직업의 세계

정육원 및 도축원(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하루하루77 2023. 5. 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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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을 도살·도축하고, 세척·절단·손질 및 가공 처리하여 관련 식품을 제조하며, 건조·염장 등의 보존처리를 하는 도축원,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소, 돼지고기 등을 부위에 따라 절단기와 분쇄기를 이용하여 자르거나 갈고 계량을 하여 판매하는 정육원!!

 

정육원 및 도축원이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22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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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원 및 도축원의 세계

 

 

 

 

 

 

 

 

 

 

 

하는일

도축원은 도축장에서 소,돼지,닭 등의 가축을 식용목적으로 도·도축하고 뼈를 발라낸 후 일정하게 자른다.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하고, 건조 또는 소금 절임 등의 보존처리 작업을 한다. 도축장에서 소나 돼지를 도축할 때는 가축의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가축을 계류(씻기고 물을 마시게 하는 등휴식을 실시) 하고 중량을 잰 후 전기충격법, 타격법 등으로 도살 한다. 죽은 가축의 털이 나 가죽, 내장 등을 제거한 후 비식용부위를 제거하기 위해 세척한다. 식육이 생산되는 과정을 감시, 감독 및 검사하는 품질관리 업무를 한다.

정육원은 도축된 고기를 절단, 분쇄하여 삼겹살, 안심, 등심 등 부위별로 판매가 가능하도록 가공하는 작업을 주로 한다. 대규모 업체에서 정육원은 식육포장처리업 업무와 품질관리, 발골, 정선(정육을 부위별로 구분) 작업을 주로 하며, 생산된 제품을 냉장·냉동 보관하여 품질을 유지하는 보관업무,출고 및 재고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업무환경

보통오전 6시에서 8시 사이에 업무를 개시하여 오후 3시에서 6시 사이에 종료하나 요일 및 시기 별로 근무시간의 편차가 심한 편이다.

요일 및 계절별로 업무량의 편차가 발생하는데, 소도축의 경우 월요일에서 수요일 사이, 설이나 추석 등 명절 전에 작업 물량이 몰리는 편이다.

 

작업 중 서서 하는 작업이 많고, 무거운 육류를 운반하기도 한다.

작업시 식재료를 절단하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작고 예리한 칼로 육류를 부위별로 절단·발골하는 작업이작업이 많아 정육원 및 도축원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식품가공. 작업장은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하므로 작업자들은 위생복과 위생모, 마스크, 장화와 장갑을 착용하고 일을 한다. 작업을 마치면 작업도구나 기계장비, 작업장바닥과 벽 등을 청소한다. 특히 도축원은 장갑, 장화 등을 세척·소독하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되는 법

정육원 및 도축원이 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3~4년 정도 숙련종사자로부터 기술을 익히는 경우가 많다.

농협 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축산물 위생교육과 식육교육, 즉석육 가공품 교육, 도축검사교육,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교육 등을 받을 수 있고, 식육처리 기능사 자격증이 있으면 업무에 도움이 되나 취업은 주로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관련 학과-

축산학과 등

 
 
 
 
 
 
 
 
 

-관련 자격-

식육처리기능사, 식육가공기사(이상한국산업인력공단)

 
 
 
 
 

 

 

 

 

 

 

 

 

 

 

 

 

 

 

 

-적성-

정육원 및 도축원은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하는 작업이 많고 정교함을 요하기 때문에 꼼꼼함과 자기 통제력을 필요로 하며 필수적으로 살생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야 한다.

칼 등 위험한 도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하며, 육체적인 업무가 많아 시력과 근골격계등의 건강한 신체를 필요로 한다.

 
 
 
 
 
 
 
 
 
 
 
 
 

-경력개발-

도축업 현장 종사자는 사업체의 승진체계에 따라 승진하며 행정능력을 겸비한 경우 조금 더 높은 직급으로 승진이 가능하다.

정육생산 업종인 포장처리업종사자는 식육판매장(정육점)이나 식육유통업 분야로 창업하기도 한다.

 
 
 
 
 
 
 
 
 
 

 

전망

향후 10년간 정육원 및 도축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2030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1)에 따르면, 정육원 및 도축원은 2015에서 2020년까지 약 3.4천 명 수준의 고용 수준을 유지하다가, 20253.3천 명으로 감소한 이후 2030년까지2030 연평균 약 0.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러나 감소 폭은 크지 않아 향후 10년 간현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의「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의하면, 2016년에서 2018년까지 도축업사업체수는 연도 별로 19개소, 15개소씩 증가하였으나 2018년에서 2019년 간사업체수는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종사자 수 또한 2018년 이후로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가공 및 저장처리업 사업체는 2019년 기준 2,701개소가 있으며, 2018년은 전년 대비 13.7%,2019년 은전 년대 비 12.8%가 증가하였으며, 종사자는 2017년 3만 267명에서 2018년 3만 3,332명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하였고, 2019년은 전년 대비 7.1%가 증가하여 사업체 수 증가에 비해 종사자 수의 증가는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육류는 국민의 기호식품으로 향후 수요가 증가해 취급물량이 늘어날 수 있으나, 국내산 정육의 단가 문제로 국제 경쟁력이 낮아 해당 수요가 수입육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많다. 또한, 52시간 근무 및 급여 상승 등으로 도축 과정에 자동화가 추진되고 있어 일자리 감소가 예상된다.그러나 일자리 감소 에도 불구하고 임금수준이 높지않고 육체노동의 강도가 높아 3D업종으로 여겨져 정육원 및 도축원 취업을 희망하는 젊은층은 많지 않아 취업경쟁률은 낮은 편이다. 정육원 및 도축원 일자리는 구직난이 심화된 직종으로, 젊은 층의 취업기피로 인하여 현재 일자리에 남아있는 대부분의 내국인근로자는고령층이며, 식육포장처리업 일자리는 상당부분 외국인 근로자로 대체 되고 있다.

 

종합하면, 이러한 노동인구의 변화와 라이프스타일변화를 고려할 때 정육원 및 도축원의 일자리는 향후10년간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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