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은행사무원(하는일, 업무환경, 되는법, 학과, 전망)

하루하루77 2023. 9. 2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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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사무원이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각종 은행 상품의 판매 등 은행거래에 관련된 사무를 수행하거나, 신용 및 대출 신청을 조사하고 평가하며 처리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21년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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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사무원의 세계

 

 

 

 

 

 

 

 

 

 

 

 

 

 

 

 

 

 

 

 

하는 일

신용 및 대출서류를 작성하며, 신용 및 대출신청서의 승인이나 거부에 대한 권고안을 관리자에게 제출하거나 자신의 권한 내에 있는 신청서에 대한 승인 및 거부 행사를 한다.

 

매월말 또는 분기말에 여신업무에 관한 각종보고서를 작성, 제출하고 계정 별로 잔액을 조사하여 대차대조표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대조, 확인한다.

 

정확한 송금과 즉시 수금을 확인하기 위해 은행에 우송하는 수송종목을 분류, 기록 및 검사한다.

대부 신청자를 면접하여 신청자의 배경 및 신용증명서를 조회하고 대부 신청서를 작성하며 조사 결과, 보고서 및 서류를 평가하거나 감정부서에 발송한다.

 

고객 계좌에 대한 신용청구(거래)를 허가한다.

 

신용대부를 신청한 개인이나 기업체의 연혁 및 신용지위를 조사하고 신청자의 신용 상태 정보를 수집한다.

 

 

 

 

 

 

 

 

 

 

업무환경

은행사무원은 대부분의 시간을 영업점, 점포를 비롯해 사무실에서 보낸다.

 

업무수행을 위해 매일 컴퓨터를 사용하며, 장시간 앉은 자세로 자료를 세밀하게 검토해 야하므로 어깨 결림, 목 디스크나 눈의 피로, 두통 등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

 

금융권 점포의 영업시간은 일정한 편이나 정산시기인 월말이나 연말에 야근을 하는 경우도 많으며 영업실적과 관련한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다.

 

 

 

 

 

 

 

 

 

 

되는 법

은행사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상업계 고등학교나 대학의 상경계열 학과를 졸업하는 것이 유리하다.

 

상업계 고등학교에서는 상업부기, 은행부기, 상업연습, 상업법규, 경영학 등의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대학에서는 상경계열 학과나 법학 전공을 하면 채용과 업무수행에 유리한 편이다.

 

일반적으로 입사 후 회사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직무교육을 받고, 실무부서에 배치되어 6개월~1년 정도의 수습기간을 거치게 된다.

 

 

 

 

 

 

 

 

 

-관련학과-

상업계 고등학교, 경영학과, 경제학과, 세무·회계학과, 금융·보험학과, 수학과, 통계학과 등

 

 

 

 

 

 

 

 

-관련자격-

은행텔러, 자산관리사(이상 한국금융연수원), 종합자산관리사(생명보험협회)

 

 

 

 

 

 

 

 

 

 

 

 

 

 

 

 

 

 

 

 

 

 

 

 

 

-적성 및 흥미-

은행사무원은 고객을 상대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예의바른 사람에게 적합하다.

 

또한 현금의 수납 및 지급과 관련하여 산출계산을 정확히 할 수 있는 수리능력, 정확성, 성실성이 필요하며 금전 및 관련 서류를 다루기 때문에 신뢰감을 줄 수 있어야 하고, 정직함과 책임감도 요구된다.

 

 

 

 

 

 

 

 

 

 

 

-경력개발-

은행, 저축은행, 신협, 여신전문금융회사, 자산운용사, 종금사 등으로 진출하며 예전에는 주로 대규모 공개채용 형식이었으나 최근에는 업무별로 결원이 발생하면 수시로 채용하기도 한다.

 

대졸사원 공채는 서류, 인성적성검사(또는 필기),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인터넷을 통해 미리 원서를 접수해 놓고 결원이 생기면 인력을 채용하는 상시 채용제도(또는 인력풀제도)를 시행하는 곳도 있다.

 

공채를 통해 입사하면 보통 ‘사원→계장→ 대리→과장→차장→부장(지점장)’의 순으로 진급한다.

 

과거에는 순환보직을 맡아 여러 업무를 수행하였지만, 최근에는 신입사원 때부터 본인이 원하는 영역으로 배치하여 전문가를 양성하는 체계를 갖춘 기관이 늘고 있다.

 

다만, 인원과 보직이 한정되어 일반기업에 비해 승진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편이며, 승진을 위해 시험을 치러야 하는 회사도 있다.

 

 

 

 

 

 

 

 

 

전망

향후 10년간 은행사무원의 취업자 수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2029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0)에 따르면, 은행사무원은 2019년 약 106천 명에서 2029년 약 98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8천 명(연평균 –0.8%)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의하면 2018년 기준으로 금융업 및 보험업 전체 종사자는 약 71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권마다 다소 고용 전망은 상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반은행은 최근 점포 수, 또는 임직원 수가 감소추세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고객들의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한 금융서비스 이용증가, 인공지능시스템 적극 도입을 통한 비용절감 및 고객의 다양한 니즈충족 등은 금융권의 영업점포축소와 인력감축을 가져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창구상담직원을 비롯해 금융 및 보험 관련사무원전체의 고용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중은행들도 최근 기존의 영업점을 통한 대면채널이 아닌 핀테크에 기반한 모바일앱을 통해 상품가입, 대출, 송금, 환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향후영업점에 기반한 사무원의 일자리에는 직접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중은행의 경우 기존 영업점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영업점 통합, 지역 내 영업점 간의 유기적 협업, 은행, 증권, 보험 서비스를 한 곳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복합점포 운영 등의 전략을 펴는 곳도 있으며 관공서, 외국인근로자 특화지역, 환전 등 특성 고객이나 서비스에 집중하고 영업시간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탄력점포를 늘이기도 한다.

 

또한 전통적인 금융권이 아닌 업체에서의 모바일플랫폼을 바탕으로 금융서비스업으로의 진출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고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도 증가할 수 있어 향후에는 금융권 이외에서 종사하는 금융사무원도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은행, 증권, 보험 등 전통적인 금융회사의 점포 수는 감소하는 반면, 자산운용사, 신기술금융사등 새로운 금융서비스 관련점포수와 관련종사자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이들 신생업체가운데는 기존 금융권종사자들이 이·전직하여 근무하는 경우도 상당수일 것으로 보인다.

 

종합하면, 고객들의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한 금융서비스이용증가, 인공지능시스템적극도입을 통한 비용절감 및 고객의 다양한 요구 충족 등은 향후 은행의 영업점포 축소에 따른 인력감축을 가져와 은행사무원의 취업자 수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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