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증권 및 외환딜러(하는일, 업무환경, 되는법, 학과, 전망)

하루하루77 2023. 9. 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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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및 외환딜러가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증권중개인은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ㆍ채권 등 현물유가증권에 관한 영업 및 상담, 상품중개를 실시하거나 국내에 나와 있는 주식형 펀드 등에 대해서 안내하고 가입을 유도하는 일을 하며 외환딜러는 국제금융시장에서 통용되는 달러, 유로화, 엔화, 위안화, 바트화 등 각국의 화폐와 파생상품을 가장 싼 시점에 사서 가장 비쌀 때 팔아 그 차액만큼의 이익을 남기는 금융전문가이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21년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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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및 외환딜러의 세계

 

 

 

 

 

 

 

 

 

 

 

 

 

 

 

 

 

하는 일

증권중개인은 증권회사에서 주식, 파생상품, 채권 등을 사거나 팔려는 법인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그들이 원하는 거래주문을 받아서 거래를 성사시키는 일을 하며 증권영업업무를 담당한다.

 

개인투자자 외에 금융기관, 연기금등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증권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투자방법을 적절히 조언하며 자산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거래소의 시장상황을 모니터 하며 투자정보를 검토하고 거래전략을 수립한다. 이외에 고객에게 금융정기간행물, 주식 및 채권보고서, 기업체 출판물과 같은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자문한다.

 

증권회사의 증권 중개담당자들은 증권 전문인력과 선물 전문인력으로 구분할 수 있고, 증권중개인은 매매상품에 따라 주식, 채권 등의 전문 분야로 구분되기도 한다. 이들은 주식을 사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주가상승 가능성이 큰 종목을 추천하고, 주식을 소유한 사람에게는 적정한 시기에 매도할 것을 권유하기도 한다. 채권을 매매하는 사람은 수수료 취득을 목적으로 채권거래를 중개한다. 이들은 채권을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을 중간에서 연결하여 매매를 성사시킨다. 선물을 담당하는 인력은 증권선물거래소 시장에 상장된 파생상품(환율, 금리 등 관련 상품)을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을 거래소를 통해 연결하여 매매권유나 자문을 한다. 금융투자협회에서는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들 증권중개인을 등록·관리하고 있다.

 

외환딜러는 국제 금융시장의 동향을 분석 및 파악하여 외화자금을 효율적으로 조달한다. 금융기관 외환딜러들은 외화자금의 운용 업무를 담당하며 이에 따른 리스크 관리 업무도 병행한다. 외환딜러는 해당 통화별 예금금리 등 세계 금융정보를 수집하고 국제 외환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는 일로하루를 시작한다.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여 환율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손실발생을 막고 이익을 남기기 위해 매매시점을 포착한 후 외환과 외환선물상품을 매매한다. 외환시장이 열리면 모니터로 띄워지는 주요 통화의 시세를 보면서 매수 또는 매도 주문을 내며, 이때은행이나 기업이 최대의 이익을 낼 수 있도록 차액을 남겨야 한다. 그 외에 외환시장조건과 전망에 대해 고객이나 상급 관리자에게 알리고 거래를 권고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업무환경

증권 및 외환딜러는 수시로 변하는 증권 및 외환시장의 가격정보를 확인하고 개장 시간에 집중적으로 근무해야 하며, 수익을 내기 위한 긴장감 속에 근무하기 때문에 업무스트레스가 높은 편이다.

 

장 개장 동안에는 시황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식사를 제 때에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폐장 이후에도 국제동향을 파악하고, 상품을 분석하는 등의 업무로 초과근무를 하기도 한다.

 

 

 

 

 

 

 

 

 

 

되는 법

증권 및 외환딜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경영, 경제, 회계, 무역, 통계학, 금융 관련 학과를 졸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에는 경영(MBA), 경제, 회계 분야 석사 이상의 학위를 요구하는 추세이다.

 

증권중개인은 세계 경제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고, 경기를 예측하거나 주식, 채권, 금융상품 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며 재직자의 경우 금융투자협회에서 주관하는 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 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 펀드투자상담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외환딜러는 일반적으로 국내 은행이나 증권사, 선물회사, 대기업 등의 공채시험에 합격하여 금융실무능력을 쌓은 후 테스트를 거치거나 추천을 받아 외환 업무를 담당한다. 외환딜러는 전문적 지식을 갖추는 것과 동시에 세계 경제의 흐름과 경제에 대한 지식, 외국어능력이 필요하다. 회사에 따라서는 직원 채용 후 외환딜러를 할 만한 역량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은 싱가포르, 홍콩 등에 연수를 보내기도 한다.

 

 

 

 

 

 

 

 

 

-관련학과-

경영학과, 경제학과, 금융·보험학과, 국제경영학과, 국제경제학과, 마케팅학과, 정보 경영학과, 금융학과, 재무금융학과, 수학과, 통계학, 금융공학과 등

 

 

 

 

 

 

 

 

-관련자격-

외환전문역(CFES)Ⅰ종/Ⅱ종(한국금융연수원), 펀드투자권유대행인,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 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이상 금융투자협회), 외환관리사(한국무역협회)

 

 

 

 

 

 

 

 

 

 

 

 

 

 

 

 

 

 

 

 

 

 

 

 

 

 

 

 

-적성 및 흥미-

증권중개인은 국내외 변하는 경제 흐름과 주식시장에 대한 판단력과 분석력, 마케팅능력이 요구된다.

 

또한 수시로 변동되는 증권시장의 변화에 적극대처할 수 있는 균형감각이 필요하며 고객에게 상품을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는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필요하다.

 

외환딜러 역시 경제상황 및 시장변화에 대한 감각, 분석력, 판단력과 결단력 등이 필요하다.

 

특히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내외 뉴스나 경제 흐름, 금융지표를 발 빠르게 체크하고 매매 거래를 위한 전략을 세우는 등 항상 남들보다 앞서기 위해 노력하는 근면성도 요구되며 스트레스 감내력도 요구된다.

 

이밖에 해외 외환시장 파악을 위해 영어 등 외국어능력도 필수이다. 창업하기도 한다.

 

 

 

 

 

 

 

 

 

 

 

-경력개발-

증권중개인은 보통증권회사에 공채로 입사하여 일반적으로 증권사무원과 유사하게 ‘주임→대리→과장→차장→부장’의 승진체계를 밟게 된다.

 

대부분 입사 후 일반 관리직이 아닌 영업직으로 발령받아 회사의 현장교육을 받으면서 관련 업무를 배우게 된다.

 

외환딜러는 일반적으로 은행에 입사하여 자체 선발과정이나 내부공모 등을 거쳐 외환딜러업무를 하게 되는데 실제 업무 전회사내에서 상당기간의 도제식 교육을 통해 실무역량을 기른다.

 

실무를 수행하기 전, 혹은 재직 중에도 한국금융연수원 등에서 운영하는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하며 각 회사마다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해외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한다.

 

근무하는 은행 및 금융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주니어딜러→선임딜러→치프딜러’로 승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증권 및 외환딜러로 금융회사에서 경력과 네트워크를 쌓은 후 자산운용사나 투자자문회사를 창업하기도 한다.

 

 

 

 

 

 

 

 

 

전망

향후 10년간 증권 및 외환딜러의 취업자 수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적으로 「2019-2029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0)에 따르면, 증권 및 외환딜러가 포함되는 금융 및 보험 전문가는 2019년 약 49천 명에서 2029년 약 49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현 상태를 유지(연평균 0.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금융시장 환경에 따라 증권 및 외환딜러의 취업자 수는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특히 향후 금리인상 등 글로벌 경제상황에 따라 주식투자층의 이동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많은 금융회사들이 최근 점포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거래, 즉 비대면계좌개설을 유도하기 위해 평생 수수료를 감면하는 정책을 펼치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은 향후 증권중개인의 취업자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통계청의「전국사업체조사」를 보면 증권중개업 사업체 수는 2011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금융감독원에서 집계한 증권회사의 점포 수도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대면거래증가로 인한 수수료감소는 증권사들이 영업점포를 줄이고 인력감소로 이어지는 것과 관련 있는데 개인고객들의 전문지식수준이 상승하는 것도 증권중개인의 고용을 다소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통한 시스템 트레이딩 프로그램이 보다 정교해지고 수익률이 높아진다면 증권중개인의 고용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증권회사에서도 순수 리테일 영업보다는 채권, 펀드, 랩, 해외선물, 장외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어서 증권중개인은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을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향후 인력채용은 금융시장 개방,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투자상담능력을 갖춘 고도의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증권회사를 (희망) 퇴직한 이들의 상당수는 늘고 있는 자산운용사, 투자자문회사, 증권자문회사, 또는 핀테크 기반의 디지털 금융서비스 업체로 이직하기도 하는데 이들 업체의 경우 고객대상 맞춤 컨설팅이 업체의 경쟁력일 수 있다.

 

외환딜러의 경우 금융권 각 업체의 딜링룸에 실제로 트레이딩을 담당하는 인력은 십여 명 내외이고 외환거래를 할 수 있는 금융회사도 제한적이어서 향후 외환딜러의 취업자 수는 급격한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외환딜러로 종사하기 위해서는 은행 및 금융기관에서의 경력과 전문교육이 동반되어야 하므로 신규 입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에서 외환딜러로 종사하는 사람은 전체 200~300명 수준으로 소수여서 취업자 수 변동 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종합하면,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노후자금에 대한 관리 요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인공지능 매매 프로그램 정교화와 같은 비대면거래 증가 및 수수료 감소로 인한 오프라인 영업점 감소로 증권 및 외환딜러의 취업자 수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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