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행정공무원(하는일, 업무환경, 되는법, 학과, 전망)

하루하루77 2023. 9. 1. 12:46
728x90

행정공무원이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행정공무원은 중앙 및 지방행정기관에서 각종 행정 실무 및 민원업무를 업무처리규정에 따라 계획하고 진행하며 각종 행정업무를 수행하거나 승인, 검사, 인허가 등 정부행정 집행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21년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행정공무원-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행정공무원의 세계

 

 

 

 

 

 

 

 

 

 

 

 

 

 

 

 

 

 

하는 일

행정공무원은 법령과 업무처리규정에 따라 소관 업무를 계획하고 시행하며 각종 보고서나 문서를 기안, 보고하고 시행하며 기타 행정에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

 

각 정부부처에서 일반행정, 사회, 노동, 문화, 홍보 등의 관리 및 집행업무를 담당하며 시군구 지자체 등에서 주민등록, 출생, 사망, 혼인, 이혼, 호적 등과 관련된 서류접수 및 발급 등 고유의 행정업무를 수행한다.

 

 

 

 

 

 

 

 

업무환경

행정공무원은 해당직렬, 담당직무에 따라 업무환경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각 정부부처, 지자체 등의 사무공간에서 근무하며 통상 근무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로 일정한 편이다.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특성상 매일 책상에 앉아 컴퓨터로 문서 작성, 자료 입력 등을 담당하며 업무에 따라서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많은 민원인을 상대하는 것에서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다.

 

 

 

 

 

 

 

 

 

되는 법

행정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직, 또는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야 하는데 선발인원은 직렬과 지방에 따라 매년 차이가 있다.

 

응시연령은 7급의 경우 20세 이상, 8급이하는 18세 이상이며 학력제한은 없다.

 

7급 일반행정직의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 한국사, 헌법,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등이며 9급 일반행정직의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등 세 과목은 필수과목이며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 사회, 과학, 수학 가운데 두 과목을 선택하여 치르게 된다.

 

하지만 직무중심의 채용제도 개편을 통해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9급 시험에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지방행정 포함)을 필수과목으로 응시해야 하며 기존에 고교 선택과목이었던 수학, 과학, 사회 등의 시험과목은 없어지는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공무원 시험 시 변호사, 변리사, 공인회계사등의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시험에서 3~5% 의 가산점을 준다.

 

지방직 공무원은 개별 지자체가 채용계획을 세워 추진하며 자신이 응시하는 지자체에 주소를 둬야만 응시가 가능하다.

 

다만, 서울시는 주소지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하지만 2020년부터 전국 17개 시도의 필기시험을 같은 날 치르고 있어 다른 시도의 복수지원은 불가능하다.

 

 

 

 

 

 

 

 

 

-관련학과-

법학과,행정학과,경영학과,경제학과,정치외교학과 등

 

 

 

 

 

 

 

-관련자격-

변호사,변리사,공인회계사,법무사 등

 

 

 

 

 

 

 

 

 

 

 

 

 

 

 

 

 

 

 

 

 

 

 

 

 

 

 

 

-적성 및 흥미-

행정공무원은 각종 행정업무를 정확하고 꼼꼼하게 처리할 수 있어야 하며 담당 직무에 대한 관련 법규에 관한 지식도 필요하다.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의 경우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어야 하며 도덕성과 윤리성 또한 높은 수준에서 요구되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민원인을 대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공무원은 다양한 사람의 요구를 반영하는 것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잘 조절할 수 있어야 하며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역량이 필요하다.

 

 

 

 

 

 

 

 

-경력개발-

행정공무원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일자리로서 대부분 정년까지 근무한다.

 

일반적으로 9급에서 8급까지 최소 1년 6개월 이상 소요되며 8급에서 7급, 7급에서 6급으로는 각기 2년 이상 소요된다.

 

지방직의 경우 지자체에 따라 직무구조가 상이하면서 평균소요기간에 차이가 나는데 9급에서 5급으로의 승진에 일반적으로 20년 내외 기간이 소요된다.

 

 

 

 

 

 

 

 

 

전망

향후 10년간 행정공무원의 취업자 수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2029중 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0)에따르면, 국가 및 지방행정사무원은 2019년 약 397천 명에서 2029년 약 420 천명으로 향후 10년간 23 천명(연평균 0.6%)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직 및 일반직 공무원의 선발인원은 부처, 지자체의 직무에 따른 결원, 국가 주요 정책의 원활한 이행, 대국민 삶의 질 개선 등 여러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되며 행정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해서는 적정 인력의 공무원의 수요가 있을 수 있다.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 육아휴직 공무원의 증가로 인한 충원 발생 등은 행정공무원의 고용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일반행정분야보다는 상대적으로 재난, 보건복지 등사람들의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성이 있는 공무원 직렬을 중심으로 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이 행정서비스에서도 필수적이라는 인식에 따라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 빅데이터 분석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여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수립과 행정서비스의 질적 고도화를 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 전산직렬에 데이터 직류를 신설할 예정이다. 그리고 그동안 국가공무원 5급으로만 채용하던 ‘재경직’에 대해 7급 공채가 신설되었다.

 

참고로, 국가직 공무원은 300명대의 5급을 포함하여 연간 6천여 명이 꾸준히 임용되고 있고 지방직 공무원 선발인원은 2015년 1만 7,561명, 2016년의 2만 186명, 2017년 2만 3명에서 2018년 2만 5,692명, 2019년 3만 3,06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2020년 선발인원은 3만 2,042명으로 3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향후 단순반복적인 업무는 인공지능이나 로봇으로 대체될 가능성도 있으며 인구감소 및 비대면서비스에 대한 수요증가로 행정공무원의 지속적인 양적 증가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그동안 안정적 일자리로서 행정공무원을 선호하는 젊은 층이 많았으나 민간영역에서도 직원복지 수준이 높아지고 유연근무 등을 도입하는 곳이 많아지면서 장기적으로 공무원 선호가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종합하면, 데이터기반 행정서비스 등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행정서비스의 질적제고를 위해 행정 공무원의 수요는 지속적일 수 있으나 인구감소 및 비대면서비스 선호로 인한 행정서비스 감소, 인공지능 및 로봇으로의 단순업무대체 등으로 고려할 때 향후 10년간 행정공무원의 취업자수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