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용어

경제용어 700선(환경계정,화폐환수,화폐의 액면체계,화폐발행액)

하루하루77 2023. 5. 2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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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생활에서 일상적으로 접하는 경제용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환경계정, 화폐환수, 화폐의 액면체계, 화폐 발행액의 의미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한국은행에서 알려주는 경제금융용어 700선에서 확인해봅니다.

 

경제용어 700선-환경계정-화폐환수-화폐의 액면체계-화폐발행액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

 

-목차

1. 환경계정
2. 화폐환수
3. 화폐의 액면체계

4. 화폐발행액
 
 
 
 

 

 

 

 

 

 

 

 

 

 

 

 

1. 환경계정

환경계정이란 1993 UN이 경제활동과 환경 간의 상호 관계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국민계정의 위성계정 형태로 새로 도입한 환경경제통합계정 (SEEA; System of Integrated Environmental and Economic Accounts)을 말한다. 

 

환경계정은 기존 국민 계정의 편제 대상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경제자산에만 국한되어 환경오염이나 자원고갈 등으로 인한 경제 사회적 비용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완해 주기 위한 것으로서 산림 지하자원과 같은 자연자산이나 물과 공기와 같은 환경자산도 경제자산과 마찬가지로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에 이용되는 자산으로 취급하여 동 자산의 기초 및 기말 스톡과 기간 중 변동을 국민계정구조 형식에 따라 기록하도록 하고 있다. 

 

즉, 광물채굴 또는 산림벌채 등에 따른 자연자산의 감모나 환경오염에 따른 환경자산의 질적 악화 등 사회적 환경손실분을 화폐로 평가하여 이를 기존의 국민소득지표인 국내순생산(NDP)서 차감하여 환경요인 조정 국내순생산 (EDP;

Environmentally Adjusted Net Domestic Product)을 추계하게 된다. 

 

언론이나 일부 학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Green GDP EDP에 가까운 개념이라 할 수 있다.

 

 

 

 

 

 

2.  화폐환수

한국은행이 발행하여 시중에서 유통되는 화폐는 예금 또는 세금 납부 등으로 금융기관으로 입금되며, 금융기관은 입금된 화폐 중 일부를 고객의 예금인출에 대비하여 시재금으로 보유하고 나머지는 한국은행에 예금지급준비금과 결제자금 등으로 입금하는데, 이처럼 한국은행에서 발행된 화폐가 다시 한국은행으로 되돌아 들어오는 것을 화폐의 환수라 한다. 

 

한국은행은 환수된 화폐에 대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사용화폐와 다시 사용할 수 없는 손상화폐로 구분하는 정사(整査) 과정을 거친 후 사용화폐는 금융기관을 통해 다시 시중에 발행하고, 손상화폐는 폐기한다.

 
 

 

 

 

 

 

 

 

 

 

 

 

 

 
 

 

 

 

 


 

3.  화폐의 액면체계

화폐의 액면체계는 한 국가의 화폐를 구성하는 액면금액의 틀을 의미하는데, 보통 액면체계는 일상적인 거래 편의 도모라는 대원칙 아래 국가의 경제 사회적 여건과 국민의 화폐사용 습관의 영향을 받는다. 

 

화폐의 액면체계는 대부분 기본수(1 5 10 )10의 승수(10, 100, 1000...)를 곱하여 액면의 크기를 높여가는 방식으로 정해진다. 액면체계는 크게 [1,5]체계와 [1,2,5]체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1,5]체계는 (1, 5, 10, 50,100, 500) 등의 액면배열을 말하여 [1,2,5]체계는 (1, 2, 5, 10, 20, 50, 100, 200, 500) 등의 액면배열을 말한다. 

 

특정액면에서 2 대신 2.5를 사용하는 [1,2.5,5] 체계도 있는데 보통 [1,2,5]체계로 분류한다. [1,5] 체계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주로 동아시아 국가에서 채택하고, [1,2,5] 체계는 유럽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대종을 이루고 있다. 

 

액면 종류가 적으면 사용자가 은행권 액면을 쉽게 식별하고 계산이 용이한 이점이 있는 반면에 현금거래에 필요한 은행권 수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불편하고 화폐 제조비용도 많이 드는 단점도 있다.

 

 

 

 

 

 

 

 

4.  화폐발행 / 화폐발행액

화폐발행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독점적인 권한으로 금융시장에서 국공채 매입, 은행에 대출, 외환 매입, 금융기관의 예금 인출 요청 등의 형태로 화폐를 시중에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발행된 화폐는 민간이 보유하거나 금융기관이 예금인출에 대비하여 보유하게 된다. 

 

따라서 화폐발행액은 민간보유현금(정부부문의 시재금 포함)과 금융회사의 시재금을 합친 것이다. 금융기관 등으로 부터 지급준비금 등의 형태로 다시 중앙은행에 환수되는 화폐가 있으면 화폐발행액은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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