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제조원(한과,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시루떡·인절미·경단·한과 등 각종 한식 떡을 제조하기 위하여 찹쌀·쌀·콩·팥 등의 재료를 분쇄하여 반죽하고 증자·성형하는 장비를 조작하거나 손으로 모양을 만든 후 고물이나 설탕 등 각종 소를 넣고 찌거나 익히는 일을 하는 떡제조원!!

 

떡제조원이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22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떡 제조원의 세계

 

 

 

 

 

 

 

 

 

 

 

 

 

 

하는일

떡제조원은 쌀가루, 찹쌀가루, 감자가루 또는 전분이나 기타 곡분 등을 주원료로 하여 반죽통에 분쇄한 가루와 소금, 설탕 및 첨가물을 투입하여 반죽하거나 익혀서 떡을 만든다.

만들어진 떡을 제품의 형태에 따라 속을 넣은 후, 형틀로 눌러 모양을 만들어 기름을 바르거나 고물을 묻힌다.

 

 

 

 

 

 

 

업무환경

떡과 관련한 사업체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소규모로 동네 떡집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근무환경은 정형화되어 관리되지 않고 있는 편이다.

떡제조과정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되었으나 최근 들어 소규모로 떡을 제조하는 경우 믹싱기 등의 기계가 사용되기도 한다.

 

떡은 대부분 기념일이나 명절 같은 특별한 날에 많이 소비하는 음식이고, 보관이 어려워 만든 후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소비해야 하므로 당일에 판매할 떡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이른 시간에 근무를 시작하여 오전 중에 배달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매장에서 판매가 함께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오후 늦게까지 근무시간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떡제조 사업장에서의 업무는 크게 제조와 판매로 나누어지는데 제조가 끝난 후 판매가 이루어지는 교대제 근무 형식을 띤다.

 

 

 

 

 

 

 

 

 

되는 법

떡제조원으로 근무하려는 경우 조리학원, 문화센터 등에서 떡, 한과 과정 등을 통해 실무를 교육받을 수 있고 전문대학의 전통음식 관련 학과에서 이론과 실기를 습득할 수 있다.

대개는 숙련된 떡제조원을 보조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습득한다.

 

첫 입직 시 판매 업무로 시작해 재료를 다룬 후 경력이 쌓이면 떡 제조 업무를 하게 된다.

 

떡이나 한과 전문점, 식품제조업체 등에서 주로 종사하며, 업체에서 떡제조원채용시학력에 특별한 제한은 없으나 떡제조기능사와 한식조리기능사자격증을 취득한 경우 업무를 하는 데 있어서 용이하다.

 

또한, 전통음식을 제공, 서비스하는 업체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조리학과를 졸업하거나 조리자격을 갖춘 경우 유리하며 취업 시 자격수당을 주는 곳도 있다.

 

 

 

 

 

 

 

 

-관련 학과-

조리학과, 외식조리학과, 호텔조리학과, 호텔외식조리학과 등

 

 

 

 

 

 

 

 

 

-관련 자격-

떡제조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이상한국산업인력공단)

 

 

 

 

 

 

 

 

 

 

 

 

 

 

 

 

 

 

-적성-

미각과 더불어 시각적인 요구를 충족시켜야 하므로 혁신적이고 예술적인 사람에게 적합하다.

정교한 동작, 품질관리분석, 신체적 강인성이 요구되며, 식품생산, 상품제조 및 공정, 영업과마케팅, 고객서비스 등의 지식

을 갖춘 사람에게 적합하다.

 

 

 

 

 

 

 

 

 

 

 

-경력개발-

떡제조원은 채용된 사업체의 승진규정에 따라 승진하게 되고 일정기간 경력과 기술이 쌓이게 되면 떡집등 개인가게를 직접 창업하거나 음식점을 경영할 수도 있다.

떡제조원은 다양해져 가는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새로운 제품의 개발과 연구에 노력하여야 한다.

 

 

 

 

 

 

 

전망

향후 10년간 떡제조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2030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1)에 따르면, 떡제조원은 2015년 약 3.2천3.2 명에서 2020년 2.6천 명으로 5년간 약 6천 명 감소하였으며, 2030년에는 약 2.4천 명으로 감소하여 향후 10년간 연평균 약 0.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떡제조업은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탄수화물에 대한 선호도가 감소하고, 기업화로기업화로 인해 프랜차이즈 업체가 늘어나고 있어 소규모 업체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반대로 건강한 간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떡 및 한과의 고급화 및 개별수요자의 주문에 맞춰 생산하는 상품에 대한 요구 또한 증가하고 있다. 또한, 2014년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택배나 퀵 등 배달서비스를 이용한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별도의 판매나 배달을 위한 종업원을 둘 필요 없이 1인 사업장에서도 충분히 생산과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고, 먼 거리의 타 지역판매도 가능해졌다. 이러한 요인들을 감안하였을 때 지금까지 진행된 떡제조원 일자리가 추가적으로 급격히 감소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종합하면, 이러한 경제·사회적 변화와 정부 정책을 고려할 때 떡제조원의 일자리는 향후 10년간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