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가전제품설치·수리원(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하루하루77 2023. 4. 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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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여 수리하는 가전제품설치·수리원!!

 

가전제품설치·수리원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22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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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설치수리원의 세계

 

 

 

 

 

 

 

 

 

 

 

하는일

가전제품설치·수리원은 소비자의 의뢰에 따라 파손된 텔레비전,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여 수리하며, 가전제품 A/S기사라고도 불린다. 이들은 가전제품을 설치하고, 시운전하여, 작동상태를 확인시켜 주며,, 부품교체나 납땜 등을 이용해 고장 부분을 수리한다.

일반적으로 텔레비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자신의 전문분야 제품을 중심으로 수리 업무를 하는 편이다. 하지만 한 가지 가전제품을 위주로 수리한다고 해도 전반적인 기기의 작동원리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방문수리의 경우 직접 자동차를 타고 운전하면서 자신의 서비스 지역을 돌아다니며 업무를 수행하는데, 부품의 교체여부등에 따라 고객에게 수리비용을 청구하기도한다. 큰 결함으로 수리가 어려운 경우 제조사 공장으로 의뢰한다.

 

수리를 마친 후에는 고객에게 고장의 원인과 올바른 사용법을 설명해 준다. 주로 외근직으로 일하게 되는데 이때는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통해 고객지원센터로부터 고객의 서비스 의뢰를 전송받고,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방문일자를 정해 수리사항을 처리한다.

 

수리가 끝나면 그 결과를 PDA를 통해 고객지원센터로 전송하고, 센터에서는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서비스만족도를 확인한다. 고장상태가 심각한 경우 공장에 수리를 의뢰하고 기기를 공장이나 수리소로 이동시켜 수리하기도 한다.

 
 
 
 
 
 
 
 
 

업무환경

가전제품설치·수리원은 대개 현장에 직접 나가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제품을 설치하거나 수리장소로 출장을 다니며 업무를 수행하므로 육체적으로 힘들 때가 많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제품을 설치할 때는 체력적인 소모가 크고, 수리과정에서 다치거나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이며 작업에 임해야 한다.

 

전력사용이 많은 여름철에는 에어컨 등 수리 물량이 많고, 계절과, 수리물량에 따라 근무시간이 유동적이다.

 
 
 
 
 
 
 
 
 
 

되는 법

전기 및 전자공학에 대한 지식이 필수이다.

교육기관으로는 특성화고등학교와 전문대학의 전기·전자, 컴퓨터, 전산, 통신 관련학과가 있다. 훈련기관으로는 가전회사의 사내 직업훈련원과 전기·전자 및 컴퓨터 관련 직업전문학교가 있고 민간이 운영하는 학원도 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거나 전문대학 졸업의 학력이면 입직이 가능하다.

 
 
 
 
 
 
 

 

 

-관련 학과-

특성화고등학교, 전문대학 및 대학의 전기·전자과, 컴퓨터과, 전산과, 통신 관련학과

 
 
 
 
 
 
 
 
 
 
 

-관련 자격-

전자기능사/산업기사/기사, 전기기능사/산업기사/기사, 전자계산기기능사/기사, 전자계산기제어산업기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PC정비사 1급/2급(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PCMaster(한국정보평가협회)

 
 
 

 

 

 

 

 

 

 

 

 

 

 

 

 

 

 

 

-적성-

고장 원인을 찾아내려면 꼼꼼한 성격과 분석적 사고가 요구되고, 맡은 일을 끝까지 수행하는 책임감과 성실함이 필요하다.

주로 고객과 직접 대면하여 일하기 때문에 친절하고 외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유리하다.

 

전기·전자, 통신 분야에 흥미가 있어야 하며, 실수 없이 작업할 수 있는 꼼꼼함이 필요하다.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복잡한 구성부품을 검사하므로 시력이 좋아야 하고, 색상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수리과정에서 고객을 직접 상대하며 고장상태를 듣고 수리 과정을 설명해야 하므로 의사소통능력을 갖추면 업무에 도움이 된다.

 
 
 
 
 
 
 
 

-경력개발-

컴퓨터 및 사무기기 제조·판매 회사나 서비스센터(A/S), 전문수리업체, 중고 사무기기 수입업체, 재활용품센터에서 근무한다.

자격 취득 유무보다 제품 수리에 대한 실무를 우선으로 판단하여 채용한다.

 

수리경험이 있고, 전기 및 전자장비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춘 사람이 취업에 유리하다.

 

특성화고등학교나 대학에 전기·전자, 컴퓨터, 전산 관련 학과가 있으나 이론 교육이나 자격증취득을 지향하기 때문에 가전회사의 직업훈련원이나 직업전문학교에서 전기·전자 및 컴퓨터교육 등 실무훈련을 받고 취업한다.

 

회사는 인력 채용 후 직무훈련을 통해 수리기사를 양성하기도 한다.

 

수리기사는 해마다 출시하는 신제품에 대한 기술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경력이나 근무연한이 오래되면 그 계통의 관리자로 승진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소규모 기업체에서 근무한 후 규모가 큰 업체로 옮기는 경우가 많다.

 

기술과 경험을 쌓아 개인 수리업체를 창업할 수도 있다.

 
 
 
 
 
 
 
 
 
 

 

전망

향후 10년간 가전제품설치·수리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2030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1)에 따르면, 가전제품설치·수리원은 2020년 약59천 명에서 2030년 약 66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6천여 명(1%) 정도 증가해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자료에 의하면 가전제품 수리업의 경우, 20165,880개에서 2017년 5,507개, 20185,579, 20195,551개로 2016년을 고점으로 감소하였고, 종사자 수도 2016년 2만3,772명에서 201723,221, 201823,276, 201922,313명으로 2016년 이후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업들이 컴퓨터, 가전제품, 이동전화기 등을 제조할 때 고장이 적은 제품을 생산하는데 기술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품의 성능개선은 A/S 건수를 감소시켜 전기 및 전자기기를 수리하려는 수요를 감소시키고 수리원의 인력 수요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컴퓨터의 경우 사람들이 컴퓨터 사용환경에 익숙해짐에 따라 단순한 고장을 스스로 수리하는 편이고, 인터넷 등에서 개별적으로 수리방법을 찾아 수리하는 경우도 많다. 더욱이 콜센터 등을 통한 원격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간단한 제품의 오작동이나 고장은 원격으로 해결되는 편이어서 컴퓨터 수리를 담당하는 수리원의 고용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만, 가전제품은 소비자가 직접 설치하거나 수리하기 어려운 제품이어서 이를 전문으로 하는 설치 및 수리원의 수요는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물 인터넷등디지털기술의 발달로 더 편리하고 미적으로 우수한 가전제품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있다. 또 환경보호 차원에서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하려는 수요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제품을 교체하면서 생겨나는 설치작업이 꾸준히 발생할 전망이다.

 

종합하면,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는 새로운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가 늘면서 관련 설치나 수리업무도 함께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제품의 수명과 성능이 개선되고 고장 난 제품을 수리해서 사용하려는 수요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가전제품설치·수리원의 일자리는 향후 10년 간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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