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사무용 전자기기설치·수리원(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하루하루77 2023. 4. 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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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시밀리, 복사기, 프린터와 같은 사무기기를 설치하고, 점검 및 수리하는 사무용 전자기기설치·수리원

 

사무용 전자기기설치·수리원이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22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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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 전자기기설치수리원의 세계

 

 

 

 

 

 

 

 

 

 

 

 

하는일

사무실을 방문해 팩시밀리, 복사기, 프린터와 같은 사무기기를 설치하고 사용상의 주의사항이나 조작방법 등을 설명해 준다..

수리를 할 경우에는 수리를 의뢰한 기기의 고장내역을 검토하고, 기기를 작동시켜 회로상의 고장인지 물리적인 손상인지 확인한다.

 

수리과정에서는 수동공구를 사용하여 기계를 분해하고, 각종기어, 가이드, 롤러 등의 부품을 검사한다. 필요한 경우, 수동공구,전동드라이버, 땜납기구 등을 사용해 기판을 교체하거나 땜질하고 부품을 교환한다.

 

사무기기의 파손 또는 고장원인을 소비자에게 설명하고 제품손상여부 및 교체부품에 따라 견적을 산출한다.

 

수리가 끝난 후에는 다시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사항과 올바른 조작방법을 안내한다.

 

주로 외근직으로(PDA)를 통해 고객지원센터로부터 고객의 서비스 의뢰를 전송받고,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방문일자를 정해 수리사항을 처리한다.

 

수리가 끝나면 그 결과를 PDA를 통해 고객지원센터로 전송하고, 센터에서는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서비스 만족도를 확인한다.

 

고장 상태가 심각한 경우 공장에 수리를 의뢰하고 기기를 공장이나 수리소로 이동시켜 수리하기도 한다.

 
 
 
 
 
 
 
 

업무환경

사무용 전자기기설치·수리원은 대개 현장에 직접 나가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제품을 설치하거나 수리장소로 출장을 다니며 업무를 수행하므로 육체적으로 힘들 때가 많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제품을 설치할 때는 체력적인 소모가 크고, 수리과정에서 다치거나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이며 작업에 임해야 한다.

 
 
 
 
 
 
 
 
 

되는 법

전기 및 전자공학에 대한 지식이 필수이다.

교육기관으로는 특성화고등학교와 전문대학의 전기·전자, 컴퓨터, 전산, 통신 관련학과가 있다. 훈련기관으로는 가전회사의 사내직업훈련원과 전기·전자 및 컴퓨터 관련 직업전문학교가 있고 민간이 운영하는 학원도 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거나 전문대학 졸업의 학력이면 입직이 가능하다.

 
 
 
 
 
 
 

 

 

-관련 학과-

특성화고등학교, 전문대학 및 대학의 전기·전자과, 컴퓨터과, 전산과, 통신 관련학과

 
 
 
 
 
 
 
 
 
 
 

-관련 자격-

전자기능사/산업기사/기사, 전기기능사/산업기사/기사, 전자계산기기능사/기사, 전자계산기제어산업기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PC정비사 1급/2급(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PCMaster(한국정보평가협회)

 
 
 

 

 

 

 

 

 

 

 

 

 

 

 

 

 

 

 

-적성-

고장 원인을 찾아내려면 꼼꼼한 성격과 분석적 사고가 요구되고, 맡은 일을 끝까지 수행하는 책임감과 성실함이 필요하다.

주로 고객과 직접 대면하여 일하기 때문에 친절하고 외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유리하다.

 

전기·전자, 통신 분야에 흥미가 있어야 하며, 실수 없이 작업할 수 있는 꼼꼼함이 필요하다.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복잡한 구성부품을 검사하므로 시력이 좋아야 하고, 색상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수리과정에서 고객을 직접 상대하며 고장상태를 듣고 수리 과정을 설명해야 하므로 의사소통능력을 갖추면 업무에 도움이 된다.

 
 
 
 
 
 
 
 

-경력개발-

컴퓨터 및 사무기기 제조·판매 회사나 서비스센터(A/S), 전문수리업체, 중고 사무기기 수입업체, 재활용품센터에서 근무한다.

자격 취득 유무보다 제품 수리에 대한 실무를 우선으로 판단하여 채용한다.

 

수리경험이 있고, 전기 및 전자장비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춘 사람이 취업에 유리하다.

 

특성화고등학교나 대학에 전기·전자, 컴퓨터, 전산 관련 학과가 있으나 이론 교육이나 자격증취득을 지향하기 때문에 가전회사의 직업훈련원이나 직업전문학교에서 전기·전자 및 컴퓨터교육 등 실무훈련을 받고 취업한다.

 

취업 후 사내에서 제공하는 직무훈련을 받고 수리기사를 양성하며, 해마다 출시하는 신제품에 대한 기술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경력이나 근무연한이 오래되면 그 계통의 관리자로 승진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소규모 기업체에서 근무한 후 규모가 큰 업체로 옮기는 경우가 많다.

 

기술과 경험을 쌓아 개인 수리업체를 창업할 수도 있다.

 
 
 
 
 
 
 
 
 
 

 

전망

향후 10년간 사무용 전자기기설치·수리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자료에 의하면 사무용 전자기기설치·수리 관련 업종은 전기·전자 및및 정밀기기 수리업,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리업, 통신장비 수리업 등이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및 정밀기기 수리업의 경우 사업체 수는 20162,357개에서 20272,336, 2018년 2,434개, 20192,435개로 큰 변화 없이 유지된 반면, 종사자 수는 20161104명에서 2017년 1만1,559, 201811,741, 201913,541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리업의 사업체 수는 20165,055, 20174,828, 20184,784, 20194,830개로 2016년 대비 다소 감소하였다. 종사자 수는 큰 변화가 없었는데, 20169,639명에서 2017년 8,865명, 20188,610, 20199,094명으로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장비 수리업의 경우,이동전화기 수리를 포함하는데 사업체 수는 20161,356개에서 20171,369, 2018년 1,422개, 20191,516개로 다소 증가했으나 종사자 수는 20166,102명에서 감소추세를 보여 2019년에는 6,05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업들이 컴퓨터, 가전제품, 이동전화기 등을 제조할 때 고장이 적은 제품을 생산하는데 기술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품의 성능개선은 A/S 건수를 감소시켜 전기 및 전자기기를 수리하려는 수요를 감소시키고 수리원의 인력 수요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컴퓨터의 경우 사람들이 컴퓨터 사용환경에 익숙해짐에 따라 단순한 고장을 스스로 수리하는 편이고, 인터넷 등에서 개별적으로 수리방법을 찾아 수리하는 경우도 많다. 더욱이 콜센터 등을 통한 원격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간단한 제품의 오작동이나 고장은 원격으로 해결되는 편이어서 컴퓨터 수리를 담당하는 수리원의 고용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만, 통신장비나 가전제품, 정밀기기의정밀기기의 경우는 소비자가 직접 설치하거나 수리하기 어려운 제품이어서 이를 전문으로 하는 설치 및 수리원의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더 편리하고 미적으로 우수한 전기 및 전자기기에 대한선호가 커지고 있으며, 에너지효율이 좋은 친환경전자제품의 출시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신제품을 교체하면서 생겨나는 설치작업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소규모 창업이나 벤처기업들 이사무공간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무용 기기의 설치와 수요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하면, 사무용 전자기기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이를 전문적으로 설치하고 수리하는 인력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소규모 사무실 설치가 늘고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는 새로운 가전제품이나 사무기기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는 점도 관련 설치 및 수리업무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제품의 수명과 성능이 개선된 고고장난제품을 수리해서 사용하려는 수요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사무용 전자기기설치·수리원의 일자리는 향후 10년간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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