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금속가공기계조작원(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하루하루77 2023. 4. 20. 11:23
반응형

제1차 형태의 금속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압연, 인발, 압출 등의 기계설비를 조작하거나 전체 생산 공정의 일부분에 해당되는 기기를 조작하는 일을 하는 금속가공기계조작원!!

 

금속가공기계조작원이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방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22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금속가공기계조작원-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금속가공기계조작원의 세계

 

 

 

 

 

 

 

 

 

 

 

 

 

 

 

하는일

금속은 철금속과 구리, 알루미늄, 금등과 같은 비철금속으로 구분된다. 금속은 구리, 아연과 같이 자연금속에서 얻을 수도 있으나, 대부분 산화되어 존재하는 광물형태이기 때문에 광석에서 불순물을 제거해 순도를 높이는 정련 과정과 광석에서 금속을 추출하는 제련 과정을 통해 생산된다.

 

정련과정과 제련과정에서 다기능공정통제장치를 조작하거나 제어하는 일을 하는 자가금속가공제어장치조작원이다. 정련과 제련을 거친 금속은 금속가공기계조작원에 의해 제강, 용해, 압연, 인발, 압출, 열처리, 주조 등의 각종가공과정을 거쳐 연강판, 선재 등의 1차 금속재료로 만들어진다. 1차 금속재료는 기계, 전기, 전자, 조선, 자동차, 항공기, 건설 등 산업 전반에 두루 사용되는 기초소재로 사용된다.

금속가공기계조작원은 주로 제강업체에 고용되어, 1차 형태의 금속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압연, 인발, 압출등의 기계설 비를 조작하거나 전체생산공정의 일부에 해당하는 생산설비를 조작하는 일을 한다. 과거에는 육체작업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주로 공정제어실에서 공정통제장치를 조정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금속가공기계조작원의 구체적 업무는 다음과 같다.

  • 금속가공 전체 공정 중 해당 공정에서 관련 기기를 준비,조정,작동한다.
  • 압연,가열,인발,압출 같은 금속가공관련기기를 조작한다.
  • 게이지,미터,컴퓨터출력물,비디오모니터를 관찰하고 적합한 제품이 생산 됐는지를 검사한다.
  • 필요한 경우 기기를 조정하거나 수리한다.
  • 생산기록을 작성하고 보관한다.
  • 내부 장력을 경감하고 연성을 회복하며 결정구조를 제련하기위하여 금속대상물을 가열 및 냉각하는 노(爐)를조작한다.
  • 강대상물을 경화시키는 노(爐)를 조작한다.
  • 강대상물을 화학처리하고, 가열 및 담금질 또는 냉각하여 표면을 강인하게 연성시켜 주는 장치를 조작한다.
  • 경화된 강대상물의 장력을 경감하고 강인성을 주기 위한 재가열로를 조작한다.
 
 
 
 
 
 

업무환경

작업장 내는 열기와 소음, 분진 등으로 열악한 편이다. 다만, 설비자동화와 중앙통제시스템 도입이 증가하면서 작업환경 개선과 사업장 내 원격근무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시에는 안전화와 안전모, 보호복, 마스크 등의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근무형태는 18시간 근무가 일반적이나, 생산 제품 특성이나 기업경영 방침에 따라 12~3교대로 근무하는 경우도 있다.

 

 

 
 
 
 

되는 법

고용업체는 주로, 공업계고등학교졸업자이상을 선호하는 편이다.

공업계고등학교에서는 금속과 나, 대학의 경우 신소재공학부, 재료공학부, 기계공학부 등에서 관련 이론과 기술을 더 심화하여 배울 수 있다.

 

직업전문학교나 사내 직업훈련원에서도 무전공 또는 무기능자를 대상으로 현장교육 등을 통해 필요한 기능공을 양성하기도 한다.

설비구입 업체에 교육을 의뢰하여 설비 조작방법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기도 한다.

컴퓨터 관련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에 유리하다.

금속가공기계조작원의 취업자 특성을 보면, 업무 특성상 남녀 비율이 9:1 정도로 남성이 많고, 30~50대의 연령층 이고르게분포되어 있으며, 전체인력중상당수가 전문대졸이하의 학력자이다.

고용시장에서는 관행적으로 관련 자격증을 필수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관련 학과-

공업계특성화고등학교,전문대,4년제대학의제철금속과,금속재료과,재료공학과(),재료시스템공학과,금속재료공학부,재료금속공학과,재료화학공학부,신소재공학부,메카트로닉스과,스마트팩토리과,산업설비자동화과등

 
 
 
 
 

-관련 자격-

금속재료시험기능사, 금속재료기능장/기사/산업기사, 압연기능장/기능사, 열처리기능사, 기계조립산업기사/기능사, 정밀측정산업기사/기능사,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적성-

자동화 설비와 자동제어장치를 갖춘 사업장에서 각종 작업공정을 센서와 모니터로 지켜보면서 작업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인내심, 성실함이 필요하고, 문제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정확한 판단력이 필요하다.

작동점검과 장비의 유지, 고장발견수리능력, 상품제조 및 공정, 기계, 안전과 보안에 관한 지식도 요구된다.

 

 

 
 
 
 
 
 
 

-경력개발-

주로 제철 및 제강업체, 비철금속 제련 및 정련업체, 압연·압출·제관업체, 조립금속제품 제조업체, 금형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다.

학교나 훈련기관의 소개로 취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현장훈련을 통해 기능공으로 성장하게 된다.

 
 
 
 

 

 

전망

 

향후 10년간 금속가공기계조작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2030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2)에 따르면 금속가공기계조작원은 202068.3천 명에서2030년 약 63.863.8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4.5천 명(-0.7%)이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금속가공기계조작원의 고용은 1차 철강 제조업, 1차 비철금속 제조업, 금속 주조업이 포함된 1차 금속제조업의 경기 동향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고용노동부의 사업체노동실태현황에 따르면, 1차 금속제조업의 사업체 수는 2019년 기준, 8,202개로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수는 2019년 기준, 16만 4,768명으로, 특정연도에 부침이 있었으나 큰 흐름에서는 조금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 산업 대비 1차 금속제조업의 사업체 수 비중은 2012년 이후 정체하고, 종사자 수 비중은 매년 소폭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1 차금 속제조업은 정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사업체수증가에 비해 종사자 수 증가가 더딘 이유 중 하나는 생산설비의 자동화일 것으로 추정된다.

중소기업까지 생산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도입이 확산되면서 관련 종사자의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다만, 전통적 작업 방식이 아니라 자동화시스템이나 스마트팩토리 운용 능력을 갖춘 인력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이다.

국내 인건비 상승, 환경규제 강화, 자동차공장 등 수요기업의 해외 이전 등의 이유로 금속가공공장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특히, 생산제품의 크기가 중소형인 경우에 해외 이전 가능성이 큼), 국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속가공기계조작원의 주요 고용 업종인 1차 금속제조업은 국내 및 세계 경기 동향에 큰 영향을 받는데, 장기적으로는 중국 등 주로 개발도상국과의 경쟁 심화가 큰 위협이 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자동차, 가전제품, 전자통신제품, 조선 등 수요산업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고품질금속제품, 전기자동차 배터리, 3D 프린터 등에 사용되는 신소재에 대한 개발 및 수요 증가 등은 금속가공기계조작원의 고용에 긍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

종합하면, 고령근로자의 은퇴증가와 더불어 1 차금 속제조업이 3D업종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젊은 인력이 취업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고, 더욱이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자료갱신일 보면, 생산가능인구 중에서도 20대 남성 인구는 2020370만 명 수준에서 2031239만 명 수준으로 향후 10년간 가파르게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향후국내근로자의 취업경쟁률은 특히,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이 빈 일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