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도금·금속분무기조작원(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하루하루77 2023. 4. 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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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제품이나 부품의 표면을 금속 또는 합금, 금속화합물로 덮어씌우는 일을 하는 도금·금속분무기조작원!!

 

도금·금속분무기조작원이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방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22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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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금속분무기 조작원의 세계

 

 

 

 

 

 

 

 

 

 

 

 

 

 

 

 

하는일

도금·금속분무기조작원은 금속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각종 화학약품과 도금장치를 사용하면서 작업한다.

도장작업이 제품을 아름답게 꾸미고 오랫동안 보존하려는 목적으로 도료를 칠하거나 바르는 작업이라면, 도금작업은 금속제품이나 부품의 표면을 금속 또는 합금, 금속화합물로 덮어 씌우는 작업이다.

 

도금은 생산 공정상 최종 가공단계로서 부식과 마모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장식목적 또는 전기, 자기적 특성을 균등히 분배하는 작업과정이다.

일반적으로 도금에는 전기도금, 화학도금, 용융도금 등이 있다. 전기도금은 전기에너지를 사용해서 금속이나 비금속 표면에 다른 금속의 피막을 만들어주는 방법으로 장식품, 각종 공업 용품등의 표면 도금에 가장 널리 사용된다.

전기도금은 금속제품을 청결히 손질하는 장비를 조작하고 마포(磨布)로 연마한 뒤 다시 물로 세척한 상태에서 이뤄진다. 이후금 속제품 위에 금속 또는 합금으로 얇은 막을 씌우는 피복작업을 한다. 도금하고자 하는 금속을 음극으로 하고 전착(電着)시키고자 하는 금속을 양극으로 하여 전착시키고자 하는 금속의 이온을 함유한 전해액 속에 넣고 전기를 통하게 하면 목표한 금속이온 이 물건의 전착시키고자 하는 금속의 이온을 함유한 전해액 속에 넣고 전기를 통하게 하면 목표한 금속이온이 표면에 달라붙게 된다.

도금하고자 하는 물건은 전기가 잘 통해야 한다. 금속제품은. 별문제가 없지만, 비금속일 경우에는 전착시키고자 하는 물건의 표면을 구리 등으로 입혀서 전기가 통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음도금한다. 일반적으로 전기도금이 가능한 금속은 많지만 널리 사용되는 종류로는 금, 은, 구리, 니켈, 크롬등이 있다.

 

도금작업이 끝난 후에는 도금된 제품을 깨끗하게 물로 씻어 건조한다.

 

 

 
 
 
 
 
 
 

업무환경

도금·금속분무기조작원은 주로 전기, 화학재료 등을 사용하여 작업하기 때문에 화상의 위험과 함께 유독성가스로 인한 호흡기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있다.

 
 

 

 
 
 
 
 

되는 법

특별한 자격이 나 학력은 필요하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공업계특성화고등학교나 직업훈련기관에서 직업훈련과정으로 전기도금을 익혀두면 취업에 유리하다.

고급 기술을 익히기 위해 전문대학의 표면처리학과 또는 대학의 금속재료학과 등에 진학할 수 있다.

 
 

 

 

-관련 학과-

공업계특성화고등학교, 화학공학과, 화학과, 금속재료학과, 금속공학과, 표면처리과등

 

 
 
 
 
 
 

-관련 자격-

표면처리기능사/산업기사/기능장/기술사(이상한국산업인력공단)

 
 
 
 
 
 
 
 
 
 
 
 
 
 
 
 
 
 
 
 
 
 
 
 
 
 
 
 
 
 

-적성-

체계적인 조작과 정밀을 요구하는 작업을 하므로 세심한 주의력과 판단력이 필요하다.

도금장치를 조정하고 조작하여 다양한 수공구 및 측정기구를 기술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손재능이 필요하며, 전기, 열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의식을 철저히 하고 작업에 임해야 한다.

 

계속적인 작업을 위한 체력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경력개발-

 

도금·금속분무기조작원은 금속제품 제조업체 등에서 일한다.

공업계 특성화고등학교나 직업전문학교를 졸업하고 기업에 입사할 수 있다.

 

업체에서 숙련공의 보조원으로 일하면서 기술을 습득하며, 경력과 기술이 쌓이면 각 공정을 책임지는 작업반장, 전체적인 공정을 감독하는 관리자 및 현장소장 등으로 승진할 수 있다.

 

 

 

 

전망

향후 10년간 도금·금속분무기조작원의 일자리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2030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1)에 따르면, 도금·금속분무기조작원은 2020년 약 24천 명에서 2030년 약 21 천명으로 향후 10년간 3 천명(-1.2%) 정도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금작업에 해당하는 표면처리 직무에 관한 뿌리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표면처리 사업체 수는 2017년 6,274개에서 2018년 6,962개, 20196,454개로 감소추세에 가깝고, 종사자도 2017년 11만 211명, 2018116,421, 2019103,761명으로 최근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해당조사결과의 종사자수가기술·기능직 및 연구직, 노무직, 기타 직무를 포함한 표면처리직무사업체종사자 전체라는 점에서 도금·금속분무기조작원의 고용만 고려할 순 없지만, 도금산업에서 활동하는 사업장과 인력은 산업동향이나 업종의 경기에 따라 변동이 있다는 걸 반영한다. 실제 도금·금속분무기조작원의 인력수요는 주로 활동하는 금속제품제조업에 영향을 많이 받으며, 장기적인 세계불황과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력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금 분야는 열악한 작업환경 및 환경오염 산업이라는 인식 때문에 기술인력 유입이 감소하고기술 공동화가 우려되는 분야 중 하나이다. 또한 선진국의 도금기술 발전과 중국 등 후발 개발도상국의 추격으로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것이 현실이다. 인건비 등을 이유로 중국 등에서 현지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 생산설비의 자동화로 국내에서의 고용 현실은 밝지 않다.

또한 2020년 화학물질관리법 시행에 따라 화학물질 시설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운 10인 미만사업체의 30%가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도금·금속분무기조작원의 노동 수요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도금·금속분무기조작원과 관련된 국가자격 취득동향을 보면, 표면처리기능사의 필기시험 응시자수는 2016196명에서 2020106명으로 줄고, 실기시험 합격자 수는 2016191명에서 2020년 38명으로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자격증이 도금·금속분무기조작원으로 활동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자격증은 아니고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자격증 취득 여건이 어려웠지만,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기술을 배우고 신규취업을 하는데 다소 유리하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자격취득자 수의 감소는 도금·금속분무기조작원의 신규 진입이 줄어든다는 것을 반영한다.  때문에 표면처리기능사의 자격 취득자의 감소는 고용시장의 인력 수요의 감소를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종합하면, 청년층의 진입기피와 숙련공양성체계의 부재에 따른 인력공급부족으로 일자리경쟁률은 낮을 것으로 보이며, 힘든 작업이기 때문에 국내인력이 공급되지 않아 외국인인력으로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선박 및 자동차분야와 같이 산업수요가 높은 분야의 제조업에 종사하는 인력을 제외한 산업 영역의 고용은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의 등장도등장도 도금·금속분무기조작원의 수요를 축소시키는 요인으로 평가되지만, 다품종 소량생산이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자동화에 따른 인력대체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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