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주조원(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하루하루77 2023. 4. 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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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재료를 가열하여 용해된 액상 상태로 만들어 이것을 거푸집과 같은 주형 속에 부어 응고시키는 과정을 통해 일정한 형태의 제품을 만드는 주조원!!

 

주조원이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방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22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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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원의 세계

 

 

 

 

 

 

 

 

 

 

 

 

 

 

 

 

 

 

 

하는일

주조는 용해된 금속 쇳물을 주형(Mold) 속에 넣어 응고, 냉각시켜서 원하는 모양으로 금속제품 (주물)을 만드는 것이다. 주조사 업체에서 활용하는 기술을 보면,, 약 50% 정도의 사업체가 금형주조기술을 활용하고, 사형주조, 다이캐스팅기술을 활용하는 사업체도 20%대 중반으로 나타났으며,그 외에 정밀주조, 주물주조기계, 특수주조, 연속주조 등의 기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20 뿌리산업 백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조원은 철이나 비철금속을 가열하여 용해된 액상의 금속을 만들어 이것을 원하는 주형에 부은 다음 식혀서 일정한 형태의 제품을 만드는 기능적 일을 한다.

 

주조원은 주조공정에 따라 모형(원형) 제작, 조형작업, 주조금속의 용해와 주입, 제품의 열처리를 하고, 최종주물제품의 재료시험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여기서 모형(模型)은 목재(목형)와 금속재(금형)를 사용하고, 주물을 만들기 위한 주형은 대개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지며 대형 제품 생산을 위해 사용한다.

 

주조원의 작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먼저 주형 내부로의 주물재 주입속도, 주입량 등 주조 방안을 결정하고 제작도면에 따라 목재, 금속 또는 수지를 재료로 하여 원형을 제작한다.
  • 모래와점결제, 첨가제의 적절한 배합으로 주물사를 제조하여, 수조형 또는 기계주형에 의한 주형을 만든다. 주형에 용해로에서 녹인 용탕을 붓고 몇 분 뒤 주형으로부터 주물을 채취한다.
  • 채취된주물을 탈사하여 표면을 깨끗이 한 다음 주조응력 제거 또는 재질개선을 위해 열처리를 한다.
  • 마지막으로 치수 결함 및 재질 양호 여부 등을 시험한다.

최근에는 주조 공정 전체에 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3D프린터가 도입되면서 이들 주조 설비를 조작, 운영, 관리하는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업무환경

용탕을 가열하고 주형에 쇳물을 넣는 과정에서 화상이나 유해가스 등에 노출되고, 주형 해체 시 분진이 발생하는 등 작업환경에 위험요소가 많은 편이다.

다이캐스팅기 조작원은 제한된 장소에서 장시간 서서 반복작업을 하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피로할 수 있으며, 작업공정이 기계로 이뤄지는 탓에 소음이 있다.

 

최근에는 주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분진 등의 오염원을 제거하는 집진설비 등 친환경설비를 갖춘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어, 근무환경이 많이 개선되고 있다.

 
 

 

 
 
 
 
 

되는 법

주조공정의자동화, 스마트화에 따라 공업계특성화고등학교졸업이 상의학력이 필요하다.

공업계특성화고등학교나 직업전문학교에서 금속, 재료 관련 과목을 전공하면 취업 시 유리하다..

 

입사 후 사내 직업 훈련원 등에 단기과정으로 개설된 정밀주조, 금속재료 등에 등록해서 이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다.

 

 

 

 

 
 

-관련 학과-

공업계고등학교의 금속과, 컴퓨터금속공학과, 건설재료공학과, 기계재료과, 신소재과, 재료공학과,금속재료공학과, 컴퓨터응용금속과, 신소재공학부, 메카트로닉스과, 스마트팩토리과,산업설비자동화과등

 
 
 
 
 
 
 

-관련 자격-

주조기능장/산업기사/기능사, 원형기능사, 열처리기능사, 금속재료산업기사, 금속재료시험기능사

 
 
 
 
 
 
 
 
 

 

 

 

 

 

 

 

-적성-

화상등의 위험에 상시적으로 노출되어 있고 주형해체시분진이 발생하는 등 열악한 업무환경에서 정밀한 형태의 제품을 만들어 야하므로 꼼꼼하고 인내심이강한사람에게 적합하다.

업무강도가 높으므로, 고장의 발견 수리 능력이 필요하다.

 

상품제조 및, 기계 등의 지식도 갖추면 업무 수행에 유리하다.

 

 
 
 
 
 
 
 
 
 
 

-경력개발-

주조전문생산업체, 자동차부품제조업체, 산업기계·공작기계·농업기계생산업체, 통신장비업체, 중장비업체,금속제품 생산업체 등 여러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공업계 특성화고등학교나 직업전문학교를 졸업하고 학교장 추천 등을 통하여 채용기업에 입사하거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직접 지원하기도 한다.

 

또한 입사 후에는 숙련공을 보조하면서 일을 배우게 되며 대개는 일정 기간 동안 현장훈련을 받는다.

 

현장경력이 쌓이면 각공정을 책임지는 조장 또는 반장이 되거나 전체공정을 관리하는 책임자로 승진할.

 

기술, 경력에 더하여 경영 능력이 갖춰지면 주조업체를 창업하기도 한다.

 
 

 

 

 

전망

향후 10년간 주조원의 고용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2030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2)에 따르면 주조기조작원은 2020년 약17.4천 명에서 2030년 약 15.3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5.8천 명(동 기간 -1.3%)이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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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실태조사(2015~2019)직무별 종사자 현황을 보면, 주조 기능직 종사자 수는 2017까지 2만 명 초·중반대를 유지하다가 2018년 이후부터 3만 명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조원의 경우, 남성 비율이 전체의 92.2%로 매우 높고, 외국인 근로자 비중은 18.2%로 뿌리산업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조원의 연령대는 40대가 가장 많으나, 뿌리산업의 다른 업종에 비해서는 20대 이하비중이 높은 편이다. 주조업은 매출의약 55%가 기계, 자동차산업에서 발생하고, 그 외에 전자, 조선 산업에 대한 수요 비중이 높다. 또한 전체 기업 중 수출기업 비중이 16.3%로16.3% 타 업종보다 높다(2020 뿌리산업 백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를 볼 때, 우리나라의 기계, 자동차, 전자산업등이 더욱 성장하고, 세계경기가 2020년부터 확산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 고이 전의 수준으로 회복한다면 주조원의 고용시장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주조는 기계제품, 전자제품의 품질을 높이는데 필수적 인기계가공의 중요한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주조 공정에 자동화시스템과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첨단기술이 적극 도입되면서 국제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고, 이들 공정관리시스템을 운용·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그러나 자동차산업의 트렌드가 내연기관자동차에서 전기차로 급격히 바뀌고 있어, 주조기술을 사용한 자동차부품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조제품설계부터 생산까지 공정전반에 기계화와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가진 전 됨에 따라 주조원에 대한 인력수요는 일정 수준이하까지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3D프린팅 기술의 발달과 도입도 주조원을 비롯한 기존 금속제품제조업의 고용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 주조산업은 환경오염원의 배출과열악한근로 환경으로 전형적인 3D 업종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높은 편이다. 이처럼 주조 산업의 특성으로 인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해야 하는 우리나라상황에서 주조원의 일자리창출에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으로인해산업구조를고도화해야하는우리나라상황에서주조원의일자리창출에도한계가있을 보인다. 이상과 같이 전기차 전환 등으로 인한 자동차 산업에서의 수요 감소 등의 부정적 요인이 크기 때문에 향후 10년간 주조원의 고용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하면, 고령근로자의 은퇴증가와 더불어 주조산업이 3D업종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젊은 인력이 취업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고, 더욱이 통계청의「장래인구추계」를보면, 생산가능인구 중에서도 20대 남성인구는 2020년 370만 명 수준에서 2031년 239만 명 수준으로 향후10년간 가파르게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주조원에 대한 인력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국내 근로자의 취업경쟁률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외국인노동자의 유입이 빈 일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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