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상담전문가 및 청소년지도사(하는일, 업무환경, 되는법, 학과, 전망)

하루하루77 2023. 11. 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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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전문가 및 청소년지도사가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상담전문가 및 청소년지도사는 성격, 적성, 지능, 진로 및 신체적·정서적 증상 등으로 일상생활 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갈등에 놓인 사람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21년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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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전문가 및 청소년지도사의 세계

 

 

 

 

 

 

 

 

 

 

하는 일

상담전문가는 임상심리사와 달리 정상 범주에 속하는 사람에게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여 병리적 행동을 예방하도록 돕거나 부적응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우울 및 불안 등의 정신건강 문제, 학습문제, 교육문제, 진로문제, 가족문제, 성격문제 등 다양한 상담을 요청하는 개인(내담자) 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진단한다.

 

표준화된 다양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상담을 통해 내담자의 내면을 심층적으로 탐색하며 그 결과를 분석하여 해석해 준다.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내담자의 상황에 맞게 개인상담, 집단상담, 기록상담, 위기상담, 인터넷 상담, 자기성장 프로그램, 대인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방법을 시행한다.

 

상담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계획하는 것도 상담전문가가 수행하는 중요한 업무이며, 상담실 운영을 위한 각종 행정적인 업무도 처리한다.

 

청소년상담기관에 근무하는 상담전문가는 청소년의 발달단계와 진로·적성·흥미·인성 등 심리적 상태를 고려하여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중·고등학교에서 학생의 진로나 심리상담을 해주는 상담전문가는 학생들의 생활지도 계획을 수립하고 관리·조정한다. 교육부는 전문상담교사를 선발하여 전국 각 시·도 교육청 및 산하기관에 배치하고 있는데, 이들은 지역교육청 이나 소속 학교 학생에 대한 상담프로그램 운영 및 상담활동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노인복지시설의 상담전문가는 입소 노인을 위한 입소절차 안내, 입소 시 노인에 대한 초기 면접 에서부터 입소 후 생활에서 나타나는 제반 문제의 해결에 이르기까지 노인이 시설에서 생활하는 동안 도움이 필요한 모든 상황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체의 상담실에서 근무하는 상담전문가는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직원의 개인적인 고충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상담 데이터를 확보·분석하여 기업의 조직문화 등 여러 현상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기업체 근로자의 원활한 대인관계 및 적응을 돕기 위한 심리 상담과 자문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사회 연계망을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상담교육을 기획·실시하기도 한다.

 

종교단체 소속으로 일하는 상담전문가는 상담을 통해 종교적인 갈등 해소를 돕는다.

 

 

 

 

 

업무환경

근무시간은 보통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이지만 내담자의 일정에 따라 야간이나 휴일에 상담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내담자와 상담해야 하므로 안락하고 소음이 적은 상담실에서 근무한다.

 

따라서 근무환경은 쾌적한 편이지만,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만나야 하고 상담 내용에 대해 신중하고 사려 깊게 접근해야 하므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있다.

 

 

 

 

 

 

되는 법

 

 

상담심리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고 일정 기간 수련을 거쳐야 한다. 대학에서 심리학, 교육학 및 아동학 등 관련 학문을 전공한 후 상담심리학 분야의 석사 및 박사학위 과정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에서 심리 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교직을 이수하여 전문상담교사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대학에서 관련 학과를 전공하지 않더라도 상담 관련 대학원에 진학하여 전문지식을 습득하면 상담 전문가로 진출할 수 있다. 상담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지도와 조언 아래 지속적인 훈련 으로 실제 경험을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청소년지도사로 진출을 원할 경우 상담 관련 학과를 졸업한 뒤 청소년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에 유리하다.

 

 

 

 

 

 

-관련학과-

심리학과, 상담심리과, 산업심리학과, 교육학과, 교육심리학과, 아동학과, 청소년학과, 청소년지도학과, 청소년복지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아동복지과 등

 

 

 

 

 

-관련자격-

청소년상담사 1급/2급/3급, 청소년지도사 1급/2급/3급(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문 상담교사 1급/2급(교육부)

 

 

 

 

 

 

-적성 및 흥미-

상담전문가로 일하려면 문제 및 원인 파악을 위해 분석적이고 종합적 사고력이 필요하며 타인에 대한 포용력과 집중력, 통찰력이 요구된다.

 

인간의 심리 및 성격에 대한 전문지식과 감정이입 및 의사소통 기술이 있어야 한다.

 

내담자를 상대할 때 힘들고 난처한 상황도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처능력이 요구되며,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인내심과 성실성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내담자를 존중하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

 

어린 학생이라 하더라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해 주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로 이해하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경력개발-

상담실의 경우 구인광고를 통한 공개채용이 일반적이며, 교수나 선후배 등의 인맥을 통해 채용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보통 3~5년 근무한 후 전임 또는 선임 상담원으로 승진한다.

 

이후 상담부장을 거쳐 상담실장의 직위까지 승진할 수 있다.

 

여러 기관에서 경험을 쌓으며 경제적 기반이나 사회적인 기반을 다진 후 사설 상담소를 개업할 수도 있다.

 

이 밖에 심리 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교직을 이수하여 전문상담교사 2급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임용고시를 거쳐 중·고등학교 등에서 전문상담교사로 활동할 수 있다.

 

상담전문가는 워크숍, 사례연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을 하며,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대학 교수로 입직하거나 상담 연구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별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임상심리사나 사회복지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도 있다.

 

 

 

 

 

 

 

전망

향후 10년간 상담전문가 및 청소년지도사의 취업자 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2029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 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0)에 따르면, 상담전문가는 2019년 약 43천 명에서 2029년 약 53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10천 명(연평균 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현대인의 정신건강이 한 개인의 문제뿐 아니라 사회적 이슈로 등장 하였다. 치열한 경쟁, 바쁜 일상, 휴식 부족, 대화 단절 등으로 대다수의 현대인이 크고 작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심각한 스트레스로 우울증이나 중독 등의 문제를 겪는 사람이 늘면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 및 이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정신보건법」을 「정신건강증진법」으로 개정하기도 했다. 정신건강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상담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해당 분야로의 진출을 꿈꾸는 학생이 늘고, 대학 내 상담심리 전문가를 배출하는 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또한 관련 전문인력의 배출, 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 전문인력의 역할과 책임 강화 등이 강조되고 있다.

 

한편, 인터넷의 발달·보급이 이뤄지며 관계의 폭이 넓어진 데 비해 깊은 관계를 맺을 기회가 줄어 들면서 관계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증가하였다. 사회문화가 개인화되어가면서 소외와 고립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직장이나 학교, 모임 등 조직 내에서 관계적 측면에서의 갈등으로 고통받는 사람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상담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변화하여 정신질환 등 특별한 이상 징후가 발견되었을 때에만 이용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정부의 지원 정책으로 인한 각종 상담 센터 등이 설립되고 있으며 상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형태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으며, 아동상담, 독거노인 등 노인상담, 성인상담 등 계층에 따른 상담서비스로 세분화되고 있다.

 

특히 기업 차원에서 상담사를 채용하여 재직자 상담을 지원해주는 회사가 늘어나고 있으며,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형태로 상담서비스를 외주 형태로 제공하는 기업체도 있다.여성가족부의 청소년백서에 의하면 청소년 상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의 상담을 지원하는 시설 수는 2013년 103개소에서 2018년 231개소로 124.3% 증가하였고, 청소년 상담시설의 상담 건수 역시 2013년 4,788천 건에서 2017년 6,121천 건으로 27.9% 증가하였다. 청소년지도사 자격증 취득자 수는 2017년 3,781명을 저점으로 2018년 3,872명, 2019년 3,929명으로 증가 추세로 전환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부모-자녀 간 함께하는 시간 부족으로 대화가 줄고 있다. 아동 및 청소년의 사회성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자녀에게 심리적인 문제가 있어도 이를 부끄럽게 여기거나 감추기에 급급해 전문가의 도움(상담)을 받지 못하는 상황도 있었으나 이제는 전문가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어 상담 수요가 늘고 있다.

 

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심리적인 문제를 전문가를 통해 해결하는 것뿐 아니라 집단 따돌림, 학교폭력 등 갈수록 심화되고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청소년 문제 및 청소년 범죄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대처에 나서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커지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도 청소년 관련 상담소, 지원센터, 보호시설 등을 확충하고 이들 시설에 전문인력을 의무 배치하도록 하고 있다.

 

청소년 시설, 정신보건센터 등 공공부문 상담시설 외 사적 시장도 성장하고 있어 향후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에 비해 상담산업이 발전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화가 진행되고 있어 산업특성, 수요계층에 따라 상담사들이 세분되며 일자리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하면, 심리상담에 대한 거부감 감소, 후기 청소년의 직장 또는 미래 진로에 대한 상담 수요 증가, 사회복지 확대 등의 긍정적 영향과 저출생 심화, 챗봇을 통한 기초 상담 대체의 부정적 영향을 고려할 때 향후 10년간 상담전문가 및 청소년지도사 취업자 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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