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환경공학기술자(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하루하루77 2023. 7. 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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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학기술자가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환경공학기술자는 다양한 공학원리를 활용하여 대기환경, 수질환경, 폐기물환경, 토양환경, 해양환경, 작업장환경, 생태계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험·분석·연구·개발·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19년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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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학기술자의 세계

 

 

 

 

 

 

 

 

 

 

 

 

 

 

 

 

 

 

 

 

하는 일

환경공학기술자는 환경오염물 등에 대한 측정 및 자료수집, 환경보전에 필요한 다양한 공학적인 기술 개발, 환경오염 방지및 제어를 위한 처리시설 설계 및 시공 등을 연구한다 .또한 매립지설계,환경시스템의 점검 및 수리, 환경시설의 운용계획 수립, 오염방지대책 및 환경보전정책 수립, 환경 관련 자문 및 환경영향 평가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기술적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환경시설의 시공, 운영 등을 포함한 환경 관련 업무를 관리·감독하기도 한다. 전문적인 관리 분야 및 연구영역에 따라 대기환경기술자, 수질환경기술자, 토양환경기술자, 소음진동기술자, 폐기물처리기술자, 환경영향평가원 등으로 구분된다.

대기환경기술자는 대기오염 문제를 예방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것과 관련된 분야를 연구·개발한다. 환경오염원을 분석하여 환경상태를 평가하고 각종기준을 세우며 관련기술을 개발한다. 이 외에도 대기환경문제에 대해 조언한다.

수질환경기술자는 수질환경오염 문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처방안 및 오염방지 등 관련분야를 연구·개발한다. 상하수 및 오폐수처리장 시설 진단 및 오염물 상태 등 수질 환경문제에 대해서 분석하고 연구하여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조언한다.

토양환경기술자는 폐기물, 매립지안전진단 및 안전대책수립,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험·분석 등 토양환경 문제를 연구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조언한다.

소음진동기술자는 소음측정기를 통해 작업장이나 일상생활공간에서 소음 진동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연구와 기술개발 및 관련 사항에 대해 조언한다.

폐기물처리기술 자는 폐기물문제를 분석, 연구하여 처리기술을 개발하거나 폐기물처리방안등에 대해 조언한다.

환경영향평가원은 각종 건설 등의 사업 시행으로 인하여 자연환경, 생활환경, 사회·경제환경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미리 예측·분석하여 환경영향을 줄이는 방안을 강구한다.

연구소에 근무하는 경우, 수질·대기·소음진동·폐기물 등 각 분야의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현장조사와더불어여러가지실험기구및 측정장비 등을 활용하여실 험하고 분석한다. 환경상태분석을 통해 환경오염원을 파악하고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거나 각종 개발 행위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는 환경영향 평가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연구가 종료되면 연구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발표하기도 하며 이러한 결과물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등에 중요한 정책 자료가 된다.

일반산업체에 근무하는 경우는 환경시스템을 운영·수리 및 보전, 감독업무 등을 주로 수행하는데, 때로는 환경오염으로부터 생태계 및 생활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환경시설물을 계획·시공하기도 한다.







 

 

 

업무환경

환경공학기술자는 실험 및 분석 등의 업무 수행을 위해 실내에서 근무하고 샘플채취 및 현장 점검·탐사를 위해 외근한다. 소각로 및 화학약품을 취급할 때는 소음, 폭발, 냄새등의 이유로 신체적인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통상 하루 8시간 근무가 일반적이나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현장 근무를 할 경우에는 초과근무를 한다. 특히 폐수, 폐기물 등 환경오염 처리시설에서 운영·관리업무를 하는 경우 24시간 가동해야 하므로 2교대로 근무하기도 한다.

 

환경공학기술자는 남성 비율이 높고 30~40대 근로자의 비율이 높다. 학력으로 보면 대졸이상의 근로자 비율이 높으며 그중에서도 대학원졸 이상이 42.5%를 차지하고 있다. 종사자의 임금중앙값은 월 350만 원이다.

 

 

 

 

 

 

 

 

되는 법 

환경공학기술자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환경을 회복·복원하는 데 환경에 대한 지식을 토대로 생물학적, 화학적 방법 등을 활용하므로 대학에서 환경공학, 화학공학 등 관련 분야를 전공해야 한다. 

 

입직 시 통상 학사학위가 요구되며 연구직의 경우 석사 이상의 학위가 요구된다.

 

 

 

 

 

 

-관련 학과-

환경공학과,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바이오환경공학과, 에너지환경과학과, 환경조경학과, 환경대기과학과, 지구환경과학과, 토목공학과, 화학공학과, 환경학과, 해양환경공학과, 산림환경과학과, 환경과학과, 환경정보과, 환경화학공학과, 토목환경공학, 생명과학과, 천문·기상학과 등


 

 

 

 

 

 

-관련 자격-

대기관리기술사, 수질관리기술사, 환경측정분석사(수질/대기), 소음진동기술사/기사/산업기사, 폐기물처리기술사/기사/산업기사, 토양환경기술사/기사,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자연생태복원기사/산업기사, 대기환경기사/산업기사, 수질환경기사/산업기사, 농림토양평가관리산업기사, 생물분류기사, 기술지도사(환경)(이상한국산업인력공단)

 

광해방지기술사/기사(한국광해관리공단)

 

 

 

 

 

 

 

 

 

 

 

 

 

 

 

 

 

 

 

 

 

 

 

 

 

 

-적성 및 흥미-

환경공학기술자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여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소명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환경문제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이를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환경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 필요하다.

 

업무상 통계 및 수학계산을 신속·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어야 하므로 수리적 능력이 필요하며, 연구직의 경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실험을 하게 되므로 분석적 사고와 더불어 인내심도 필요하다.

 

 

 

 

 

 

 

-경력개발-

환경공학기술자는 환경전문용역업체, 환경오염방지시설업체, 폐기물처리회사, 건설업체 등 산업체와 각종 환경 관련 연구소, 환경영향평가업체, 정부 및 지자체, 공단등정부 투자기관, 학교 등에서 근무한다.

 

석사 학위 이상인 경우 환경 관련 연구소로의 취업도 가능하다.

 

자금력과 영업력을 갖추고 환경 관련 업체나 환경영향평가업체 등을 창업할 수도 있다.

 

 

 

 

 

 

 

전망

향후 10년간 환경공학기술자의 취업자 수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7)에 따르면, 환경공학기술자는 2016년 12.5천 명에서 2025년 13.9천 명으로 1.4천 명(연평균 1.1 %)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범세계적 환경규제 강화와 환경의식의 급신장으로 환경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환경산업은 전형적인 선진국형 산업으로 선진국으로 갈수록 발전하는 산업이다. 국민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삶의 질이 향상된 고이에 따라 빛, 소음, 미세먼지, 가습기살균제등화학물질등생활환경 및 환경보전에 대한 욕구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고 정부에서도 환경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여 환경산업 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환경공학기술자들이 주로 활동하는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하수·폐기물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의사업체와 종사자수는 지속적으로 소폭 증가하고 있으나 「하수, 폐수 및 분뇨처리업」은 큰 변화가 없다.

정부는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온실가스목표관리제를 도입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하고 폐기물 재활용 촉진 및 에너지화 대책을 마련하는 등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더욱 강화하며 환경가치가 높은 국토와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기후변화로 상징되는 환경위기와 고유가로 대변되는 자원위기로 ‘저탄소 친환경 패러다임’은 우리나라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관심사이며 성장동력분야이다. 이에 따라 선진국을 비롯한 각국은 자원의 효율적·환경친화적 이용에 국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위한 협약 체결 및 이행준수에 대한 압박으로 온실가스 저감, 연료 재활용, 도심 및 외곽의 버려진 토지 친환경개발 등의 분야에서 기술자와 컨설턴트의 인력수요는 발생할 것이다. 특히 환경공학기술자의 업무범위가 과거오염물질을 제거/정화하는 것에서 청정생산으로 제조공정상 오염물질을 줄이는 전 과정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 이는 원료 생산부터 폐기 및 재활용하는 전 분야에 들어가는 비용, 온실가스 등을 모두 포함하여 환경영향을 고려한 평가를 하는 것으로 그만큼 환경공학기술자의 업무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미세먼지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에서는 미세먼지관리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수행하고 있다. 미세먼지의 원인은 대도시의 경우 경유차가, 전국적으로는 사업장이 배출 1순위로 꼽혔으며 중국 등 국외의 영향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평상시 국외 영향은 연평균 30~50%, 고농도시에는 60~80%로 추정하고 있다(환경부, 미세먼지종합관리대책). 이에 정부에서는 2020년까지 국내배출의 30%를 저감 한다는 목표 아래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협력강화 및 과학적 관리기반의 체계적, 통합적 연구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기 관련 환경공학기술자의 일자리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18년 5월 ‘재활용폐기물 대란’ 재발을 막기 위해서 ‘재활용 폐기물관리 종합대책’ 을발표하였다. 골자는 단순히 수거시스템개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의 양자체를 줄이자는 것이다. 이에 2030년까지 플라스틱폐기물 발생량을 50% 줄이고 재활용률은 기존 34%에서 7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재활용이 어려운 색소페트병을 사용한 생수와 음료수 용기는 2020년까지 무색으로 바꾸고 세탁소비닐, 에어캡등재활용의무가 없었던 비닐·플라스틱제품은 재활용의무대상으로 편입하며, 2022년까지 1회용 컵과 비닐봉지 사용량의 35% 감량 목표를 세웠다. 이에 폐비닐 등 생활 및 산업용 폐기물 재활용에 관한 연구와 개발분야에서 일자리 증가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정부에서는 물산업을 양성하고자 각종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물과 관련한 일자리 20만 개(신규고용 7만 명)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물관리기술발전 및 물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2018.6.12 공포)됨에 따라 물관리기술 개발 및 사업화 촉진과 물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 물산업 진흥 정책의 실행력이 강화되었다. 특히 먹는 샘물 제조업체는 1995년 「먹는 물관리법」 시행 당시 14개소에서 2017년 말 현재 60개소로, 국민소득과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라 먹는 샘물판매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2018 환경백서).

 

또한 신규화학물질이나 연간 1톤 이상등록대상기존화학물질을 제조, 수입하려는 경우 제조 또는 수입 전에 미리 등록을 하는 등「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 이시행 되고 있어 환경공학기술자의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단, 이러한 추세에도 환경을 비용으로 간주하는 기업의 인식은 여전히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환경 관련 분야의 투자는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환경 관련 업체는 중소규모가 많으며 연구, 개발, 시험 등을 수행하는 환경공학기술자의 고용은 주로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급격한 일자리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종합하면, 환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이에 따른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나 채용규모가 작은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주로 채용이 이루어져 향후 10년간 환경공학기술자의 취업자 수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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