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비파괴검사원(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하루하루77 2023. 7. 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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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괴검사원이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비파괴검사원은 방사선과 초음파 등을 이용해 검사대상물을 파괴하지 않고 검사대상물의 성질과 내부조직의 결함 유무를 조사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19년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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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괴검사원의 세계

 

 

 

 

 

 

 

 

 

 

 

 

 

 

 

 

 

 

 

 

 

하는 일

산업활동에 사용되는 원자력설비, 발전설비 및 구조물, 교량, 부품 등은 안전하게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조공정부터 가동에 이르기까지 검사가 필요하다. 검사할 대상물에 손상을 주지않고 대상물의 불완전성을 파악하는 것이 비파괴검사이다. 비파괴검사가 적용되는 분야는 원자력발전소, 가스 및 중화학플랜트, 조선·중공업, 압력용기 및 주·단조품 제작 검사 등 매우 다양하다. 비파괴검사원은 방사선과 초음파 등을 이용해 검사대상물을 파괴하지 않고 검사대상물의 성질과 내부조직의 결함 유무를 조사한다. 검사결과를 통해 불량품을 조기에 발견하여 제조공정에서 시간과 재료를 절감하게 해 주며 건축물이나 구조물의 안전 정도를 평가해 준다. 업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비파괴검사를 의뢰받으면 사업자는 검사책임자 및 검사자를 지정하고 기술기준, 검사방법 및 품질보증계획 등이 포함된 검사계획서를 작성한다. 검사계획서에 따라 검사업무(검사대상물에 따라 검사방법을 복합적으로 적용하여 정해진 기술기준에 따라 합격, 불합격 판정을 내림)를 수행한다. 검사가 끝나면 검사결과에 대한 종합보고서인 검사결과서를 작성하여 제출한다.







 

 

 

업무환경

비파괴검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방사선 비파괴검사(약 45%)인데 과거에는 안전상의 문제 및 공정상의 이유로 야간작업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정부의 방사선안전규제 강화로 고정된 방사선차폐시설(RT Room)을 설치하여 안전한 시설과 환경에서 검사를 수행하는 작업장들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문 검사업체에서 일하는 경우 검사대상이 다양하므로 현장 여건에 따라 공장 내에 상주하거나 출장검사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고, 제조회사에서 일하는 경우는 단일 검사 대상을 다루므로 공장 내 근무가 일반적이다.

 

비파괴검사원은 남성비율이 높다. 학력은 고졸부터 대졸까지 유사하게 분포해 있으며 종사자의 임금중앙값은 월 300만 원이다.

 

 

 

 

 

 

 

 

 

되는 법 

비파괴검사원으로 종사 하기 위해서는 원자력,방사선,기계,재료(금속) 등을 전공하거나 직업전문학교(폴리텍대학)에서 비파괴검사를 배우는 것이 유리하다.

 

특성화고등학교인 전남공업고등학교의 산업설비검사과에서 비파괴검사를 배울 수 있고, 대학교의 원자력공학과, 방사선학과, 금속공학과, 재료공학과 등이 대표적인 관련학과이다.

 

또한 직업전문학교(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등),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등에도 비파괴 관련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비파괴검사는 주로 검사기계나 장비를 사용하여 수행하는데 이동식으로 사용하는 방사선 비파괴검사장비의 경우 방사능강도가 높아 원자력안전법에 의한 사전교육을 받아야 하며 취급에도 많은 훈련과 주의가 필요하다.

 

 

 

 

 

 

 

-관련 학과-

산업설비검사과(전남공고), 금속공학과, 재료공학과, 원자력공학과, 방사선학과, 전기과, 전자과 등



 

 

 

 

 

 

-관련 자격-

비파괴검사기술사, 방사선비파괴검사기능사/기사/산업기사, 초음파비파괴검사기능사/기사/산업기사, 자기 비파괴검사기능사/기사/산업기사, 침투비파괴검사기능사/기사/산업기사, 와전류비파괴검사기사, 누설비파괴검사기사(이상한국산업인력공단)

 

ASNT(미국비파괴검사학회자격), ACCP, EN, ISO(이상국제표준자격)

 

 

 

 

 

 

 

 

 

 

 

 

 

 

 

 

 

 

 

 

 

 

 

 

 

 

-적성 및 흥미-

비파괴검사는 제품의 품질보증, 제조공정의 개선, 그리고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목적으로 이루어지므로 자칫 검사가 미흡하거나 잘못된 결과를 내리게 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비파괴검사원은 투철한 책임의식이 필요하다.

 

또한 검사장비 및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장비 조작 능력 및 결함에 대한 평가능력이 필요하고, 시력·청력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이밖에 방사선 물질을 다루는 데 있어 방사선 방어에 관한 안전관리 지식 및 실무능력을 갖춰야 한다.

 

기계적 이해와 수학적 지식, 그리고 도면해독능력등이 필요하며 검사장비가 디지털화됨에 따라 컴퓨터 활용능력이 요구된다.

 

 

 

 

 

 

 

 

-경력개발-

비파괴검사원은 비파괴검사 전문업체, 각종 제조회사의 품질관리 부서, 반도체제조회사, 플랜트공사업체, 조선소, 정유회사, 가스용기제작업체, 보일러제조업체, 교량업체, 방위산업체, 건축회사, 항공·우주산업체 및 압력용기 관련업체의 품질관리요원 등으로 일할 수 있다.

 

입직 시 학력보다는 자격증 소지 여부가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국내 자격증 외에 외국자격증취득은 경쟁력을 높이는데 유리하며 향후 감리업체 등으로의 전직에도 유리하다. 기사, 기술사 등 상위 자격증을 취득한다거나 분야별로 자격을 복수로 취득한 경우 복수의 자격수당을 받을 수 있다.

 

경력을 쌓아 고임금의 감독관이나 엔지니어링회사의 감리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비파괴검사전문업체에 소속된 경우 팀원, 팀장, 중간관리자, 지역출장소장급으로 승진이 이루어지는데, 중간관리자가 되기까지 약 5년, 지역출장소장의 경우 10년 이상이 걸린다.

 

 

 

 

 

 

 

전망

향후 10년간 비파과검사원의 취업자 수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파괴검사기술의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2006)에 따라비파괴검사업등록제도가 시행된 이후 등록업체수는 2006년 50개에서 2010년 101개, 2017년 12월 기준 157개사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의「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따르면 비파괴검사원이고 용 되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타 기술시험, 검사 및 분석업’ 의사업체수도(2016년 기준) 3,733개소로 2010년 1,792개 소에 비해 2,000여 개정도 증가하였고 종사자 수도 2010년 37,140명에서 2016년 69,165명으로 32,000여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파괴검사업체는 제조업 경기 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파괴검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매출액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경기 침체에도 매출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2016년 최초로 매출이 감소하였고 2017년의 경우 약 3,245억 원으로 전년대비 약 21.7% 감소했다. 비파괴검사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경기 침체 영향으로 당분간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이며 국내 산업경기 특히 조선분야의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이런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비파괴검사협회, 2018)

비파괴검사원은 가스시설을 비롯하여 수력·화력·원자력발전소, 항공, 우주, 방위, 도로, 교량, 항만, 선박, 주택, 빌딩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데, 국내 비파괴검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조선업(해양플랜트업 포함)과 건설업의 불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향후 비파괴검사에 대한 수요는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비파괴검사의 검사대상 분야 중 조선(선박, 해양플랜트) 분야가 전체의 20~3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지속된다면 원자력 등의 분야에서 비피괴검사원의 일자리 증가에도 부정적이다.

그럼에도 산업설비 및 건축물, 기계장치가 복잡하여 높은 품질 및 안전성이 요구되고 있고, 최근 들어 부실공사로 인한 각종 대형인재사고의 발생 우려로 인한 산업계 전반에 안전진단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향후비파괴검사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있을 것이다. 또한 환경, 항공 및 우주, 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의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등의 투자가 증가한다면 비파괴검사원의 고용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종합하면, 조선업, 해양플랜트업 등 제조업의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와 정부의 탈원전정책과 맞물려 향후 10년간 비파과검사원의 취업자 수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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