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방송 및 통신장비설치수리원(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하루하루77 2023. 7. 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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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및 통신장비설치수리원이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방송 및 통신장비설치수리원은 공중파 TV, 케이블 TV 등의 방송설비나 인터넷, 유선전화, 휴대폰 등의 각종 통신설비 관련케이블 등을 설치하고 수리하는 일을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19년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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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및 통신장비설치수리원의 세계

 

 

 

 

 

 

 

 

 

하는 일

방송장비설치 및 수리원은 방송을 위해 필요한 각종 영상기기, 음향기기, 녹화기기, 화면조종기, 방송용 송수신기, 셋톱박스 등 방송장비를 설치하고 수리한다. 먼저 방송용 혹은 비방송용 통신기기(중파, 단파)의 통신을 이어 주기 위한 설계도를읽고방송장비의설치위치를 표시한다. 라디오등 방송통신설비의 주파수, 용량 등을 확인하여 방송통신설비의 크기에 따라 설비 케이스 도면을 작성한 후 작성된 도면에 따라 상세회로 도면을 작성하고 설치한다. 방송장비설치원은 방송장비를 설치한 후 부품이나 구매한 기기, 주변기기, 부품을 시험하기도 한다.

방송장비수리원은 장비를 확인하고 점검, 수리하는 일을 하며 방송사에서 보수요구서가 오면 이를 확인하고 보수 계획에 따라 원인에 맞추어 교환이나 수리를 하게 된다. 소모품의 경우 교체계획에 따라 일정한 주기로 교체한다. 인공위성방송의 수신기(셋톱박스) 및 위성안테나를 설치하고 수리하는 사람도 방송장비설치 및 수리원에 포함된다.

통신장비(설비) 설치 및 수리원은 유선통신장비, 무선통신장비 등을 설치하고, 설치한 장비 의하자를 보수한다. 이들이 다루는 유선통신장비는 교환기, 송신기, 수신기, 전신, 전화기 등이며, 이외에 무선전화통신에 필요한 기지국 내 정류기, 증폭기, 무선중계기, 무선전신기 등의 장비도 다룬다. 전화기와 같은 단순한 기기부터 레이더와 같이 복잡한 장비까지 다루게 되므로 설치 및 수리 가능 장비가 어떤 종류인지, 유선인지, 무선인지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통신장비의 설치와 수리는 외부 전문업체 또는 협력업체 등에서 실시하고, 간단한 유지보수 등은 기간통신사업자 등이 직접 담당한다. 설치해야 할 유무선장비의 도면을 검토하고 공사에 관한자 세한 사항을 기간통신사업자 등 발주처의 설계자와 협의 후 설치 및 공사에 들어간다. 설계는 대개 발주처의 담당자가 통신케이블 설치 상태, 거리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아파트 공사단계에서는 각 가정에 인터넷 및 홈네트워크 등을 위한 통신선 설치 공사를 하고 장비의 정상 작동여부를 점검하기도 한다. 또한 운영팀등으로부터 설치한 시설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으면 수리, 하자 보수 등을 실시한다. 설치 결과에 대한 준공검사, 인수시험 등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공사가 완료된다.

유선통신장비설치 및 수리원은 송신과 수신을 연결하는 유선케이블(UTP, 광케이블 등)을 통해음성 및 기타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유선송신기, 유선수신기, 광통신장치, 신호변환기, 유선 전화용 기기 등의 각종 유선통신장비를 설치하고 수리한다.

무선통신장비설치 및 수리원은 무선송신기, 무선전기, 정보통신장비, 휴대용 무선 통신장비, 통신위성, 무선전신기, 기타 무선통신기 등을 설치하고 수리한다. 무선전화통신에 필요한 기지국, 무선중계기 등의 각종 장비를 설치하고 수리하기도 한다. 이전에는 유선통신설비와 무선 통신설비를 담당하는 경우 업무에 차이가 있었으나 요즘은 별다른 차이가 없다.

통신 및 인터넷케이블 설치 및 수리원은 인터넷 통신선, 전화선, 방송 등과 관련한 통신선을 설치하고 수리한다. 이들은 인터넷 통신선 가설 및 수리에서부터 대규모 통신선 가설 기지국 설치 및 수리에 이르기까지 통신케이블을 설치하는 일을 한다. 구체적으로 전화선접속원, 광케이블접속원, 무선통신망접속원, 케이블방송선로설치원, 인터넷통신선설치원 등으로 나뉜다.

전화선접속원은 전화선 묶음에 있는 여러 가닥의 전선을 색깔별로 두 선씩 연결하는 작업을 하며, 열수축관으로 통신선을 둘러싸는 작업을 한다. 광케이블접속원은 석영 등을 소재로 만든 광케이블을 접속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 광케이블선의 면을 일정하고 고르게 잘라내기 위해 코어커터(Core Cutter) 기를 이용하여 작업을 한다.

무선통신망접속원은 철탑 위의 안테나와 지상의 기지국을 연결하는 업무를 수행하는데, 무선데이터를 위한 기지국을 설치하는 접속원들은 들이나 높은 건물 위에 설치되어 있는 철탑에 안테나를 설치하는 일을 한다.

이밖에 케이블방송선로설치원은케이블방송과 유선방송수신을 위한 케이블을 설치하는 일을 한다. 인터넷통신선설치원은 인터넷 접속서비스에 필요한 케이블과 모뎀을 설치하며,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컴퓨터를 세팅하기도 한다.









 

 

 

업무환경

작업현장은 대부분 도시지만, 산꼭대기에 있는 방송국 중계소나 철탑을 대상으로 일할 때도 있다. 또한 설비의 이상유무점검을 위해 24시간 교대근무를 하기도 하며 통신장애를 보수하거나 관련장비를 설치할 때는 통신이용량이 적은 야간에 주로 작업한다. 지하매설을 위해 지하에서 작업할 때는 유독가스 질식 등 안전사고 위험이 따르며, 높은 철탑에서 작업할 때는 추락의 위험이 있으므로 항상 긴장한 채로 일해야 한다.

방송 및 통신장비설치수리원은 남성비율이 높고, 40대, 30 대순으로 근로자의 비율이 높다. 학력은 고졸 이하인 경우가 많으며, 종사자의 임금 중앙값은 월 278만 원으로 나타났다.

 

 

 

 

 

 

 

 

되는 법 

 

 

 

 

 

 

 

 

설계도면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전자 및 통신구조 관련 부품과 장비에 대한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다.

 

따라서 공업계고등학교, 전문대학에서 전기, 전자, 통신 관련학과를 졸업하면 유리하다. 사설학원에서 무선설비, 통신선로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고 취업하기도 한다.

 

업체에 따라서는 신입사원이 경력이 많은 수리원들과 팀을 이뤄 숙련 기술자의 보조원으로서 실무를 배우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훈련하는 곳도 있다.

 

 

 

 

 

 

 

-관련 학과-

공업계고등학교,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통신공학과, 이동통신공학과, 방송통신공학과 등


 

 

 

 

 

 

-관련 자격-

전자기사/산업기사, 전자기기기능사(이상한국산업인력공단) 통신기기기능사, 통신선로산업기사/기능사(이상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적성 및 흥미-

공중파 및케이블TV등의방송설비나인터넷, 유선전화, 휴대폰등의 통신설비등을 설치하고 수리해야 하므로 도구와 장비를 잘 다루어야 하며, 꼼꼼하고 사교적인 성격의 사람에게 적합하다.

 

컴퓨터와 전자공학, 안전과 보안, 기계등에 관한 전문지식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

 

 

 

 

 

 

 

 

-경력개발-

통신업체, 초고속망설치업체, 방송사, 통신공사전문업체 등에서 종사한다. 통신업체에서는 전문대졸이상, 그 외 공사전문업체 등에서는 고졸이상 또는 학력과 전공에 상관없이 경력자를 우대하고 있으며, 방송사는 4년제 대학이상졸업자를 대상으로 방송기술직을 공개채용한다. 방송장비설치 및 수리원은 방송국, 케이블방송국, 방송장비제조업체, 방송장비설치공사 전문업체 등에 진출할 수 있다.

업체에 따라 다르나 처음에는 경력이 많은 수리원들과 한 조를 이루어 보조원으로서 실무를 배우고 경험을 쌓는다. 경력이 쌓이면 현장소장(팀장) 이 되어 전기 및 통신 관련제반공사를 지휘·감독한다. 전기공사 분야로 옮기거나 자신이 직접 방송이나 통신설비 관련 공사전문업체를 창업하는 사람도 있다.

통신장비(설비) 설치 및 수리원, 통신 및 인터넷케이블 설치 및 수리원은 기간통신사업자(KT, SK브로드밴드, LG 유플러스 등) 및 협력업체, CATV 업체, 정보통신 공사업체, 정보통신 설비업체, 초고속인터넷 설비업체, 네트워크 구축 및 유지관리업체 등으로 진출한다. 통신설비 관련 공사전문업체를 창업하기도 한다.

 

 

 

 

 

 

 

전망

향후 10년간 방송 및 통신장비설치수리원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2026중 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7)에따르면, 통신·방송 및 인터넷케이블설치 및 수리원은 2016년 약 43천 명에서 2026년 약 49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5천1백 명(연평균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의「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의하면, 2017년 기준으로 방송 및 통신장비설치수리원의 고용과 관련된 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업과 통신장비 수리업의 사업체는 총 4,724개소로 2012년 3,981개소에 비해 18.7% 증가하였고, 이 산업의 전체 종사자는 2012년 96,036명에서 2017년 75,893명으로 2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ICT 산업 중장기 전망(2018~2022년)」(2018)에 따르면, 유선전화·초고속인터넷등유선 통신서비스매출감소와 이동통신신규요금제도입으로 인한 일시적인 매출감소로 2017년 통신서비스 매출은 전년대비 0.4% 감소한 37조 4천억 원으로 추정한 반면, 데이터 중심요금제 및 LTE 요금제로의 이행은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증가에 힘입어 2018년 통신서비스의 매출은 전년대비 0.3% 증가한 37조 5천억 원으로 전망했다.

한편,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동 자료(2018)에 따르면, 방송서비스의 2017년 매출은 전년 대비 4. 1% 증가한 17조 9,292억 원으로 추정하고, 2018년 매출은전 년대 비 4.3% 증가한 18조 7,058억 원으로 전망했으며, 2018~2022년의 매출은 연평균 3.0%의 성장을 보여 2022년에는 약 21조 789억 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의 「2017년 방송산업실태조사 보고서」(2017)에 따르면, 2016년 12월 말 기준전체유료방송가입자수는 3,003만으로 IPTV서비스가입자증가에 힘입어 2015년 말 2,827만 명 대비 6. 2% 증가하였다. 이중종합유선방송가입자수는 2015년 1,373 만대비 16만 명 증가한 1,389만(1.1%) 명이었다. 한편, 디지털종합유선방송(8 VSB, QAM) 가입자 수는 2015년 905만 명 대비 22.5% 증가한 1,190만 명 수준인 반면, 아날로그가입자수는 280만 명으로 전년 대비(468만 명) 40.2% 감소하여 디지털 전환이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IPTV 가입자 수는 2015년 1,136만 명에서 2016년 말 1,289만 명으로 13.5%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존의 지상파 방송 외에 종편채널 방송의 안정적인 운영과 시청자의 수요 다변화를 반영한 케이블 TV의 채널 확대, DMB 방송 서비스, 초고속 인터넷망의 확산과 고해상도(High Definition) TV로의 교체 등은 방송 및 통신장비설치 및 수리원의 인력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방송과 통신의 융합 서비스 제공으로 방송망, 통신망,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의 구분이 없어지고, 초고속인터넷을 TV에 연결하여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IPTV의 실시간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있다.

종합하면, 산업계 동향과 인력수급을 고려했을 때, 향후 10년간 방송 및 통신장비설치수리원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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