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시각디자이너(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하루하루77 2023. 6. 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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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행위, 사고 등의 정보가 시각적인 형태를 통해 효율적으로 표현되고 전달될 수 있도록 이미지를 도안하고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디자인된 결과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시각디자이너!!

 

시각디자이너가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19년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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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디자이너의 세계

 

 

 

 

 

 

 

 

 

 

 

 

 

 

 

 

 

 

하는 일

시각디자이너는 이미지나 심벌 등을 통해 시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시각이미지를 디자인하며,전문 분야에 따라 광고디자인, 편집디자인, 서체(타이포)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CI/BI디자인, 캐릭터디자인, 포장(패키지) 디자인 등으로 구분된다.
업무과정을 살펴보면, 기획회의를 통해 작업의 기본방향과 디자인 콘셉트를 설정하고, 디자인목적에 맞게 강조할 부분이나 특징적인 부분 등을 어떤 크기로 어떻게 배치할지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정한 뒤사진, 그림, 텍스트, 삽화 등을 시각적으로 배치하는 세부작업을 하게 된다. 상업용으로 인쇄, 제작될 경우 제작공정을 확인하여 디자인이 시안대로 잘 완성되었는지 검토하여 작업을 마무리한다. 전문분야에 따라 구체적인 업무내용은 조금씩 다르다.

 

광고디자이너는 텔레비전, 잡지, 신문, 라디오, 포스터, 옥외광고 등 영상이나 인쇄매체의 광고화면을 구성하고 필요한 그림과 이미지를 디자인한다. 광고 제작의 특성상 공동으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디어 기획회의에서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여러 사람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편집디자이너는 책, 잡지등출판물의 표지와 내지를 디자인한다. 출판물의 내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시각적으로 디자인하며, 출판물과 관련된 지면구성, 판형과 지질의 선택, 잉크색, 제본, 인쇄 등에 이르는 도서제작 전 과정에 관여한다. 주로 컴퓨터로 작업하므로 컴퓨터프로그램활용능력이 필수적이다. 책을 전문으로 디자인하는 경우 북디자이너, 표지디자이너로도 불린다.

 

서체디자이너는 인쇄, 영상매체에 필요한 각종 글꼴을 디자인한다. 서체는 활자를 조판하는 데필요한 크기와 굵기를 가진 글자 한 벌을 일컫는데, 한글은 영문에 비해 글자 모양이 복잡한 데다 글꼴끼리 균형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영문서체를 개발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컴퓨터활용이 증가하면서 컴퓨터에서 사용할 서체를 디자인하기도 한다. 현재 컴퓨터와 인쇄매체뿐 아니라 비디오, 유선방송등에 사용되는 서체까지 개발하고 있다. 타이포디자이너, 문자디자이너로도 불린다.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는 그림책이나 잡지, 광고나 홍보물, 영상매체에 등장하는 각종 그림, 문양으로 안 하고 제작한다. 투시도나 세밀화, 입체적인 그림 등을 전문으로 다루기도 한다. 일러스트레이션은 사진보다 자연스럽고 시각적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활용 영역이점차 넓어지고 있다. 만화가, 혹은 삽화가와 하는 일이 다소 중복되나 시각디자이너에 속한다.

 

CI/BI디자이너는 기업의 이미지마케팅의 일환으로 CI(CorporateIdentity, 기업이미지통합)및 BI(Brand Identity, 브랜드이미지통합)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하여 디자인한다. 해당기업체, 혹은 브랜드의 성격과 소비층 등을 파악하여 제품의 부가가치를 향상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디자인을 한다.

 

캐릭터디자이너는 인물, 사물, 동물등 새롭게 창조되는 캐릭터의 기본적인 모양을 결정한다. 이들 은주로 각종 팬시 사업의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인기 연예인들의 특징적인 캐릭터를 만든다.

 

포장디자이너는 화장품, 음식료품등의 포장용기, 포장지, 포장상자 등을 디자인한다. 포장디자인은 취급 및 보관이 편리하고 기능적이어야 함과 동시에 해당 상품의 특성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여 홍보 효과를 이끌어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포장에 필요한 세부사항과 제품시장을 파악해야 하므로 제품제조기술자, 판매담당자, 경영주와 협업하여 일한다. 패키지디자이너로도 불린다.

 

 

 

 

 

업무환경

주로 실내에서 근무하지만, 자료조사, 시장조사, 고객과의 만남, 해외정보수집 등을 위해 국내외로 출장이 필요하고, 디자인시한을 맞추기 위해 초과근무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새롭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스트레스가 많고, 디자인 의뢰인과 의견 차이가 있을 때조율하는 과정에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장시간컴퓨터 앞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눈에 피로가 많은 편이다.

 

시각디자이너는 여성비율이 60.0%로 더 높고, 연령대는 30대가 37.8%로 높은 편이다. 학력은 대졸이 55.2%로 가장 높고, 전문대졸 27.6%, 고졸이하 13.7%, 대학원졸 이상 3.5%의 순으로 나타났다. 임금 중위수는 월 215만 원으로 조사되었다.

 

 

 

 

 

 

 

되는 법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시각디자인 관련학과와 사설디자인학원등에서 관련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색채론, 디자인론, 디자인방법론, 디자인사등의 이론을 배우고, 그래픽디자인, 편집디자인, 출판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포장디자인, 광고디자인 등을 실습한다.

 

 

 

 

 

-관련 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시각커뮤니케이션학과, 시각정보디자인학과, 컴퓨터디자인학과, 광고디자인학과, 미술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예체능교육과, 의류·의상학과, 조형학과등

 

 

 

 

 

-관련 자격-

시각디자인기사/산업기사,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광고도장기능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ACS(한국디자인정책개발원)

 

 

 

 

 

 

 

 

 

 

 

 

 

 

 

 

 

 

 

 

 

 

 

 

 

 

-적성 및 흥미-

창의력, 색채감각, 조형감각 등을 갖추고 있으면 이미지를 시각화할 때 도움이 되고, 새로움을 추구하려는 혁신적인 성격과 섬세한 표현력이 요구된다.

 

팀원들과 협력하고 의뢰인의 요구를 디자인에 반영하는 과정도 중요하므로, 팀원이나 의뢰인과 원활한 관계를 맺는 대인관계능력이 요구된다.

 

자신이 디자인한 내용과 의도 등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 의뢰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설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경력개발-

주로 광고디자인, 포장(패키지) 디자인, 편집디자인, 표지디자인, 서체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등의 전문디자인업체를 비롯해 일반기업체의 광고 및 홍보부서, 신문사나잡지사의편집부, 광고사, 방송국등으로 진출한다.

 

이밖에 소규모회사를 직접 운영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기도 한다.

 

전문디자인업체에서는 보통 정기적으로, 혹은 결원이 있을 때 공개전형, 학교추천, 현직 디자이너의 추천 등을 통해 인력을 채용한다.

 

공개전형은 일반적으로 서류전형, 면접, 디자인실기시험을 치르며, 포트폴리오제출을 요구하는 업체도 있다.

 

업체에 따라 채용 시 디자인공모전에서 입상한 사람을 우대하기도 한다.

 

경력을 쌓은 후에는 디자인 업체를 창업하기도 하고 프리랜서로 활동하기도 한다.

 

업체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시각디자이너는 대개실력에 따라 승진과 보수가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전문디자인 업체의 경우 대졸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최소 3~5년 정도의 경력을 쌓으면 과장 혹은 팀장으로 승진할 수 있고, 입사 후 10~15년이 상의경력을 쌓으면 디자인 실장으로 승진할 수 있다.

 

 

 

 

 

 

 

 

전망

 

향후 10년간 시각디자이너의 취업자 수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7)에 따르면, 시각디자이너는 2016년 약 62.1천 명에서 2026년 68.1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6천 명(연평균 0.9%)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각적 이미지가 정보를 효율적이고 기능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면서 디지털미디어시대에 시각디자이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결정할 때 비주얼적인 면을 중시하며, 기업은 디자인을 경영전략의 핵심요소로 인식하면서 ‘디자인경영’등 디자인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광고 및 마케팅 영역에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기 위한 요소로 시각디자인이다 양하게 접목되면서 영상, 잡지, 포장, 기업이미지 등에 적극적으로활용되고 있다.

 

스마트 기기의 대중화에 따라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각종 시각디자인물(이모티콘, 캐릭터 등)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점도 시각디자이너의 고용가능성을 높여준다. 광고 등에 있어서도 스마트기기를 통해 시각적 이미지를 전달하는 형태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디지털 기술과 융·복합하는 종합 역량을 갖춘 디자이너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기업의 경영 악화에 따른 디자인 용역 감소, 출판시장 침체에 따른 출판물 감소와 CI/BI분야의 수요감소는 시각디자이너의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출판업체의 침체에 따라 편집디자이너의 고용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각디자인 전문업체의 대부분은 영세한 규모로 근무환경과 임금은 다소 열악하며, 때문에 인지도가 있는 몇몇 전문 디자인 업체의 입직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업체의 경우 업무강도가 높고 근무시간이 긴 편이라 젊은 층의 취업 선호도가 높지 않은 경향이 있다. 직업의 특성상 실력 위주로 평가를 받는 편이어서 신규 채용이 둔화되면 실력 있는 경력직 디자이너를 선호하는 경향이 지속될 전망이다.

 

종합하면, 시각디자인 영역마다 고용의 증감은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광고디자인처럼 첨단디지털기기 및 신기술영역과 맞닿아있는 영역에서는 직무의 변화와 함께 고용증가가 기대되는 반면, 제조업 및 출판업과 관련된 편집디자인이나 서체, 포장디자인등의 영역은 고용이 감소해 전반적으로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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