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및 천연가스제조제어장치조작원(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석유, 천연가스를 성분별로 분리하거나 정제하기 위한 장치를 조작하며, 석유, 가스 및 화학물 가공처리 과정에서 온도, 압력, 탱크 수위 등을 조절하기 위하여 중앙제어장치나 제어판을 조작하는 석유 및 천연가스제조제어장치조작원!!

 

석유 및 천연가스제조제어장치조작원이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22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석유 및 천연가스제조제어장치조작원의 세계

 

 

 

 

 

 

 

 

 

 

 

 

 

하는일

석유화학산업은 기계 및 장치를 이용하여 석유나 천연가스와 같은 원재료에 화학적, 물리적 변화를 일으켜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기초생활소재에서 첨단산업소재까지 화학제품과 소재를 생산·공급하는 기간산업이다.

석유화학산업에 주로 종사하는 석유 및 천연가스제조제어장치조작원은 원재료를 분리, 정제, 가공하기 위한 장치를 조작한다. 구체적인 업무는 다음과 같다.

• 작업에 임하기 전에 전 작업자로부터 정확한 작업인수인계를 받고 운전일지(logsheet), 작업지시서등을 검토한 후 각 계기의 현황과 각 공정에 대한 투입량·생산량을 파악한다.
• 조정실 모니터를 관찰하여 장치 운전조건을 분석하고 필요한 계기조작을 한다.
• 설비의 작동상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점검한다.
• 중앙조정실에서 제어되지 않는 주요 전원을 조작한다.
• 동력(스팀, 전기 등)의 변동사항과 운전상태를 일정 시간마다 점검·기록하며 고장 난 계기의 결함을 시정·조치한다.
• 실험실과 연락하여 공정시료 실험결과를 기록하고 불량 시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 주요 작업 내용과 특이사항을 작업일지에 기록한다.
• 중앙조정실에 주요 사항을 보고한다.
• 현장의 작업내용, 운전변화사항, 주요 지시사항 등을 다음 근무자에게 인계한다.

 

 

 

 

 

 

업무환경

생산공정의 자동화에 따라 24시간 연속으로 가동해야 할 때는 연중무휴로 3교대 근무가 이루어질 때가 많다.

공장 내부는 각종 수증기와 화학약품으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으며, 혼합재료를 투입 및 분쇄하고 제품을 마무리하는 작업 등으로 분진이 발생할 수 있다.

 

각종 장치와 기계 사용으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기도 한다.

 

 

 

 

 

 

 

 

 

 

 

 

 

되는 법

석유 및 천연가스제조제어장치조작원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다.

석유화학 관련공장에서는 복잡한 자동화설비를 다루는 경우가 많으므로 화학공학과, 화학과, 기계과 관련 전공자가 유리하다.

 

업종과 업체의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풍부한 현장 경험과 화학, 물리, 수학 등에 기본지식이 있는사람을 선호한다.

 

입사 후 기업의 규모에 따라 사내직업훈련원에서직무교육을받거나 작업현장에서 숙련공으로부터 교육을 받으며 실무경력을 쌓아가는 과정을 밟는다.

 

 

 

 

 

 

 

 

 

 

 

 

 

-관련 학과-

화학공학과, 화학과, 환경과, 에너지화학과, 기계 관련학과등

 

 

 

 

 

 

 

 

 

 

 

-관련 자격-

화공기사, 위험물산업기사, 열처리기능사(이상한국산업인력공단)

 

 

 

 

 

 

 

 

 

 

 

 

 

 

 

 

 

 

 

 

 

-적성-

석유, 천연가스 등을 다루는 작업장에서 부주의한 실수는 바로 화재나 폭발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작업자의 주의력과 신중함이 특별히 요구된다.

그리고 생산공정이나 장치에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의 원인을 밝혀 상응하는 적절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야 하므로 정확한 판단력과 인내심 발생하면 그 문제의 원인을 밝혀 상응하는 적절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야 하므로 정확한 판단력과 강한 성격이 요구된다.

 

 

 

 

 

 

 

 

 

 

 

 

 

 

 

 

 

-경력개발-

석유 및 천연가스제조제어장치조작원은 정규 교육과정 외에 직업훈련기관이나 사설학원에서 열관리나 고압가스관리를 배우고 취업하는 경우도 있다.

진출 분야는 주로 원유 및 천연가스 가공, 파이프라인,석유화학제품, 특수화학 관련 기업체에서 근무한다.

 

오랜 경험과 훈련으로 숙련자가 되면 대리, 과장 등의 중간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으며, 비교적 정년이 보장된다.

 

 

 

 

 

 

 

 

 

 

 

 

 

 

 

전망

향후 10년 간 석유 및 천연가스제조제어장치조작원의 일자리는 현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 및 천연가스제조제어장치조작원이 주로 종사하는 석유정제품제조업의 사업체수를 통계청「전국사업체조사」로 살펴보면 2015년 255개소로 지난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9년에는 292개소로 증가하였고, 해당 산업의 종사자 수도 2015년 1만 661명에서 2019년 1만 2,634명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제시한 석유화학산업의 향후 장기적 인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다. 업계에 따르면 향후 코로나19가 완화되고 일상으로의 복귀가 이뤄지면 연료 등 석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유가의 점진적 상승과 해당 산업의 구조조정 본격화, 중국수출 부진, 환경이슈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가상승이 생산원가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과잉생산능력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어 범용제품을 생산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한계기업정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석유화학제품의 최대수출국인중국의 경기회복지연으로 수출부진이지 속되고 있으며 중국 및 동남아시아 국가가 자체 생산설비 증설로 수출시장이 축소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환경 및 안전관리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여 석유화학산업의 입지는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업의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장 자동화 등은 석유 및 천연가스제조제어장치조작원의 일자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석유화학 기업에서는 기술혁신을 통해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은 석유 및 천연가스제조제어장치조작원의 일자리에 대해 긍정적이다.

종합하면, 석유 및 천연가스제조제어장치조작원의 일자리는 국내외 경기회복, 친환경 고부가가치제품 개발에 따른 지속적인 수요와 함께 기후변화와 에너지자원 고갈로 인한 규제 강화, 중국자급률 증가, 탄소중립 정책 등으로 인해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