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재료공학기술자(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하루하루77 2023. 4. 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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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재를 비롯한 비철금속 재료, 세라믹 재료, 반도체 재료, 복합 재료 등을 처리 및 제조하는 현장에서 지휘·감독하거나, 이러한 과정에서 재료의 특성을 연구·개발하는 재료공학기술자!!

 

재료공학기술자가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방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22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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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공학기술자의 세계

 

 

 

 

 

 

 

 

 

 

 

 

 

하는 일

재료공학기술자는 여러 산업분야 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는 금속재를 비롯한 비철금속재료, 세라믹 재료, 반도체재료, 복합재료 등을 처리 및 제조하는 산업현장 에서 지휘·감독하거나, 이러한 과정에서 재료의 특성을 연구·개발하는 업무에 종사한다.

주요 종사 분야는 소재 개발 및 소재 생산을 위한 공정 분야로, 재료공학적 연구를 통하여 소재의 본질을 규명·이해하고, 그 소재의 특성을 극대화하여 응용한다.

 

철강 및 비철금속 제조 분야에서 일하는 금속재료 공학기술자는 원광석을 녹여 유용한 금속을 추출하는 제련 및 정련 등의 공정을 비롯해 각종 금속을 이용하여 합금 또는 금속제품을 생산하는 제조공정을 관리한다. 또 이런 작업과 관련된 화학적·물리적 분석과 연구 업무도 수행한다.

 

철강 및 비철금속 제조 분야의 업무는 금속제련 및 비철금속제련, 금속재료 및 비철금속 재료개발, 금속 및 비철금속 가공 등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주로 철강 제조업에서 근무한다.

 

세라믹 등 기초 소재분야 에서 일하는 비금속재료공학기술자는 구조 세라믹스기술자와 전자기 기능성세라믹기술자로 구분되는데, 주로 소결공정, 용액공정, 정밀정형(Near Net Shape) 공정, 후막공정 및 박막공정 등을 통해 유전재료, 압전재료 및 소성형 소재 등을 연구·개발하거나 가공 하는 업무를 한다.

 

고분자 등의 화학소재 분야에서 일하는 고분자재료공학기술자는 고기능, 고감도, 친환경 섬유 소재 및 고부가가치의 산업용 섬유 소재 개발을 비롯하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광전 기능 소재, 고분자 나노 복합재, 의료용 고분자 소재, 친환경 고분자 소재 등에 대한 연구·개발 및 생산공정에 종사한다.

 
 
 
 
 

업무환경

금속제조업체, 비금속제조업체, 화학물제조업체 등에서 소재개발을 위한 공정 연구를 하거나 소재 생산현장을 관리·감독한다.

제련, 제강 및 용접, 주조 등 생산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우, , 분진 비산, 공기오염, 소음 등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금속소재 및 비금속 소재에 대한 전기적·화학적 실험을 할 때가 많은데 화상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되는 법

전문대학 또는 대학의 금속공학, 재료공학, 신소재공학 등 관련 학과에서 금속 및 비금속재료의 제조, 가공, 사용 및 개발에 필요한 공학적 지식과 이론, 기술을 학습한다.

연구·개발 직무는 관련 전공으로 석사학위 이상의 학위가 요구되며, 입사 후 추가로 실무교육을 받는다.

 

 

 

-관련 학과-

금속공학과, 재료공학과, 무기재료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응용소재공학과, 신소재응용과, 세라믹공학과, 전자재료공학과, 항공재료공학과, 재료정보과, 반도체공학과, 응용화학공학과, 화공생명학과, 화학시스템공학과, 나노화학공학과

 

 

 
 

-관련 자격-

금속제련기술사, 금속가공기술사, 금속재료기술사/기능장/기사/산업기사, 표면처리기술사/기능장/산업기사/기능사, 세라믹기술사, 반도체설계기사, 비파괴검사기술사, 재료조직평가산업기사

 
 

 

 

 

 
 
 

 

 

 

 

 

 

-적성-

소재의 본질을 규명하고, 그 소재의 특성을 극대화하여 응용하는 업무를 담당하므로, 분석적이고 혁신적인 사고가 요구된다.

품질관리분석과 기술의 분석 설계, 장비 선정 및 수리력이 요구되며, 화학, 상품제조 및 공정 물리학, 공학과 기술 등의 지식을 갖춘 사람에게 적합하다.

 
 
 
 
 

-경력개발-

재료공학은 거의 모든 산업과 연관되기 때문에 전공자의 진로는 매우 다양하다.

철강업체, 비철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반도체, 전자, 조선, 자동차, 항공기 등 다양한 제조업체에서 생산관리기술자로 취업하거나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한다.

 

또 구조물 및 제품, 재료에 대한 실험 및 시험검사업체에 취업한다.

 

제조업체에 취업하는 경우 생산공정에서 관리·감독업무를 거쳐 제조 및 기술 담당관리자로 승진할 수 있다.

 

연구·개발업무를 하면서 충분한 경력을 쌓거나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연구책임자로 승진하거나 또는 대학교수로 전직이 가능하다.

 

이외에 신소재 분야 등에서 경력을 쌓은 후 정부기관이나 산업체의 자문역으로 진출하거나, 변리사로 진출하기도 한다.

 
 

 

 

 

전망

 

향후 10년간 재료공학기술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료공학기술자의 일자리는 소재산업과 전체 제조업에 걸쳐 있다는 특성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소재산업군의 경기전망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소재산업군이라 하면, 철강, 정유, 석유화학, 섬유 등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소재산업은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성장이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소재산업의 특징은 수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며, 이로 인해 세계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는 경향이 있다. 2021년 들어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에서 벗어나 세계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소재산업군의 경기전망도 밝을 전망이다.(산업연구원, 산업경제,‘2021년 하반기 13대 주력산업 전망’, 2021.7.22.)

 

뿌리산업실태조사(2015~2019)직무별 종사자 현황을 보면,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뿌리산업 업종에 종사하는 연구직과 기술직 인원은 총 53천여 명(2019년 기준)으로 나타났다. 재료공학기술자가 뿌리산업에 많이 종사하 기는 하지만, 이외에도 철강산업을 비롯하여 반도체, 전자, 조선, 자동차, 항공기 등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기 때문에 전체인원을 명확히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다만, 국내 및 세계경기변동에 따라 취업자수에 부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재료공학기술자는 산업화 이후, 철강, 기계, 자동차, 항공우주, 전기·전자, 반도체, 섬유 등 거의 모든 제조업 분야에서 꾸준히 활약해 왔다. 특히, 반도체, 자동차, 조선, 철강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 산업의 발전에 재료공학기술자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할 수 있다. 재료와 소재의 발전 없이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어렵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재료공학기술자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등첨단기술분야에 대한 기업의 투자증가와 정부의 정책적 지원강화가 재료공학기술자의 고용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등의 개발도상국과 기술선진국과의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짐에 따라 첨단소재 중심으로 연구개발 인력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경량화 소재, 저비용·고기능성소재화, 융합소재, 미이용자원에 대한 활용, 친환경적·혁신적 제련 및 리사이클링 등에 대한 연구개발인력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노소재(기능성나노소재합성기술, 나노튜브, 나노박막등 다양한 형태의 나노소재 가공기술 등), 의학, 약학, 생화학 등에 관련된 생체재료, 3D프린터용 분말프린터용 소재, 태양전지, 2차 전지, 수소생산, 이산화탄소 전환 등 에너지 재료와 같은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연구개발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재료 및 공정 개발에 빅데이터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고 관련 기술을 연구하기 위한 연구인력의 양성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국들이 환경기준을 강화할 것이므로 그에 부합한 중간재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개발 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다.

 

종합하면, 신소재 개발 등 다양한 인력수요 증가 요인이 있지만,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소재산업의 성장이 정체됨에 따라 향후 10년간 재료공학기술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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