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자동차조립원(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하루하루77 2023. 4. 8. 09:03
반응형

자동차를 제작하기 위하여 자동차의 엔진,차체,관련부품 등을 조립하는 자동차조립원!

자동차조립원이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방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22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자동차조립원-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자동차조립원의 세계

 

 

 

 

 

 

 

하는 일

작업지시서에 따라 조립에 필요한 공구 및 자재를 확인한다.

조립작업 라인에 위치한 후 동력 공구나 공정에 맞는 특수공구로 각종 내외장 부품과 배선, 내장트림(trim, 장식), 램프류를 조립한다.

 

차량의 앞, 뒤 유리와 옆문 유리를 부착한다. 스프링 완충기, 스태빌라이저 등 현가장치(완충장치)류를 조립한다.

 

조향기어 및 기타 부품을 조립한다.

 

디스크 브레이크와 드럼 브레이크 등 제동장치를 조립한다.

 

엔진과 변속기를 차체 엔진룸(engine room)의 연결부에 조립한다.

 

배기관, 머플러 등의 배기장치를 조립한다.

 

타이어, 앞뒤 범퍼, 전조등, 제동등 등 외장 부품을 조립한다.

 

운전석과 조수석 등 내부 의자를 조립한다.

 

조립 완료 후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엔진오일, 가솔린 등을 주입하여 주행 가능한 상태로 마무리한다.

 

완성된 차량을 검사장으로 이동시킨다.

 
 
 
 
 
 

업무환경

자동차조립공장은 기계작동에 따른 소음이 심할 수 있는데, 이때는 산업용 귀마개를 착용하고 작업해야 한다.

조립대상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서서 작업한다.

 

업무가 많은 경우 야근을 하는경우도 있으며, 동료들과의 협조관계, 의사소통 능력도 중요하고 작업량이 많은 경우 2교대로 근무하기도 한다.

 

 

 
 
 
 

되는 법

자동차조립원으로 일하려면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다.

직업에서 필요한 기술은 정규 교육과정 및 훈련기관에서의 실무 훈련을 통해 취득한다.

 

동일한 생산 부문 내에서직업 이동을 할 수 있으며 경력을 쌓은 후 중간 관리자로 진출할 수 있다.

 
 
 
 

-관련 학과-

공업계고등학교, 전문대학의 자동차과, 전기과, 전자과, 기계과, 금형과, 산업설비과, 생산자동화과 등

 
 
 
 
 

-관련 자격-

자동차정비기능장/기사/산업기사/기능사, 자동차차체수리기능사, 자동차보수도장기능사,기계가공조립산업기사/기능사,전기기능사,전자기기기능사,생산자동화기능사/산업기사,산업설비관련자격증 등

 

 

 

 

 

 

 

 
 
 
 
 
 
 
 

-적성-

정교하면서도 육체적 근력이 필요한 작업을 반복적으로 계속하기 때문에 꼼꼼함과 인내력이 필요하다.

생산 과정에 기계화 및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무거운 부품을 다루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육체적 근력도 필요하다.

 

조립과정에서 고장이나 오류를 발견할 수 있는 기계적 지식도 필요하다.

 

손재능, 공간 시각 능력을 겸비한 현실형과 예술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유리하고, 꼼꼼함과 책임감, 진취적 성격을 가진 사람이 유리하다.

 

 

 
 
 
 

-경력개발-

승용차나 트럭,버스 등을 생산하는 완성차 회사나 자동차 부품회사에 취업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자동차(부분품)조립원에 대한 채용은 기업 홈페이지나 공공취업 알선기관, 인터넷 채용사이트 등의 채용공고를 통해 이루어진다.

 

특성화고 졸업자나 직업훈련기관 졸업자를 학교 추천을 받아 채용하기도하며, 작은 기업의 경우는 소속종업원의 추천과 소개로 채용하기도 한다.

 

기업에서는 통상 학력이나 연령의 지원 자격 제한을 두고 있지 않으나,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보유자나 해당분야 경력자를우대한다.

 

생산품에 대한 검사업무나 생산기계장비등을 유지 관리하는 보전업무 등 전문 기술이 필요한 업무의 경우는 특성화고등학교나 마이스터고등학교, 전문대학의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입사 후 일정 경력을 쌓아 숙련조립원이 되면 조장이나 반장으로 승진할 수 있으며,동일한 생산 부문 내에서 업무 이동을 할수도있다. 일정훈련이나 교육 후 관련 기계장치 조작원으로 이직을 하거나 자동차정비원으로 전직을 하는 경우도 있다.

 
 

 

 
 

전망

향후 10년간 자동차조립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2030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1)에 따르면, 자동차조립원은 2020년 약43천명에서 2030년 약38천명으로 향후 10년간 5천명(연평균-0.5%)정도 감소로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조립원의 고용은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 대수에 영향을 받는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대수는 2013452만여 대에서 2020351만 대로 7년만에 약 100만 대나 줄어들었다. 반면 중국은 20132,211만 대에서 20202,522만 대로 311만 대 증가하였고, 우리나라와 자동차 생산경쟁국인 인도와 브라질은 동시기에 각각387만대에서 339만대로(48만대감소),373만대 에서 201만 대로(172만 대) 줄어들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 지위는 유지하고 있지만, 7년만에 자동차 생산량이 100만 대나 줄어든 것은 자동차조립원의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더욱이 2010년 이후 들어 자동차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점은 자동차조립원의 고용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이다.

 

향후 우리나라의 자동차제조업은 국제경쟁력의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면에 외국 자동차생산업체와의 글로벌 경쟁 심화, 글로벌 경기의 더딘 회복세, 국내 내수시장의 성장 둔화 등이 위기 요인이 되고 있다. 제조 공정상의 자동조립라인 증설 및 조립로봇과 같은 자동화 기술 도입에 따른 생산성 향상, 내연기관차의 대폭 감소, 자동차 분야의 공유경제확대,기업의 구조조정 등은 자동차조립원의 고용에 부정적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기차,수소차 등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차 증가와 모터,배터리 등새로운 분야에서의고용이 창출될 가능성도 있다. 그밖에 자율주행차가 보편화되는 과정에서 자동차조립원이 기여할 여지도 있어 보인다.

 

종합하면, 전기차, 수소차 등의 증가와 그에 따른 모터나 배터리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고용 증가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립과정의 자동화와 내연기관차의 감소, 공유 경제의 확대, 기업의 구조조정 등과 같은 부정적 요인으로 인하여 자동차조립원의 일자리는 향후 10년간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