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자동차부분품조립·검사원(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하루하루77 2023. 4. 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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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트랜스미션, 외장품, 배선장치 등 자동차의 각 구성품을 조립하고, 조립이 완료된 자동차 및 부분품을 전문으로 검사하는 자동차부분품조립·검사원!

자동차부분품조립·검사원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방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22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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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분품 조립 및 검사원의 세계

 

 

 

 

 

 

하는 일

자동차부분품조립원은 조립품의 종류에 따라 각종 공구 및 장비, 조립부품, 소모품을 준비한다.

차량생산계획에 의해 순서대로 조립라인에 투입되는 차체에 수동 및 동력공구를 사용하여 엔진, 도어, 타이어 등 각종 부품을 조립한다.

 

조립 과정에서 전 부품을 검사하여 부품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조치한다.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고 공기를 주입한다.

 

자동화된 공정라인에서는 로봇을 제어·조작하여 부분품을 조립한다.

 

최종생산품을 검사하고 시험하여 작업이 정확하고 품질기준에 적합한가 확인한다.

 

자동차검사원은 미터기, 분석기 및 타이밍 라이트와 같은 각종 시험도구를 사용하여 부품이나 최종생산품을 검사 및 시험하여 조립원들이 작업한 결과가 정확하고 품질 기준에 적합한지를 확인한다.

 

자동차를 엔진동력계(Dynamometer)에 설치하여 출력 등 엔진의 기본 성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한다.

 

바퀴 테스트 장치나 실제주행 검사장에서 시험운전 및 시험을 통해 차량을 검사한다.

 

 
 
 
 
 
 
 

업무환경

자동차조립공장은 기계작동에 따른 소음이 심할 수 있는데, 이때는 산업용 귀마개를 착용하고 작업해야 한다.

조립대상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서서 작업한다.

 

업무가 많은 경우 야근을 하는경우도 있으며, 동료들과의 협조관계, 의사소통 능력도 중요하고 작업량이 많은 경우 2교대로 근무하기도 한다.

 

 

 
 
 
 

되는 법

일반적으로 취업 후에 사내 교육을 통해 업무를 습득하고 작업현장에 배치된다.

조립이 완료된 완성차나 부품이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는지, 불량품이 없는지를 검사하는 검사원의 경우에는 공업계고등학교나 전문대학, 관련분야 직업훈련기관 등에서 자동차나 기계, 전기·전자, 용접 등을 전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관련 학과-

공업계고등학교,전문대학의자동차과,전기과,전자과,기계과,금형과 등

 
 
 
 
 

-관련 자격-

자동차정비기능장/기사/산업기사/기능사, 자동차차체수리기능사, 자동차보수도장기능사, 기계가공조립산업기사/기능사, 전기기능사, 전자기기기능사, 생산자동화산업기사/기능사,금형분야관련산업기사/기능사

 
 

 

 

 

 

 
 
 
 
 
 
 
 
 

-적성-

생산과정에 기계화 및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무거운 부품을 다루기 때문에 정교하면서도 육체적 근력이 필요한 작업을 반복적으로 계속하기 때문에 꼼꼼함과 인내력이 필요하다.

조립과정에서 고장이나 오류를 발견할 수 있는 기계적 지식도 필요하다.

 

작업환경은 소음, 진동과 가스, 먼지 등의 오염물질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작업하여야 한다.

 

 

 

 
 
 
 

-경력개발-

승용차나 트럭,버스 등을 생산하는 완성차 회사나 자동차 부품회사에 취업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자동차부분품조립·검사원에 대한 채용은 기업 홈페이지나 공공취업 알선기관, 인터넷 채용사이트 등의 채용공고를 통해 이루어진다.

 

특성화고 졸업자나 직업훈련기관 졸업자를 학교 추천을 받아 채용하기도하며, 작은 기업의 경우는 소속종업원의 추천과 소개로 채용하기도 한다.

 

기업에서는 통상 학력이나 연령의 지원 자격 제한을 두고 있지 않으나,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보유자나 해당분야 경력자를우대한다.

 

생산품에 대한 검사업무나 생산기계장비등을 유지 관리하는 보전업무 등 전문 기술이 필요한 업무의 경우는 특성화고등학교나 마이스터고등학교, 전문대학의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입사 후 일정 경력을 쌓아 숙련조립원이 되면 조장이나 반장으로 승진할 수 있으며,동일한 생산 부문 내에서 업무 이동을 할수도있다. 일정훈련이나 교육 후 관련 기계장치 조작원으로 이직을 하거나 자동차정비원으로 전직을 하는 경우도 있다.

 
 

 

 
 

전망

향후 10년간 자동차부분품조립·검사원의 고용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2030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1)에 따르면, 자동차부분품조립·검사원은 2020년 약 173천 명에서 2030년 약 152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21천 명(연평균 1.3%) 정도 다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부분품조립·검사원의 고용은 자동차조립원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자동차생산대수에 영향을 받는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 대수는 2013452만여 대에서 2020351만 대로 7만에 약 100만 대나 줄어들었다. 반면 중국은 20132,211만 대에서 20202,522만 대로 311만 대 증가하였고, 우리나라와 자동차 생산 경쟁국인 인도와 브라질은 동 시기에 각각 387만 대에서 339만대로(48만대감소),373만대에서201만대로(172만대)줄어들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 지위는 유지하고 있지만, 7년만에 자동차 생산량이 100만 대나 줄어든 것은 자동차부분품조립·검사원의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더욱이 2010년 이후 들어 자동차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점은 자동차부분품조립·검사원의 고용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이다.

 

향후 우리나라의 자동차제조업은 국제경쟁력의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외국 자동차생산업체와의 글로벌 경쟁 심화, 글로벌 경기의 더딘 회복세, 국내 내수시장의 성장 둔화 등이 위기 요인이 되고 있다. 제조 공정상의 자동조립라인 증설 및 조립로봇과 같은 자동화 기술 도입에 따른 생산성 향상, 내연기관차의 대폭 감소, 자동차 분야의 공유경제 확대, 기업의 구조조정 등은 자동차부분품조립·검사원의 고용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된다.

 

반면 차와 관련된 공유 경제, 핀테크, 지능화 자동차, 배터리 등 새로운 분야에서 고용이 일부 증가할 여지가 있다. 또한 자율주행차가 보편화되는 과정에서 자동차부분품조립·검사원이 기여할 여지도 있어 보인다.

 

종합하면, 모터나 배터리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고용 증가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립과정의 자동화와 내연기관차의감소, 공유경제의 확대, 기업의 구조조정 등과 같은 부정적 요인으로 인하여 자동차부분품조립·검사원의일자리는 향후 10년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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