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선박조립원(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하루하루77 2023. 4. 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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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도면에 따라 건조된 선박에 가솔린, 디젤기관, 프로펠러, 펌프, 보일러, 조정장치 등 선박 기계장치를 설치하는 선박조립원!

선박조립원이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방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22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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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조립원의 세계

 

 

 

 

 

 

 

 

하는 일

작업도면을 보고 각종 기기의 설치 위치를 확인하고 작업방법을 설정한다.

설치 위치를 표시하고 철판에구멍을 뚫는다.

 

기중기를 이용하여 설치할 구멍 위에 기관을 올려놓고, 기관성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중심을 맞추어 볼트로 고정한다.

 

작업방법 및 순서에 따라 보조기관·부품 및 각종 게이지 등을 조립하고 작동시험을 한다.

 

드라이버, 스패너, 용법장비, 동튜브, 테이프 등 작업에 필요한 도구와 설치할 각종 계기를 준비한다.

 

증발기, 펌프, 보일러, 프로펠러 등의 선박기계장치를 작업순서에 의거하여 설치한다.

 

각종 센서 및 밸브를 설치한 후 공기나 오일이 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설치된 기계장치 및 장비의 작동상태를 검사하여 도면과의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업무환경

선박조립원의 경우 다루는 부품이나 사용 장비의 무게가 많이 나가서 기본적으로 강인한 체력을 요구한다. 따라서 노동강도가 매우 강한 편이고 안전사고와 관련한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

근무환경은 보통 실내에서 60%60% 정도 근무하며 나머지 40%는 실외에서 근무한다.

 

선박조립원의 경우 과거에는 직영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비율이 80% 이상이었으나 최근에는 하청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비율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서서 근무하는 시간도 많지만 작업 특성상 비좁은 공간에서 도구 혹은 장비를 이용하여 근무하는 시간도 많은 편이다..

 

작업환경 특성상 진동이나 소음에 노출되는 경우도 많다.

 

 
 
 
 

되는 법

선박조립원은 취업 시 나이나 학력에 제한을 받지 않는 편이다.

간단한 수조립은 몇 시간에서 며칠간의 현장 교육으로 수행할 수 있지만, 자동조립라인이나 정밀조립은 공업계 고등학교에서 기계전기, 전자, 통신 관련학과 등을 전공하면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정규교육 이외에 직업훈련을 받으면 채용 기회가 생길 수 있다.

 

 
 
 
 

-관련 학과-

기계공학과, 해양공학과, 선박해양공학과, 기관공학과

 
 
 
 

-관련 자격-

기계조립기능사/산업기사

 

 
 

 

 

 

 

 
 
 
 
 
 
 
 

-적성-

선박조립원의 경우 다루는 부품이나 사용 장비나 도구의 무게가 많이 나가므로 그들을 다루기 위해서는 강인한 근력과 체력을 요구한다.

또한 협소한 공간에서 조립을 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유연성이나 균형 유지 등 장시간 불편한 자세로 작업을 유지할 수 있는 인내력이 요구된다.

 

그리고 조립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할 경우 결함의 발생 유무를 점검하여 수정·보완할 수 있는 꼼꼼한 성격이 필요하다.

 

 

 
 
 
 

-경력개발-

선박조립원은 주로 선박건조회사 혹은 선박정비회사 등으로 취업한다.

취업 후 간단한 수조립 기술을 현장교육을 통해 습득하여 업무를 수행하거나 3개월 간의 직업훈련 교육을 통해 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취업 이후 승진은 통상 사원반장소장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 사원에서 반장까지는 대략 10년 정도의 기간이 걸린다.

 

해당분야의 경력을 쌓아 창업을 하는 경우도 있고, 선급협회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문가 분야로 진출할 가능성도 있다.

 

 

 
 
 
 

전망

향후 10년간 선박조립원의 일자리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박을 포함한 기계공학은 다른 산업들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기여하여 왔다. 선박과 같은 수송용 기계분야는 전체기계산업의 40% 정도로 큰비 중을 차지하는데, 중국 조선업의 성장에 따른 경쟁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에너지 개발을 위하여 시추선 등과 같은 특수선박,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한 친환경선박(그린 십)등에 대한 수요는 그나마 선박조립원의 고용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선박조립원은 강한 노동강도와 열악한 작업환경 때문에 3D업종이라는 인식이 강해 젊은 인력의 진입이 줄어들어 외국인 근로자로 대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국내 기업들이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개발도상국으로 공장을 이전하게 됨에 따라 국내 선박조립원에 대한 고용은 감소할 전망이다.

 

게다가 AI를 이용한 선박자동항해기술 도입과 같은 과학기술의 발전은장기적으로 선박조립인력의 체계화를 도모하게 됨으로 써 이 또한 선박조립원의 인력수요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종합하면, 특수선박 및 친환경선박에 대한 수요증가와 같이 긍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3D 업종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젊은 인력의 진입감소, 과학기술발전과 조선업산업구조의 변화 등과 같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인해 선박조립원의 일자리는 향후 10년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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