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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700선(외부효과, 외채, 외화가득액, 외화자금시장)

하루하루77 2023. 9. 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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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에서 일상적으로 접하는 경제용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외부효과, 외채, 외화가득액, 외화자금시장의 의미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한국은행에서 알려주는 경제금융용어 700선에서 확인해 봅니다.

 

경제용어 700선-외부효과-외채-외화가득액-외화자금시장
경제금융 700선

 

 

 

 

-목차-

1. 외부효과

2. 외채/대외채권

3. 외화가득액/외화가득율

4. 외화자금시장

 

 

 

 

 

 

 

 

 

 

 

 

 

 

 

 

 

 

 

 

 

 

 

1. 외부효과

어떤 경제주체의 행위가 본인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다른 경제주체에게 의도하지 않은 혜택이나 손해를 발생시키지만 그 영향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외부효과(externality)는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로 구분된다.

 

부정적 외부효과(negative externality)는 자동차의 배기가스나 소음, 공장의 매연이나 폐수 등과 같이 제3자의 경제적 후생수준을 낮추는 외부효과로 외부불경제(external diseconomy) 라고도 한다.

 

반면 교육에 따른 편익, 신기술의 개발에 따른 파급효과 등과 같이 제3자에 게 이득을 주는 외부효과를 긍정적 외부효과(positive externality) 또는 외부경제 (external economy)라고 한다.

 

외부효과가 생기면 이에 대한 대가나 비용을 시장에서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해로운 외부효과를 만들어 내는 개인이나 기업은 굳이 외부효과를 줄이려 하지 않게 되며, 이로운 외부효과를 만들어내는 개인이나 기업도 굳이 외부효과를 많이 만들어 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돼 외부효과를 시장에만 맡겨놓을 경우 전체적인 자원배분이 비효율적으로 될 수 있게 된다.

 

 

 

 

 

 

 

 

 

 

 

2. 외채/대외채권

국제통화기금(IMF)의 외채통계 작성 및 이용 지침에 따르면 외채(external debt)는 “한나라의 거주자가 비거주자에게 미래 특정 시점에 원금이나 이자 또는 원금 및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우발적이 아닌, 현재에 확정된 채무의 잔액”으로 정의하고 있다.

 

외채와 상대되는 개념인 대외채권은 일정시점에서 거주자가 비거주자로부터 미래 특정시점에 원금 또는 이자를 회수하게 될 확정채권 잔액을 말한다.

 

그러므로 외채 및 대외채권에는 국제투자대조표(IIP)에 포함되는 주식, 펀드지분 등 지분성 대외금융자산과 부채가 포함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지분이란 모든 채권자가 청구권을 행사한 후의 잔여가치에 대한 청구권을 의미하는 것으로 확정 채무가 아니기 때문이다.

 

외채와 대외채권은 한 나라의 거주자가 비거주자에게 장래에 상환(회수)해야 할 채무(채권)의 잔액과 구성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채무국과 채권국의 정책담당자는 물론 국제금융기구, 국제신용평가회사, 국제상업은행 등의 경제 분석가들도 특정국가의 외채 및 대외채권 통계를 대외 상환 부담 정도와 신용도를 평가하고 유동성 위험 등 각종 리스크를 분석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3. 외화가득액/외화가득율

특정 상품의 수출액에서 그 상품 제조를 위한 원자재 수입액을 차감한 잔액을 외화가 득액이라 하고, 외화가득액의 수출액에 대한 비율을 외화가득률이라고 한다.

 

수출상품 생산에 국산원자재 사용비중이 높을수록 외화가득률이 높으며, 수출상품이 외화획득에 기여하는 정도를 나타낸다.

 

산업연관표를 이용하면 수출상품 생산이 직접 유발한 수입뿐 아니라 간접적으로 유발한 수입까지 모두 차감하여 외화가득률을 계산할 수 있으며 이는 산업연관분석의 수출부가가치유발계수와 같은 개념이다.

 

 

 

 

 

 

 

 

 

4. 외화자금시장

외환시장이 이종통화 간 매매가 수반되고 환율이 매개변수가 되는 시장을 의미하는 반면 외화자금시장은 금리를 매개변수로 하여 외환의 대출과 차입이 이루어지는 시장을 말한다.

 

대표적인 외화자금시장으로는 스왑(외환스왑 및 통화스왑)시장이 있는데 스왑거래의 경우 외환의 매매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금리를 매개로 하여 여유통화를 담보로 필요통화를 차입한다는 점에서 대차거래라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은행 간에 초단기로 외화의 차입 및 대여가 이루어지는 외화 콜 시장과 1년 물 이내의 기간 물 대차거래가 이루어지는 단기대차시장 등이 외화자금시장의 범주에 속한다.

 

은행 간 외화예치거래도 넓은 의미에서 외화자금시장으로 볼 수 있으나 런던이나 싱가포르와 같은 국제중심지와는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 외화예치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

 

한편 외화자금시장도 넓은 의미에서는 외환시장에 포함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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