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자재 구매 물류사무원(하는일, 업무환경, 되는법, 학과, 전망)

하루하루77 2023. 9. 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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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구매 물류사무원이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자재·구매·물류 사무원은 경영에 필요한 각종 장비, 장치, 물건을 구입하는 구매업무와 제품 생산에 필요한 각종 자재를 구입하고 적정 재고를 유지하는 자재관리 업무, 물류관리에 필요한 직무를 수행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21년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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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구매 물류사무원의 세계

 

 

 

 

 

 

 

 

 

 

 

 

 

 

 

 

 

 

하는 일

자재·구매사무원은 경영에 필요한 각종 장비, 장치, 물건을 구입하는 구매 업무와 제품 생산에 필요한 각종자재를 구입하고 적정재고를 유지하기 위한 자재관리업무를 수행한다. 또 신제품에 활용될 자재들을 공급받을 수 있는 신규 거래처를 찾아내고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자재, 공구, 생산제품 및 기타 물품의 입고, 보관, 불출, 기록 등과 같은 창고 업무를 관리하기도 한다. 구매한 자재나 생산제품을 창고에 입고시키기 위하여 청구서, 증빙서류 등을 확인하고 물류의 상태와 수량을 검수한다. 또한 창고원장이나 기록일지에 입고된 물품의 명세를 기록하고 물품의 종류에 따라 창고 내의 적재위치를 선정하고, 각 부서로부터 물품청구서를 접수하여 물품을 내주며 정기적으로 재고조사를 하고 창고원장과 대조한다.

 

물류사무원은 물류의 이동, 보관, 선적 등에 드는 시간 및 노동력을 파악하여 가장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이동계획을 수립한다. 하역, 포장, 보관, 수송, 정보, 유통가공 등 물류와 관련한 모든 시스템을 통합관리한다. 화물유통, 물류체계, 물류시설과 관련된 지식을 이해하고이를활용한다. 물류시설을 관리하고 상담,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기업체의 물류비 등을 계산하고, 연구보고서 등 기타 서류를 작성한다.

 

 

 

 

 

 

 

 

 

업무환경

자재·구매·물류 사무원은 주로 사무실에서 일하지만, 자재관리사무원의 경우 창고에 쌓여있는 품목들을 확인하고 보관, 불출하는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일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물류사무원의 경우 물류계획 수립부터 직접 배송, 입출고 및 출하관리 등을 담당하기 때문에 현장에 나가기도 한다. 주문, 원자재 수급, 생산 의뢰, 재고관리, 출고 등의 과정에서 외부 환경변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일에 대응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되는 법

자재·구매사무원으로 일하는 데 필요한 학력은 근무하는 곳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소규모 업체나 중소기업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며 대기업의 경우 법학, 경제학, 경영학, 무역학, 회계학등 관련분야대졸이 상의학력을 요구한다. 자재·구매사무원이 갖춰야 할 특별한 자격증은 없으나 인터넷 활용능력과 컴퓨터를 활용한 문서작성 능력은 필수로 갖추어야 한다. 또한, 취업한 뒤 일정 기간의 교육훈련과 현장수습이 필요하다.

 

물류 사무원에게는 경제학, 경영학, 무역학, 물류학, 산업공학 등 관련 분야의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이 요구된다. 기업부설연구소나 컨설팅업체, 정부기관에 물류 관련 연구원으로 입직하고자 할 때는 석사학위 이상이 요구된다. 또한, 물류관리, 물류시스템, 물류 관련 법규, 화물운송, 해운운송, 항공운송, 보관하역 등 물류 전반에 대한 이론적 배경지식이 있어야 하며 물류현장과 시장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 필요하다. 특히 이론적 지식뿐 아니라 물류현장의 상황을 이해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관련 업체나 물류창고, 화물터미널 등 물류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류 사무원의 업무는 물류운영현장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어서 기업에서는 관련 인력을 채용한 후 일정 기간 현장 근무를 시키기도 한다. 이 밖에 한국물류협회나 기업부설물류연구소 등에서 물류관리 인력을 위한 전문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물류 관련분야는 국내보다 국외에서 훨씬 발달되어 있어 외국자료를 접할 일이 많으므로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실력을 쌓아놓는 것이 필요하다.

 

 

 

 

 

 

 

 

 

-관련학과-

경영학과, 경제학과, 무역·유통학과, 산업공학과, 지상교통공학과 등

 

 

 

 

 

 

 

-관련자격-

유통관리사(대한상공회의소), 물류관리사(한국산업인력공단)

 

 

 

 

 

 

 

 

 

 

 

 

 

 

 

 

 

 

 

 

 

 

 

-적성 및 흥미-

자재·구매·물류 사무원은 계약서 작성, 수출입 문서 확인 등 숫자나 문구를 꼼꼼히 확인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된다.

 

유관부서와의 협업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원활한 의사소통능력이 중요하다.

 

업무 중 변수가 발생할 경우 그에 대응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 유연한 사고능력 등이 필요하다.

 

해외 공장과 이메일로 의사소통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도 요구된다.

 

 

 

 

 

 

 

 

 

 

 

-경력개발-

자재·구매·물류사무원은 일반적으로 사원에서 시작하여 ‘대리→과장→차장→ 부장’ 순으로 승진하게 되며, 타 부서로 이동하여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대기업에서는 직원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입사, 승진 또는 타 부서로 이동 시 그에 맞는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전망

향후 10년간 자재·구매·물류사무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2029중 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0)에 따르면, 자재관리사무원은 2019년 약 335천 명에서 2029년 약 340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5천 명(연평균 0.1%)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재·구매사무원은 회사의 운영·유지를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인력으로 이들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예정이다. 거의 모든 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재관리사무원의 인력수요는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LCD, 휴대폰 등 정보통신기술(IT) 산업 분야에서는 자재관리사무원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섬유제품, 의복, 모피, 가죽, 신발 등의 경공업 분야 등 구조조정 및 조직 축소가 예상되는 산업에서는 인력 감축도 예상된다. 업무의 전산화 등 사무자동화시스템의 활성화로 자재관리사무원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무 관련인력은 무엇보다 기업의 조직축소와 구조조정에 크게 영향을 받는데 경기침체가 지속될 경우 전반적인 사무 관련인력의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전문지식이 요구되지 않으며 사전 경험이 많이 필요치 않은 운영·유지 등의 자재관리사무원은 일자리수에 비해 대학, 전문대학, 고등학교등에서 배출되고 있는 인력이 매우 많아 입직경쟁이 더욱 치열할 수 있다. 예전과 달리 산업이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최첨단부품, 신규부품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글로벌 협력사로부터 구매하는 외자구매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또한 원가협상능력이 회사의 이익과 생산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자재관리보다 구매조달 및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반면, 구매조달 및 자재관리 업무를 위해 RFID, 재고관리시스템이 점차 고도화되고 업무가 전산화되면서 부품이나 원자재의 입고, 출하, 재고 등이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로 인해 예전보다 편의성과 생산성이 향상되었으나, 자동화 및 전산화는 자재관리사무원의 고용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물류사무원의 경우 전자상거래 증가, 소비자물류 확대 등으로 인해 물류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물류사무원의 고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정부에서 발표한 「물류산업 혁신방안」에 따르면 생활물류 수요 확대와 산업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물류산업을 중추 서비스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또한 일반 기업에서도 기업경영에서 물류가 차지하는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물류합리화를 통해 생산성 높은 물류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턴트를 기용하는 기업도 있다. 또한 물류전담 부서 또는 물류연구소를 운영하는 경향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앞으로 인공지능, 로봇 등의 기술발달로 인해 물류의 자동화, 무인화가 일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물류사무원의 고용은 크게 증가하지 않고 현재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종합하면, 자재·구매·물류 사무원은 전자상거래 증가, 구매조달 및 관리의 중요성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일자리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제조업 성장률 둔화, 재고관리시스템 고도화, 물류의자동화, 무인화가 예상되어 신규일자리가 크게 늘어나지는 않고 핵심업무를 중심으로 현 상태의 일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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