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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700선(입금이체, CMS공동망, 자금순환표, COFIX)

하루하루77 2023. 8. 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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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에서 일상적으로 접하는 경제용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입금이체, 자금관리서비스(CMS) 공동망, 자금순환표,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의 의미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한국은행에서 알려주는 경제금융용어 700선에서 확인해 봅니다.

 

경제용어 700선-입금이체-자금관리서비스-CMS-공동망-자금순환표,-자금조달비용지수-COFIX
경제금융 700선

 

 

 

 

-목차-

1. 입금이체

2. 자금관리서비스(CMS) 공동망

3. 자금순환표

4.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

 

 

 

 

 

 

 

 

 

 

 

 

 

 

 

 

 

 

1. 입금이체

입금이체(credit transfer)는 지급인이 자신이 거래하는 금융기관에 지급을 지시하여 이체금액을 수취인의 계좌로 입금하도록 하는 계좌이체 방식을 말한다.

 

지급인의 지급지시에 의해 지급인의 계좌에서 출금이 일어나므로 지급지시와 자금 모두 지급인 거래은행에서 수취인 거래은행으로 이동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금융기관간 계좌이체의 대부분은 입금이체에 해당되며 지로의 자동이체와 CMS 출금이체서비스는 출금이체에 해당한다.

 

 

 

 

 

 

 

 

 

2. 자금관리서비스(CMS) 공동망

CMS(Cash Management Service) 공동망은 금융기관을 통해 대량의 출금 및 입금서비 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금융결제원이 1996년 8월부터 가동하였다.

 

먼저 출금이체 서비스는 각종 상품 판매대금, 서비스 이용대금, 수업료, 회비 등 납부자가 지정된 각종 수납대금을 다수의 납부자 예금계좌나 예탁금계좌에서 출금하여 이용기관의 수납계좌로 입금시키는 업무로서 지로 자동이체와 유사하다.

 

입금이체 서비스는 각종 상품 구입 대금, 배당금, 연금, 급여 등을 이용기관의 지급계좌에서 자금을 인출하여 타 금융기관의 수취인 계좌로 자금을 지급하는 업무로서 지로의 대량지급과 비슷하다.

 

CMS는 각종 사회단체, 학교 및 학원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매번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이체하지 않고 정기적인 대금 수납 및 지급을 처리할 수 있다.

 

 

 

 

 

 

 

 

 

 

 

 

 

 

 

 

 

 

 

 

 

 

 

3. 자금순환표

국민경제 내에 존재하는 자금의 흐름은 실물거래와 관련하여 일어나는 산업적 유통과 채권과 채무의 변동을 나타내는 금융적 유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경제활동을 올바르게 분석하기 위해서는 양 거래를 연결하여 동시에 파악하여야 한다.

 

따라서 자금의 산업적 유통과 금융적 유통을 연결하여 기업, 개인, 정부 등 각 경제주체가 어떤 경로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운용하고 있는가를 파악하기 위한 종합적인 통계가 필요한 데 이것이 바로 자금순환표이다.

 

이처럼 자금순환표는 국민경제 내에서 발생한 다양한 금융활동이 상호 간에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와 같은 금융 활동이 생산 지출 등 실물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를 체계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표이다.

 

이와 같은 자금순환표는 오늘날 대부분 국가에서 이를 공식적인 통계로 작성하여 경제정 책 수립 및 그 효과분석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1965년부터 한국은행에서 분기 및 연간으로 자금순환표를 작성하여 발표하고 있다.

 

 

 

 

 

 

 

 

 

4.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

2000년대 후반까지 CD 금리는 주택담보대출의 주된 준거금리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CD금리와 시장금리간 괴리가 확대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자 금융당국과 은행연합회는 은행과의 협의를 거쳐 새로운 대출 준거금리로서 은행자금조달 상품의 가중평균금리인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 Cost of Funds Index)를 도입(2010년 2월 최초 공시)하였다.

 

은행연합회는 국내 8개 은행(국민, 우리, 신한, 농협, 기업, KEB하나, 한국씨티, SC제일)이 제공한 자금조달 관련 정보(자금조달총액 및 가중평균금리)를 바탕으로 잔액 및 신규취급액 기준 COFIX를 산출하여 매월 15일(공휴일인 경우 익영업일) 15시 이후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하고 있다.

 

여기서 지수산출대상 자금조달상품은 정기예금, 정기적 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 채 및 전환사채 제외)이다.

 

COFIX는 전체 조달자금의 평균비용으로 평균만기가 9~10개 월 수준이며, 월 1회만 공시됨에 따라 은행들은 만기가 1~2년 내로 짧은 변동금리부 단기대출에 대한 준거금리로 여전히 COFIX보다는 CD금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따라 2017년 7월 COFIX를 보완하여 만기가 짧은 기업대출 및 가계 신용대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단기 COFIX 도입이 결정되었는데, 단기 COFIX는 단기(3개월) 조달상품 의 평균금리로, 2012년 12월 20일부터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만 매주 1회(매주 수요일경) 공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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