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건축가(건축사,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하루하루77 2023. 6. 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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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을 설계하고, 공사가 설계도대로 실시되는지를 확인하는 감리 업무를 하는 건축가(건축사)!!

 

건축가(건축사)가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건축사 자격시험 응시요건,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19년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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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건축사)의 세계

 

 

 

 

 

 

 

 

 

 

 

 

 

 

 

 

하는 일

건축가(건축사)는고객(건축주)의 의뢰를 받아 조형미, 경제성, 안전성, 기능성 등을 고려하여 주택, 사무용 빌딩, 병원, 학교, 체육관 등건축물에 대한 건축계획 및 설계를 한다.

 

건축설계업무를 하는 직업의 일반적 명칭을 ‘건축설계사’라고 하며,‘건축가’는 좀 더 전문성이 인정되는 사람을 말한다. 건축사는 건축가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취득하는 면허의 명칭인 동시에 그 면허를 소지한 사람의 직업명이다.

 

건축사는 법률에 따라 건축물의 설계와 공사감리를 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갖는다. 공사감리는 설계도에 따라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일이다. 건축가(건축사)는 고객으로부터 건축설계 의뢰를 받아 입지조건과 건물의 용도, 사업성, 공사비, 건축법 등을 검토하고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건축물의 설계 방향과 기본 디자인을 결정한다.

 

건축가(건축사) 단독으로 또는 설계팀이 구성되어 기본설계를 하고 기본설계가 확정되면, 실제건물을 시공하는 데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상세한 설계도면을 작성하는 실시설계를 한다. 일반적으로 실시설계 시, 건축 외의 다른 분야는 해당전문가에게 의뢰한다. 건축구조분야는 건축구조설계기술자에게, 공기조화설 비등은 건축설비기술자에게, 전기분야는 전기공사기술자에게 의뢰하여 실시설계도를 완성하게 된다.

설계를 수정하거나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건축물 모형을 제작하기도 하고, 관할 허가청에서 건축허가를 받는 업무도 수행한다. 건축사사무소 소장은 설계업무 외에 경영 및 인사관리, 사업수주, 건축허가 대행, 건축기술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대형설계회사에 근무하는 경우는 각자 전문 분야만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업무환경

건축가(건축사)는 건축설계 아이디어를 내는 등 설계 마감일에 쫓기며 일할 때가 많아 초과근무나 야간근무가 많은 편이다.

 

반면 창조적 작업으로 인한 만족도와 자부심이 높은 편이다.

 

사무실에서 설계업무를 주로 하지만, 설계 전에 부지 조사나 공사 감리를 위해 건설현장에 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건축가(건축사)는남성비율이높고, 40 대연령의비율이 높다. 학력은 대졸 이상인 경우가 많으며, 근로자 중 중앙에 있는 임금(중위수, 중앙값)은 월 317만 원으로 나타났다.

 

 

 

 

 

 

 

 

 

되는 법

건축가(건축사)는일반적으로 대학교 건축학과(5년제) 또는 건축공학과(4년제), 전문대학건축과(2~3년제), 고등학교나 3년 제고 등 기술학교 건축과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건축(공) 학과를 졸업한 후 건축사사무소에 입사하여 3년 또는 4년이 상의 실무 경력을 쌓은 후 건축사 시험에 응시하여 ‘건축사’로 활동하는것이 일반적이다.

 

그 외는 전문대학, 고등학교건축학과를 졸업한 후에 건축사사무소에서 건축사업무를 보조하면서 2년 또는 4년 이상 실무경력을 충족한 후 건축사 예비시험에 합격하여 ‘건축사보’부터 출발하는 경우도 있다.

 

대학교 건축학과에서는 건축학개론, 건축계획, 건축사, 건축구조, 건축재료, 건축설비, 건축법, 건축 CAD 외에 건축설계 실습에 상당 시간을 할애하여 학습한다.

 

 

 

 

 

 

-관련 학과-

건축학과(5년제), 건축공학과(4년제), 건축과(3년제) 등

 

 

 

 

 

 

-관련 자격-

건축사, 건축사(예비_건축사보)(이상국토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 자격시험 응시요건-

건축물의 설계와 공사감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건축사 자격을 갖추려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건축사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건축사 자격시험의 응시자격은 다음의 3가지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① 건축사사무소 개설신고를 하고 건축사업을 하고 있는 건축사사무소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3년(인증 5년제 건축학과 또는 건축학대학원 이수자) 또는 4년 이상(비인증 5년제 건축학과 또는 건축학대학원 이수자) 실무수련을 받은 사람

 

② 외국에서 건축사면허를 받거나 자격을 취득한자로서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사의 자격과 같은 자격이 있다고 국토교통부장관이 인정하는 사람으로서 통틀어 5년 이상 건축에 관한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③ 건축사 예비시험에 합격한 사람으로서 건축사예비시험의 응시자격을 취득한 날부터 5년 이상(5년 이상의 건축학학위과정을 이수하고 그 학위를 취득한 사람은 4년 이상) 건축에 관한 실무경력을 쌓은 사람. 2019년까지 건축사예비시험에 합격한 자에 한해 2026년까지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 가능

 

 

 

 

 

 

 

 

 

 

 

 

 

 

 

 

 

 

 

 

 

 

-적성 및 흥미-

건축물은 미적으로 아름다워야 할 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우수해야 하기 때문에 건축가(건축사)는 미적 감각과 공간 지각력은 물론 구조역학, 건축재료, 건축설비 등 의 공학적 지식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창조적 작업에 몰두할 수 있는 열정과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다.

 

 

 

 

 

 

 

 

 

-경력개발-

건축가(건축사)의 대부분은 건축사사무소에서 건축사와 건축사보로서 근무한다.

 

건축사사무소에 입사하게 되면, 건축사의 업무를 보조하는 건축사보로 일하다가 일정경력을 쌓아 건축사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건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건축가(건축사)는 건축사사무소 외에 건설업체 설계부서나 엔지니어링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다.

 

건축사자격을 취득하면 건축사사무소를 창업할 수 있다.

 

또 건축설계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면 대학교수로 전직을 하거나 겸임교수(실무와 교직을 겸임)로 활동할 수도 있다.

 

 

 

 

 

 

 

 

 

 

전망

향후 10년간 건축가(건축사)의 취업자 수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건축사사무소는 12,660개(개인 9,030개, 법인 3,630개)이며, 건축사는 13,591명이다. 건축사보는 약 3만 명 정도가 고용 되어있다. 건축사 자격취득자는 1995년이 후 2000년까지 연간 1천 명 내외가 배출되었으나, 이후합격인원이 감소하여 근래에는 매년 4~6백 명 정도가 배출되고 있으며, 2017년까지 건축사자격 취득자 전체 수는 21,196명이다. 건축가(건축사)의 일자리는 건축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다만, 건축사(건축사보 제외)는 면허성자 격이고 국토교통부에서 합격인원을 관리하기 때문에 장기간 일자리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감소할 가능성은 낮다. 당분간은 연간 자연감소 인원보다 건축사 자격 취득자수가 많기 때문에 취업자수는 당분간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건축사시험이 처음시행된 1965년부터 1994년까지 6,555명이 건축사자격을 취득). 그러나 건축사사무소에서 건축사를 보조하여 설계업무를 하는 건축사 보는 건축경기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1965).

 

지난 2015~2017년 동안은 민간 주택 수요 증가, 재건축/재개발 사업 증가, 저금리 지속 등으로 주택과 비주 거(사무실, 점포, 호텔등) 건축수주(건설업체와 발주자의 공사계약)와 건축투자(건설업체의 실제 시공 실적)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2017년 하반기 이후 주택 공급과잉과 금리 상승 압박 등의 요인으로 민간 주택 수주는 감소세로 접어들었고, 건축투자도 건축수주 감소에 이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감소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전국적인 신규 주택 공급 과잉(2017~2019년), 금리 상승 가능성, 경제 성장률둔화등의 요인으로 민간신규주택발주와 재개발/재건축발주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19년 이후도시재생 및 생활 SOC(체육시설, 도서관, 박물관, 복지시설등의사회간접자본) 예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3기 신도시 건설도 계획되고 있어 이러한 점은 건축가(건축사)의 일자리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2019년 건설경기전망’, 한국건설산업연구원, 2018.11.7.). 2019년 이후 몇 년간은 건축경기 하락으로 건축가(건축사)의 일자리에 부정적이지만, 긍정적인 요인도 많다. 노후 건물의 증가에 따른 유지보수 시장 성장,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한 리모델링 및 재건축수요증가, 침체된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 생사업증가, 소득증가 및 노령화·가치관변화에 따른 다양한 유형의 신규주택(타운하우스, 전원주택, 고급주택, 스마트빌딩/홈, 실버하우스, 요양시설등) 수요증가, 1~2인가구증가에 따른 주택수요증가, 친환경 및 에너지효율건물수요증가, 여가활동 및 문화욕구증대에 따른 생활 SOC발주증가, 스마트시티건설추진등이 건축가(건축사)의 고용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그리고 건축 설계에 3D 캐드(CAD)를 활용하여 설계를 하는 것을 넘어 빌딩정보모델링(BIM)과 가상현실(VR)을 접목한 기술이 빠르게 적용됨에 따라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다. 몇 년 안에 3D프린터를 활용한 건물시공기술도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D프린팅건물을 위한 설계 업무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남북경제협력이 본격 추진되거나 통일이 된다면, 건설업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가 생겨 날것으로 예상되는데, 건축가(건축사) 도신규건축물설계와 감리, 기술지도와 교육훈련 등의 업무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종합하면 전반적인 건축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신규건축물에 대한 수요증가, 건축사가 면허성 자격이라는 특성으로 향후 10년간 건축가(건축사)의 취업자 수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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