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안경사(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하루하루77 2023. 6. 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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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눈 보건 향상을 위하여 정확한 시력검안을 통해 소비자의 얼굴에 적합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안경사!!

 

안경사가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19년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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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의 세계

 

 

 

 

 

 

 

 

 

 

 

 

 

 

 

 

 

하는 일

안경사는 고객을 대상으로 나안시력검사 및 타각적 굴절검사, 안경장용검사 등을 수행하여 교정도수를 결정한다. 고객에게 적합한 안경렌즈(혹은 콘택트렌즈)와 안경테를 선정하고, 이를 조제한다. 보통 자동제조기계를 이용하여 안경테에 맞게 렌즈를 제조하는데 광학중심점, 난시 축의수평정도 등을 조절하여 렌즈를 깎은 후연마기로 마무리하고, 렌즈를 안경테에 끼워서 완성한다.

 

완성된 안경은 전경각, 코벌림각, 능선각, 조정 가능한 패드 등 브리지와 다리부의 기능을 고려하여 고객의 얼굴에 맞도록 조절한다. 완성된 안경을 고객의 얼굴에 끼워주고 안경테가 고객의 얼굴에 잘 맞는지, 렌즈가 어지럽지 않은지 확인하여 재차 조정해 준다.

 

고객에게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의 세척방법 및 착용방법을 알려주고, 시력보호를 위한 눈관리법이 나시력 보조기에 관하여 조언한다. 얼굴 유형이나 길이 등 미용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안경테 및 색상을 추천하고, 각막의 형태나코의 높이, 눈의 형태와 동공사이의 거리, 고객의 취향 및 특성, 용도 나 작업환경 등을 고려하여 고객에게 어울리는 안경렌즈, 안경테 및 콘택트렌즈를 추천한다.



 

 

 

 

 

 

 

업무환경

안경원은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열 때가 많아 다른 직업에 비해 근무시간이 비교적 긴 편이다.

 

일반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하고 주말에도 근무하는 일이 잦아 개인시간이 많지 않다. 그러나 일반사무 및 영업 업무가 없고, 찾아오는 고객을 상대하므로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는 크지 않은 편이다.

 

최근 대형 안경원을 중심으로 4대 보험 가입 및 주 5일 근무가 확산되는 분위기이다.

안경사는 남성비율이 높고, 40대 이하 근로자 비율이 높다. 학력은 전문대졸인 경우가 많으며, 임금 중위수는 월 2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되는 법

전문대학(2년제, 3년제) 및 대학교에 개설된 안경광학과를 졸업하고 안경사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안경광학과가 개설된 대학은 2018년 기준으로 총 42개로 4년제 대학이 12개, 전문대학이 30개(2년제 4개, 3년제 26개)이다.

 

 

 

 

 

 

-관련 학과-

안경광학과, 광학공학과

 

 

 

 

 

 

 

-관련 자격-

안경사국가면허(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적성 및 흥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담업무가 많아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고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외향적인 성격이 요구된다.

 

고객에게 어울리는 안경테 및 렌즈 등을 추천·상담하는 업무로 패션 센스가 있으면 유리하다.

 

안경원이나 좁은 사무실 안에서 계속 근무해야 하고 외근이 적어 지속적인 실내근무 선호자에게 적합하다.

 

 

 

 

 

 

 

 

 

-경력개발-

대부분 안경원이나 종합병원 및 안과의원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안경렌즈제조업체, 안경테제조업체, 광학기기 관련업체 등에도 취업할 수 있다.

 

소규모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특별한 승진제도는 없다.

 

규모가 큰 병원에서도 자격에 따라 직급에 제한이 있어 별도의 자격을 취득하지 않는 한 승진이나 경력개발은 없는 편이다.

 

안경원에서 직원으로 일하며 경력을 쌓은 뒤 개업하는 경우가 많다.

 

 

 

 

 

전망

향후 10년간 안경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 (한국고용정보원, 2017)에 따르면, 안경사는 2016년 약 21.6천 명에서 2026년 약 25.4 천명으로 향후 10년간 3.8 천명(연평균 1.6%) 정도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경사면허등록자는 2016년 기준으로 41,060명으로 2011년의 34,791명과 비교하여 5년간 18.0% 증가하였다.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합격자 통계에 의하면 2015년~2017년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약 1,411명의 안경사 합격자가 배출되었다.

TV나 다양한 영상매체의 발달 및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로 시력이 저하되어 성인뿐 아니라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안경인구가 늘고 있다. 인구고령화로 인한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안으로 인한 누진렌즈 등 관련된 제품의 판매도 증가하며 안경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안경착용 인구의 증가는 안경사의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라식이나 라섹 등시력 교정술로 인해 안경 수요가 감소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수술을 하지 않은 20세 미만 청소년 및 아동의 안경수요 증가와 50세 이상의 노안으로 인한 수요 증가가 뚜렷하여 안경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과거에는 시력교정을 위해서만 착용하던 안경이 최근에는 패션의 일부로 자리 잡으며 안경산업이 성장하는 것도 긍정적 측면이다.

 

안경원이 대형화 및 프랜차이즈화되면서 대형안경원은 안경사 외에 판매사(서비스 매니저)를 따로 두어 판매를 전담하게 하고 안경사에게는 검사와 제조만을 담당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안경광학과를 개설한 대학이 증가하였고 졸업생의 대부분이 안경사 면허를 취득하나 면허 취득자 중안경사로 취업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는 안경사의 배출인원이 지나치게 많고 또한 장시간 근무하는 안경사의 업무특성이 부분적 원인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안경산업의 성장과 의료기사로서 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안경사의 취업자 수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하면, 고령인구 증가, 영상매체 노출 증가 등의 영향에 따라 향후 10년간 안경사 취업자 수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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