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부동산중개인(공인중개사,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하루하루77 2023. 6. 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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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상가, 사무실, 토지 등의 부동산에 대해 매도자와 매입자 또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 중개 업무를 하는 부동산중개인(부동산중개사)!!

 

부동산중개인(부동산중개사)이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19년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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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중개인(부동산중개사)의 세계

 

 

 

 

 

 

 

 

 

 

 

 

 

 

 

 

 

 

하는 일

부동산중개인에는‘공인중개사’라는 자격면허를 취득한 부동산중개사와 부동산중개사의 업무를 보조하는 중개보조원이 있다. 부동산중개사는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등의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 공장, 토지 등의 부동산에 대하여 거래당사자간 매매, 교환, 임대차, 기타 권리의 득실변경에 관한 행위를 알선하고 중개하는 일을 한다. 그밖에 부동산이용과 개발에 대한 상담, 주택과 상가의 분양대행, 경매 대상 부동산에 대한 권리분석 및 입찰매수신청, 입찰대리 업무 등을 수행하기도 한다. 중개보조원은 중개업자에 소속되어 중개대상물에 대한 현장안내 및 일반서무등부동산중개사의 중개업무와 관련된 단순한 업무를 보조하는 일을 한다.

부동산매매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부동산중개인은 중개의뢰를 받은 부동산의 지번, 평수 등을 파악하고 매입자와 예정자에게 시세, 재테크, 향후전망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현장답사나 시장조사를 통해 부동산 정보를 수집하기도 한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에 거래 의사가 합의되면, 중개대상물의 내용, 거래가격, 계약금액, 잔금, 지불방법, 계약일시 등을 거래계약서에 기재하고, 매도자와 매수자 양쪽의 서명을 받아 계약을 완료한다. 체결된 계약서는 매도자와 매수자에게 전달하며,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공제증서 사본 등을 내준다.

부동산컨설팅업무를 주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부동산중개업무보다는 전문성을 요구한다. 부동산과 관련한 각종법규, 세무, 경매 및 공매, 인허가등부동산의 관리와 처분, 새로운 부동산개발에 대해 조언한다. 건물의 임대차 계약, 건물유지와 관리 등을 대행한다. 상권과 주변상황, 시세 등 다양한 조사와 분석을 거쳐 투자자문을 하거나 기업의 사무실이나 점포 개설과 관련한 컨설팅을 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부동산과 관련한 금융, 자산관리 등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아 종합적인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다. 부동산중개나 컨설팅 외에도 영업을 위해 부동산정보 인터넷사이트를 이용하여 각종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의 질의에 답해준다.



 

 

 

 

 

 

 

업무환경

보통아침 9~10시부터 저녁 6~8시까지 일한다. 아파트등주택중개의 경우봄·가을 등 이사철이나 주말에 고객이 많다.

 

최근 인터넷을 통한 부동산 매물 안내가 가능하여 고객을 상대하는 시간과 노력이 줄 긴 했지만, 하루 중 상당부분을 고객과 함께 부동산현장을 방문하고 설명을 하는 일에 할애한다. 영업차원에서 고객관리, 시장조사, 매물분석 등을 위해 야근을 하기도 한다.

부동산중개인은 남성비율이 높고, 대부분이 40대 이상이며, 60대 종사자도 많은 편이다. 학력은 전문대졸 이상이 절반을 조금 넘는다. 근로자 중 중앙에 있는 임금(중위수, 중앙값)은 월 2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되는 법

부동산중개 업무를 하려면 국토교통부의 주관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공인중개사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공인중개사 자격취득 후, 중개사무소 개설 등록을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나 대학에서 위탁받아 시행하는 실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없는 경우에는 부동산중개사 사무실에 중개보조원으로 취업한 후 실무경험을 쌓고 자격증 취득을 준비한다. 공인중개사 자격 취득 준비를 위해 대학이나 민간학원에서 공부를 하며, 독학을 하는 경우도 많다.

 

부동산중개사가 되기 위해 별도의 학력이나 전공이 필요 없지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이 나 대학원의 부동산 관련 학과에서 공부를 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많다.

 

 

 

 

 

 

 

-관련 학과-

부동산학과, 부동산관리과, 부동산경영과, 부동산경영컨설팅과, 부동산개발과, 부동산재테크과 등

 

 

 

 

 

 

-관련 자격-

공인중개사(한국산업인력공단)

 

 

 

 

 

 

 

 

 

 

 

 

 

 

 

 

 

 

 

 

 

 

 

 

 

 

 

 

-적성 및 흥미-

영업을 위해 부동산이나 금융정책, 부동산경기동향 등에 대한 정보수집능력과 고객과의 관계형성을 위한 대인관계능력, 협상능력이 요구된다.

 

부동산거래에 관한 세무·법률적 지식이 필요하므로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공부하는 데 흥미가 있어야 한다.

 

 

 

 

 

 

 

-경력개발-

일반적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하면 부동산중개사무소를 개업하여 개업공인중개사가 된다. 그러나 실무경험이 없고 영업에 자신이 없는 경우에는 부동산중개법인이나 부동산중개사무소에 소속공인중개사로서 취업하여 실무경력을 쌓는다.

 

전문성이 쌓이면 부동산컨설팅회사나 부동산투자회사, 부동산개발회사, 기업체의 투자운용부서 또는 재산관리부서등에서 활동할 수도 있다.

 

외국계부동산컨설팅업체는 직원채용 시, 대졸이상학력자, 영어회화가능자, 기업체점포개발팀업무경력자, 공인중개사자격증소지자 등을 우대하기도 한다.

 

 

 

 

 

 

 

전망

향후 10년간 부동산중개인(부동산중개사)의 취업자 수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2026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7)에따르면부동산컨설턴트 및 중개인은 2016년 약 208.4천 명에서 2026년 약 196.5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12.0천 명(연평균 –0.6%)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하였다.

부동산중개인에는 국가자격 취득자인 공인중개사와 자격증 없이 보조업무를 하는 중개보조원이 포함된다. 국토교통부(국토교통통계누리)의 ‘부동산 개업 공인중개사 현황’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기준, 개업을 한 공인중개사는 104,304명(중개법인 포함)이다. 연도별 개업 공인중개사 수추이를 보면, 부동산 거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주택 및 아파트 거래 건수 추이에 일정 기간을 두고 후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한국감정원, ‘부동산거래현황’ 참조). 즉, 부동산중개인의 일자리는 부동산경기전망과 관련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부동산경기가 상승하면 현재 활동중인 공인중개사의 3배에 이르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보유자들’이 추가로 현업에 뛰어들 것이고(자격취득자 4명 중 1명만이 개업 또는 취업), 반대로 부동산 경기가 하강 국면이면 수익률이 좋지 않은 부동산사무소부터 폐업을 신고할 것이다.

정부는 2018년부터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부동산규제 정책을 펼치고 있고, 이로 인해 부동산거래건수가 감소하고 있고, 이러한 기조는 당분간이 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향후거래절벽에 따른 문제가 불거지면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어떻게 달라질지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현재 부동산경기가 당분간 소강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해서 부동산중개인의 종사자수도 갑자기 감소하지는 않을 것이다. 부동산중개사인의 연령구성을 보면대체로 40~50대이고 60 대도 적지 않은데, 이들 중에는 다른 직업에서 활동하다가 전직을 위해 혹은 퇴직후제 2의 인생을 위해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하는 경우가 많아 경기 하강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에 가능한 머물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거래량 감소와 경쟁 과다에 따른 수익률 감소를 견디면서 부동산경기가 호전되기를 기다릴 것이다.

장기적 측면에서 부동산중개인의 일자리에 대한 영향 요인을 보면, 긍정적 요인으로 낮은 자가보유율에 따른 주택구매 수요 존재, 1인 가구 등 총 가구 수의 증가, 은퇴한 베이비부머의 주택다운사이징에 따른 이주증 가등이 있다. 부정적 요인으로는 주택주수요층(35~54세)의 감소, 주택시장안정화에 따른 투기수요의 감소(갭투자 등), 부동산거래 온라인플랫폼의 발전, 집을 투기가 아닌 거주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의식의 변화 등이 있다.

최근, 부동산시장에 큰 변화는 부동산중개 관련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이다. 부동산중개웹사이트 등은 현재는 고객과 부동산중개인 간을 연결해 주는 기능만 하고, 실제 거래에 필요한 절차는 부동산중개인이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부동산중개인의 취업자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향후에는 오피스텔 등 소형 부동산을 중심으로 부동산중개 플랫폼을 통한중개와 거래(매매, 임대)가 가능하게 될지도 모른다.

종합하면 부동산경기는 주기적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향후 10년간 부동산중개인(부동산중개사)의 취업자 수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향후 부동산 직거래사이트가 활성화되는 제반 환경이 조성된다면 부동산중개인의 일자리에도 큰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 부동산 취·등록 등 행정사무의 자가 처리, 증강현실(VR)등 첨단기술을 활용(부동산 물건에 대한 신뢰도 향상), 부동산중개 플랫폼에 대한 고객(매수자, 매도자)의 선호 증가(저렴하거나 혹은 무료의 중개수수료, 시간 절감) 등으로 부동산중개 플랫폼이 직거래 방식 중심으로 발전한다면 부동산중개인의 일자리는 통계적 전망치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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