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제품디자이너(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하루하루77 2023. 6. 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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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가구, 통신장비, 자동차, 비행기는 물론 문구류나 완구류에 이르기까지 생활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디자인하는 제품디자이너!!

 

제품디자이너가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19년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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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디자이너의 세계

 

 

 

 

 

 

 

 

 

 

 

 

 

 

 

 

 

 

 

 

 

하는 일

제품디자이너는 우리가 제품이라 불리는 모든 제품들, 예를 들어 전자제품,가구,통신장비,자동차,비행기를 비롯해 소형 문구와 완구들을 디자인한다. 이들은 특정 제품이 양산되는 일련의 과정에서 기획과 리서치, 디자인 전략 수립을 비롯해 실제 디자인과 양산 관리 등에 관여한다.

디자인과정은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가장 먼저 신제품기획이나 디자인의뢰에 따라 디자인할 대상물에 대한 소비자의 취향, 니즈(Needs), 유행흐름 등을 분석하여 디자인동향을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제품의 기술동향, 제조단가 등을 고려하여 디자인콘셉트를 결정하고이를바탕으로 이미지스케치, 아이디어스케치, 2D·3D렌더링, 도면작업을 진행하여 편리하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이 되도록 한다.

제품디자인의 결과가 실제 사용하는 제품으로 제작되는 것이므로 기술적인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디자인에 따라 성능, 부품, 자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기술팀, 혹은 제작팀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야 한다. 회사 내의 시장조사팀이나 자체조사에 의해 소비자의 불만사항과 개선사항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다음디자인개발에 반영하며, 제품에 따라서는 샘플을 제작하여 수정을 거쳐 실제 제품 제작에 들어가기도 한다.

하나의 제품을 개발하는 데 보통 2~6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자동차의 경우는 디자인 후, 모델링, 품평회를 거쳐 최종단계인 시판에 이르기까지 최소 5년이 상의시간이 필요하다. 때문에 자동차디자이너는 약 3~4년 후를 예측해 미래에 각광받을 스타일을 디자인해야 한다. 또한 자동차 및 공업제품은 몇 개월 혹은 몇 년 후에 시판될 제품을 디자인한다는 점에서 정보유출을 막기 위한 보안문제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업무환경

창의적인 작업의 특성상 근무시간이 불규칙한 편이다. 보통기업체의 출퇴근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지만, 품평회를 준비하거나 디자인 시한을 맞춰야 할 때는 초과근무, 휴일근무 등을 할 수 있다. 디자인 개발을 위한 소비자 조사, 자료 수집, 고객과의 미팅 등으로 출장이 잦으며, 해외 디자인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해 해외로 출장을 가기도 한다. 컴퓨터 작업이 많기 때문에 눈에 피로를 쉽게 느끼며 어깨, 손등에 통증이 있기도 하다. 경쟁력 있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한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편이다.

제품디자이너는 여성비율이 51.9%이고, 연령대는 20대부터 40대가 가장 많은 편이다. 학력은 대졸이 63.6%로 가장 높고, 임금 중위수는 월 250만 원으로 나타났다.

 

 

 

 

 

 

 

 

되는 법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제품디자인 관련 학과를 졸업한 후 제품디자이너로 활동하는 편이다. 해외에서 디자인공부를 하는 경우도 있고, 일부 비전공자는 디자인관련 사설 교육기관에서 디자인 수업을 받고 취업하기도 한다.

제품디자이너로 일하기 위해서는 기획, 디자인, 개발, 마케팅등제품 전 과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가전제품처럼 점점 소형화, 첨단 기능화되어 가는 제품을 디자인할 때는 제작기술에 대한 이해도 필수적이다. 또한 디자인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 미술을 비롯한 문화예술전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관련 학과-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제품디자인학과, 공업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 가구디자인학과, 금속공예디자인학과, 귀금속디자인학과, 공예학과, 미술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예체능교육과, 조형학과등

 

 

 

 

 

 

 

-관련 자격-

제품디자인기술사/기사/산업기사, 제품응용모델링기능사(이상한국산업인력공단)

 

 

 

 

 

 

 

 

 

 

 

 

 

 

 

 

 

 

 

 

 

 

 

 

 

 

-적성 및 흥미-

기본적으로 뛰어난 감각과 센스가 필요한 일이다. 유행의 변화에 민감하며 색채 및 형태 등에 대한 전문성도 있어야 한다.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독창적 인상 품을 개발할 수 있는 창의력과 표현력, 마케팅감각 등이 요구된다.

디자인의 많은 부분이 컴퓨터로 대체된 만큼 디자인 관련 컴퓨터 조작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제품의 기술 및 공학적 특성에 대한 파악도 요구되고 있다. 기존의 제품디자인에서 불편한 점이나 문제점을 찾아 새로운 디자인에 적용하려면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디자인기획에 필요한 리서치능력을 비롯해 빅데이터분석력 및 외국어 능력도 강조되고 있다.

모형이 제작되고 실제양산과정에서 기술적 인문 제가 없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하고, 디자인에 따라 성능, 부품, 자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기술팀, 혹은 제작팀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야하므로 의사소통능력이 중요하다.

제품디자인은 여러 명이 팀을 이뤄 작업할 때가 많으므로 팀워크를 잘 이룰 수 있는 원만한 대인관계능력을 갖춰야 한다. 팀단위로 일하면서는 리더의 말을 이해해야 하고 동료간상호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력개발-

주로 전문디자인업체, 제품디자인업체를 비롯해 가전회사, 자동차회사 등의 디자인실에서 근무한다. 기업체에서는 대부분 공채로 디자이너를 채용하는데, 채용 시 필기시험과 디자인실기시험을 거치고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도록 하여 디자인감각을 평가한다. 각종디자인공모전에 응모하여 입상하면 채용 시 우대 하기도 한다. 따라서 재학 중 다양한 제품디자인공모전에 참여하는 것이 취업에 유리하다.

전문디자인업체의 경우, 대졸 신입사원이 입사 후 약 3년 정도의 경력을 쌓아 대리로 승진한다. 약 3~5년 정도의 경력이 더 쌓이면 과장 혹은 팀장, 그리 고입사후약 10~15년 이상정도가 되면 디자인 실장으로 승진할 수 있다.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후 독립하여 디자인업체를 운영할 수 있고, 프리랜서로 일하며 프로젝트단위로 계약을 맺어 활동할 수도 있다. 인기 있는 제품의 디자인을 개발하면 더 좋은 조건으로 다른 회사에 스카우트되기도 한다.

 

 

 

 

 

 

 

전망

향후 10년간 제품디자이너의 취업자 수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7)에 따르면, 제품디자이너는 2016년 약 29.1천 명에서 2026년 31.4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약 2.3천 명(연평균 0.8%)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에 따르면, 제품디자인 업체는 2011년에 1,037개소에서 2012년에 1,145개소, 2013년 1,164개소, 2014년 1,240개소, 2015년 1,324개소로 소폭 증가하다가, 2016년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는 2011년 5,127명, 2012년 5,137명, 2013년 5,367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다가 2014년 5,307명을 저점으로 2015년에는 5,582명으로 증가, 2016년에는 5,433명으로 약간 감소하였다. 이처럼 제품디자인업의 사업체 및 종사자현황은 최근 큰 폭의 증감 없이 꾸준한 현황을 유지하고 있다.

디자인은 소비자의 제품구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상품의 외적인 차별성과가치를 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많은 기업에서 기술혁신에 비해 투자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고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는 디자인영역을 기업경영에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즉, 기업의 전략분석, 기획, 엔지니어링, 마케팅, 유통, 기업이미지 및 브랜드관리 등 경영요소전반에 걸쳐디자인적가치를 부여하는 ‘디자인경영(DesignManagement)’이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면서 디자인을 생산의 일부로만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 되고 있다.

제품디자인의 수요가 증가하는 분야는 주로 스마트폰 및 스마트기기, 냉장고, TV 등으로, 이런 정보통신제품은 디자인에 민감한 젊은 세대를 겨냥해 기업의 투자가 꾸준한 편이고 대기업 위주의 시장이라는 점에서 입직을 위한 제품디자이너 간경쟁도 치열한 편이다. 제품디자인의 영역은 단순히 제품의 외형뿐 아니라 각제품의 구조와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어 특정제품의 제작기술을 이해하고 있는 전문성 있는 제품디자이너의 수요가 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제품의외형적디자인 외에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경험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에 따라 제품디자인에서도 UX/UI디자인을 서비스에 접목하는 영역의 디자이너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제품디자이너의 역량에 있어서도 빅데이터를 응용한 제품의 판매분석, 고객반응분석 등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에 부합하는 디자인을 기획하는 데이터분석력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기업의 경우부설디자인연구소를 통해 디자인작업을 수행하기도 하지만 좀 더 선진화된 기술을 가진 해외에 제품디자인을 맡기고, 외국브랜드의 직수입이 늘어나는 점은 제품디자이너의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경기침체와 전반적인 제조업체의 감소추세로 신제품 연구개발 및 제품디자인에 투자하지 못하고 제품디자이너를 보강하지 못하는 회사들이 늘어나는 점은 제품디자이너의 신규 고용을 어렵게 한다.

인력의 공급 측면에서는 매년 관련 학과의 졸업생과 사설 교육기관에서 배출하는 공급 인력이 많아 제품디자이너의 입직경쟁이치 열한 편이다. 특히 근무환경이나 보수가 좋은 일부대기업디자인실이나 부설디자인연구소의 경우해외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쌓은 사람이 진출하는 등고학력자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에도 입직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품디자인은 소비자 반응에 따라 그 능력이 즉각 검증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통한 경쟁력이 요구되고, 해외 시장 진출에 따른 외국어능력도 강조되고 있다.

종합하면, 첨단 과학기술 및 신기술, 신산업이 융합되는 영역,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서비스디자인영역을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제조업의 위축으로 기업의 신규투자가 줄고 신제품개발이 감소하는 점은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향후 10년간 제품디자이너의 취업자수는 현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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