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치과기공사(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하루하루77 2023. 5. 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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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에서 얻은 모형을 바탕으로 치과보철물 및 장치물을 과학적인 방법과 관련된 기술로 제작하여 구강기능이 원활하도록 돕는 일을 하는 치과 기공사!!

치과기공사가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19년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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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기공사의 세계

 

 

 

 

 

 

 

 

 

 

하는 일

치과기공사는 상실된 치아 또는 주위 조직의 기능과 외관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치과에서 보내온 개개의 인상체(치과 진단 및 치료를 위해 구강 내 조직의 모습을 본뜬 결과물)나 경석고 모형을 이용하여 구강 내에 장착될 보철물들을 제작한다.

 

취급하는 보철물은 관교의치(Crown&Bridge), 국소의치(PartialDenture), 총의치(CompleteDenture), 매식의치(Implant), 도재의치(Porcelain), 교정장치(Orthodontic Appliance) 등이다. 이러한 보철물이나 장치물을 모형 상에서 제작하며, 제작에 필요한 금속, 도재, 수지 등의 치과재료를 사용하여 조각 또는 주조하거나 교정선을 구부리는 등의 작업을 통해 보철물이나 장치물을 제작한다.

 

치과보철물을 제작, 수리, 가공할 때 환자의 저작(음식을 입에 넣고 씹음), 발음, 심미 기능에 이상이 없도록 구강 내의 물리적, 생리적 조건을 고려하고, 과학적인 사고와 숙련된 예술성을 겸비한 기술을 발휘하여 보철물에서 산화나 부식, 침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업무환경

치과기공사는 의료기사지만 치과기공 직무는 모형제작, 주조과정, 연마 등 제조공정이 많아 업무 시 분진과 소음이 동반된다.

 

타 의료기사 직종과 비교하면 보건환경이 미흡한 편이지만 일반 공장의 분진이나 소음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며, 최근에는 치과기공 장비의 급속한 발전과 디지털화된 첨단장비의 보급으로 거의 불편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근무환경이 정착되어가고 있다.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일반 치과병·의원의 치과기공실은 근무환경이 좋지만, 영세한 치과기공소는 근무환경 및 처우가 열악할 수 있다.

 

치과기공사는 남성비율이 높고, 40대 이하근로자의비율이 높다. 학력은 전문대졸인 경우가 많으며, 임금 중위수는 월 230만 원으로 나타났다.

 

 

 

 

 

 

되는 법

 

 

 

 

 

 

대학교(3년제~4년제)에서 치기공 관련 학과를 졸업하면 국가시험응시자격이 주어지고 이후 치과기공사 면허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관련 학과-

치기공학과

 

 

-관련 자격-

치과기공사면허(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적성 및 흥미-

치과보철물제작은 개개환자의 저작, 발음, 심미기능에 이상이 없도록 구강 내의 물리적, 생리적 조건을 고려하고, 과학적인 사고와 숙련된 기술을 발휘하는 일이다.

 

평소 손기술이 있거나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미술이나 디자인의 예술 감각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경력개발-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일반 치과병·의원의 치과기공실, 치과기공소 등에서 근무한다.

 

해외 치과기공소, 치과재료업체, 치과장비업체 등에도 진출할 수 있다.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의 치과기공실이나 대형치과기 공소 또는 치과기자재업체의 회사에 근무할 경우 호봉승급에 따라 승진하지만, 대부분의 치과기공소는 치기 공사 1~2인이 근무 하는 소규모로 별도의 승진체계가 없다.


기사는 업무에 따라 보조기사, 일반기사 또는 주임기사로 구분되고 직무 능력에 따라 보수가 정해지며, 일정한 경력개발이 이루어지면 독립하여 치과기공소를 개업할 수 있다.

 

 

 

 

 

 

 

전망

향후 10년간 치과기공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 (한국고용정보원, 2017)에 따르면, 치과기공사는 2016년 약 20.7천 명에서 2026년 약 24.0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3.4천 명(연평균 1.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과기공사 면허등록자는 2016년 기준으로 33,418명으로 2011년의 28,227명과 비교하여 5년간 18.4% 증가하였다.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합격자통계에 의하면 2015년~2017년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1,035명의 치과기공사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평균수명이 연장되며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치아치료뿐 아니라 예방적 차원에서의 검진이 증가하였으며, 건강관리와 외모 증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치아교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노인틀니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시행하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평생 2개의 치아에 대해 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이 30%로 변경되는 등 고령자의 틀니와 임플란트까지 의료보험  보장범위가 확대되면서 치과기공사의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최근 5년간 치과의원 수도 증가하였는데 2011년 15,002개소에서 2016년 16,996개소로 치과기공사의 수요와 관련된 치과의원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개발로 인한 정밀기기도입, 치과기공장비의 디지털화로 제작공정이 자동화되면 서현장에 서는 고용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특히 3D프린터가 치과기공에 이용되면서 치과기공사가 만드는 치과보철물 및 장치물을 만드는 노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치과기공사의 일자리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3D프린터로 구강 내 보조물을 만드는 것보다는 이를 잘 장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실무경험과 3D 프린터를 다룰 줄 하는 치과기공사는 오히려 더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다른 의료기사와 달리 치과기공사는 개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매년 배출되는 치과기공사의 규모를 고려하면 수요보다는 공급이 많아 종합 및 대학병원의 치과기공실 등과 같이 근로조건이 좋은 곳의 취업 경쟁은 치열한 상황이다. 치과기공사가 근무할 수 있는 현장에서는 능력 있는 치과기공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하기도 한다. 이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로환경과 처우 때문에 이·전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그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

 

현재 치과기공 분야는 고가의 디지털 장비 보급, 과잉 인력 배출, 낮은 치과기공 수가 등의 삼중고를 겪으면서 치과기공소경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노인틀니와 임플란트의 보험화, 해외치과기공물 수주 확대 및 치과기공 산업의 전반적인 육성 정책이 시행되면 치과기공사 인력에 대한 요구가 증가되어 취업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치과기공사 중 IT기술을 겸비한 인력에 대한 시장 수요는 꾸준히 성장할 것이다.

 

종합하면, 고령인구의 증가와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은 치과기공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지만, 치과용 3D프린터의 도입확대 등의 영향에 따라 향후 10년간 치과기공사취업자수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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