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구강건강 상태를 기록하고, 치과 질병이 있는 환자들의 구강상태를 관찰하거나 방사선 촬영 지시에 따라 구강을 촬영하는 등 치과의사의 진료 또는 수술을 도와 원활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보조하거나 간단한 치과 처치를 직접 수행하기도 하는 치위생사!!
치위생사가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19년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하는 일
치과위생사는 손상된 치아 치료 및 구강질환 예방 등 치과진료를 돕고 구강 보건교육 및 예방적 치과 처치업무를 수행한다. 환자의 구강건강 상태를 기록하고, 치과 질병이 있는 환자들의 구강상태를 관찰하거나 방사선 촬영 지시에 따라 구강을 촬영하는 등 치과의사의 진료 또는 수술을 도와 원활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보조하거나 간단한 치과 처치를 직접 수행하기도 한다.
환자의 진료기록을 관리하고, 환자가 치료과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며, 청결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도록 지도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치과 치료를 돕는 일 외에도 치과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고 처치하는 일도 치과위생사의 중요한 업무이다.
치과위생사는 충치예방을 위해 불소도포를 하거나 치아의 홈을 메우고 스케일링을 한다. 환자에게 지속적인 구강관리를 하도록 교육하여 잇몸병을 예방하고 구강건강을 유지시켜 준다. 병원이나 학교, 기관 등에서 개인이나 집단을 상대로 구강보건에 대한 교육과 집단 구강검사를 실시하며, 구강 질환이나 구강 상태에 따른 칫솔 선택방법이나 칫솔질 방법, 식이조절등에 대해 알린다.
치과진료기구나 장비를 소독하는 등 위생을 담당하며, 의료보험을 청구하거나 치과에서 사용하는 물품을 관리하기도 한다. 치과병원에 따라 환자의 진료기록을 관리하고, 행정관리와 병원의 환경 관리 등을 담당하는 치과 코디네이터가 따로 근무하기도 하지만 치과위생사가 이러한 업무를 담당하는 병원도 많다.
업무환경
스케일링 및 환자진료보조시병원균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므로 감염예방에 신경 써야 하며, 구강에서 튀어나오는 이물질이나 의료기구에서 방출되는 광선 등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및 보안경, 방사선 보호장구 등의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보건소 근무 시 구강보건사업을 위해 학교 및 단체로 출장을 나가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기도 한다.
치과위생사의 대부분은 여성이며, 30대 이하 근로자의 비율이 높다. 학력은 전문대졸인 경우가 많으며, 임금 중위수는 월 2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되는 법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치위생학을 전공한 후 치과위생사 국가면허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치위생학과는 전문대학의 경우 3년제, 대학교의 경우 4년제로 이루어져 있다.
-관련 학과-
치위생(학)과,보건행정학과
-관련 자격-
치과위생사국가면허(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적성 및 흥미-
사소한 부분까지도 주의 깊고 업무를 철저히 완수하는 꼼꼼함과 스트레스 감내성이 요구된다.
아울러 다른 사람을 보호하고 치료해주기 위한 활동을 선호하는 사회형 흥미유형과 사물, 도구, 기계에 대해 명확하고 체계적인 조작을 필요로 하는 활동을 선호하는 현실형 흥미유형의 소유자에게 적합한 직업이다.
-경력개발-
대부분 치과병원 및 치과의원으로 진출하며, 보건소, 구강위생 관련 용품 제조 및 판매회사, 구강약품 제약회사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
치위생분야의 경험을 쌓은 후 병원관리 및 경영을 담당하는 치과코디네이터 혹은 덴탈매니저로 활동하기도 한다.
전망
향후 10년간 치과위생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전망」 (한국고용정보원, 2017)에 따르면, 치과위생사는 2016년 약 47.7천 명에서 2026년 약 57.3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9.7천 명(연평균 1.9%)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과위생사가 주로 근무하는 우리나라 치과 병·의원은 2011년 15,201개소에서 2016년 17,219개소로 5년간 13.3% 증가하였다. 이처럼 치과병·의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도치과위생사의 수요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보건복지통계연보(2017)」에 의하면 2016년 우리나라 면허등록 치과위생사는 70,070명으로 2011년 47,444명에 비해 47.7% 증가하였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의하면 치과위생사는 2018년 4,710명, 2016년 4,603명, 2015년 4,539명이 합격하여,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4,617명의 치과위생사 면허취득자가 배출되고 있다.
생활수준 향상과 평균수명 연장(만 65세 이상 누구나 평생 2개의 치아에 대한 임플란트 본인부담률 30%로 변경) 및 웰빙에 대한 관심의 고조 등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면서 치과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증가한 치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치과 병·의원에서는 치과위생사에 대한 고용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며, 그동안 치과의사들이 해왔던 치아클리닝과 같은 예방 차원의 치과 서비스를 치과위생사들이 수행하게 되면서 치과위생사의 고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가의 구강보건 정책이 치료 위주에서 예방 위주의 진료로 전환되면서 예방처치 및 구강보건 교육을 수행하는 치과위생사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학의 치위생(학)과의 신·증설로 인해 치과위생사의 배출 인력이 크게 증가하여 공급이 과잉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 해에 4,600여 명 가까운 치과위생사가 배출되고 있는데 이들이 주로 취업할 수 있는 치과병·의원의 수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협회 및 관련 단체에서 보건소 및 학교구강보건교육실 등 공공기관에서의 공무원직 확대, 그리고 캐나다, 미국, 호주 등 선진국으로의 해외취업 방안 등 고용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종합하면, 건강 및 미용에 대한 관심 증가,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의 영향에 따라 향후 10년간 치과위생사 취업자 수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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