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회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포디움과 올포디움 뜻에 대해서 빠르게 알아보고자 합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포디움 뜻
포디움은 교단, 강단등 무언가 혹은 누군가가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진 것. 높은 곳, 돌출부 등의 뜻의 라틴어 단어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지휘자 등이 지휘를 위해 올라서는 것이 그 예입니다.
물론 그 외에도 연설 등을 위해 올라서는 발판의 의미도 있어, 교회 등에서 성경을 올려두는 강대상(Lectern)도 그냥 포디움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시상대의 의미도 있으며 1, 2, 3위 높이가 각각 다른 단상을 말합니다. 주로 피겨 스케이팅, F1 등 스포츠에서 많이 쓰이는 의미이며, 포디움에 서다, 포디움에 들다(=3위 이내에 들었다, 메달을 획득)라는 식으로 사용됩니다.
축구에서는 주로 가장 권위있는 상인 발롱도르 시상에서 3위 이내에 들면 포디움에 들었다고 말하는데, 그 유명한 발롱 포디움 입니다. 여담으로 2010년대에는 남성 선수 부문에서 라리가의 기세가 엄청나 모든 발롱도르를 라리가 선수가 수상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포디움에 오른 선수조차 라리가 팀에 속해 있는 선수를 제외하면 2013년의 프랑크 리베리의 3위,2014년의 마누엘 노이어의 3위, 2019년의 버질 판데이크의 2위로 단 3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메시와 호날두가 2위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야기가 옆으로 샜네요;;;;)
올 포디움
'피겨 여왕' 김연아가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최초로 국제대회 '올포디움'(All Podium)을 달성했다는 보도가 예전에 엄청 많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사실 '올포디움'은 한국에서만 쓰이는 단어로 외국에서는 전혀 사용되지 않는 단어라고 합니다.
올포디움은 '모든(All) 시상대(Podium)에 올라갔다는 의미'의 조어인데,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내에 들어 입상하는 것을 국내에서는 이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제외한 전세계 어디에도 '올포디움'이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구글에서 '올포디움'을 영어로 검색해도 관련 내용은 전혀 검색되지 않습니다.
영미권에 '시상대(Podium)를 휩쓸다(Sweep)'는 의미의 '포디움 스윕'이라는 단어가 있지만, 이는 한 나라의 선수들이 1~3위를 차지해 금·은·동메달을 휩쓴 경우로 김연아의 사례와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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