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피 뜻 (모레, 내일모레, 금일, 명일, 작일, 익일)

글피 뜻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상생활속에서 날짜와 시간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글피, 모레, 내일모레, 금일, 명일, 작일, 익일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단어들이 어떨때는 상당히 헷갈리는데요. 오늘은 각 단어들의 뜻을 정확히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 볼까 합니다. 

 

 

 

 

 

 

 

작일 뜻

작일은 오늘의 하루 전날인 어제를 뜻합니다.

작일의 전날을 표현하고 싶을 때는 재작일로 사용하고 있고, 재재작일은 사흘전(3일)을 의미합니다.

한자어로, 昨日 (어제 작, 날 일)로 씁니다. 

 

 

 

금일 뜻

금일은 자주 사용하는 단어니, 대다수 사람들이 잘 아는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금일은 금요일이 아닌 바로 오늘을 뜻하는 말입니다.

한자어로, 今日 (이제 금, 날 일)로 씁니다.

 

 

 

명일 뜻

명일은 오늘의 다음 날인 내일을 뜻합니다. 한자어로, 明日 (밝을 명, 날 일)로 쓰는데, 밝은 해가 다시 떠오른다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익일 뜻

익일은 어떤 날 뒤에 오는 날을 의미합니다. 즉, 기준 시점의 다음날을 뜻하는데, 기준이 오늘일 경우에는 내일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한자어로, 翌日 (다음날 익, 날 일)로 씁니다.

 

 

 

 

모레와 내일 모레

사람들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표현이 모레와 내일 모레입니다. 

모레는 내일의 다음 날, 다시 말해 '오늘'로부터 2일 뒤를 말합니다. 오늘이 만약, 1월 20일이면 2일 뒤인 1월 22일을 뜻합니다.

 

내일모레와 그 준말인 낼모레는 3일 뒤를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2일 뒤인 모레를 뜻합니다. 즉, 모레와 내일 모레는 같은 뜻이라는겁 겁니다.  '내일모레'는 '내일(1)'과 '모레(2)'의 합산이 아니고 원래 '내일모레'라는 말 자체가 2일 뒤를 뜻하는 단어였다가 이게 줄어서 '모레'가 된 것이라 합니다.

 

 

글피

글피는 삼일(三日) 뒤를 나타내는 순우리말입니다. 그전 날은 모레, 그다음 날은 그글피라고 합니다. 내일 및 모레와는 달리 비교적 덜 쓰이는 편입니다. 

글피는 위에서 살펴 본 모레의 다음날이라고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최종정리

지금까지 본 내용들을 시간순으로 정리하면서 마칠까합니다. 한글과 우리말을 사랑하는 하루가 됩시다!

 

어제 - 오늘 - 내일 - 모레(=내일 모레)

작일 - 금일 - 명일 - 모레 - 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