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경찰관 및 수사관(하는일, 업무환경, 되는법, 학과, 전망)

하루하루77 2023. 10. 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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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및 수사관이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경찰관 및 수사관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고, 국민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질서유지 및 범죄 예방 활동을 하며,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을 담당한다.

 

또한 범죄를 수사해 범인을 검거하고, 치안에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며, 대테러·대간첩 작전의 수행 및 안전한 집회시위 관리를 위한 활동도 담당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21년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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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및 수사관의 세계

 

 

 

 

 

 

 

 

 

 

 

 

 

하는 일

경찰청 직제에 따른 세부 업무는 크게 9개의 기능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생활안전기능에서는 순찰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112 신고 출동으로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한다. 기초질서 유지 및 범죄예방, 각종 안전사고 예방 등 경찰의 전반적 업무를 담당한다.

 

수사 기능은 살인, 강도, 마약 등 강력범죄, 사기, 횡령 등 범죄 수사를 통해 범인을 검거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수사 활동을 담당한다.

 

사이버안전 기능은 해킹, 인터넷사기, 사이버명예훼손 등 사이버 공간의 안전을 위해 사이버범죄를 수사한다. 교통 기능에서는 교통단속과 사고 예방 및 법규위반자 단속, 교통사고 조사를 담당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일한다.

 

외사 기능은 외국인과 관련된 범죄수사 및 정보수집, 국제형사경찰(인터폴) 업무를 담당하며 경비기능은 중요 인사의 경호 및 시설 방호, 대테러 예방 및 진압대책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정보 기능은 치안과 관련된 광범위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범죄수사 및 정책개발을 지원하고, 보안 기능은 대간첩 정보수집 등 국가안보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홍보 기능은 경찰의 일을 국민에게 알리고, 여론을 파악하여 경찰활동에 반영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상의 주요 기능 외에도 경찰은 경무인사기획, 기획조정, 감사, 정보화장비정책 업무는 경찰조직 내 업무활동 지원을 수행하기도 한다.

 

최근 경찰의 업무범위가 확장되어 2012년 학교폭력 예방, 수사 및 위기청소년 선도를 담당하는 학교전담경찰관(SPO) 제도가 시행 중이고, 2016년에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노인학대 현장조사 및 사후 모니터링, 지역사회 연계 등을 담당하는 학대전담경찰관(APO) 제도가 신설되었다.

 

한편 101 경비단은 청와대내부의경비를 담당하는 서울특별시 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기관으로 101 경비단 소속 경찰은 대통령 신변경호 업무를 제외한 청와대 내부경비 임무와 순찰, 의전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해양경비를 담당하는 해양경찰은 해양주권 수호, 해양재난 안전관리, 해양교통질서 확립, 해양범죄 수사, 해양오염예방 및 방제의 업무를 수행한다.

 

2014년 국민안전처 소속 해양경비 안전본부로 운영되던 해양경찰은 2017년 7월 해양수산부 소속 해양경찰청으로 신설되었다.

 

 

 

 

 

 

 

 

 

 

 

업무환경

경찰관 및 수사관의 근무는 치안활동 계획 수립, 현장근무자 지원 등을 담당하는 내근과 112신고 대응, 범죄 수사 등을 담당하는 외근으로 나눌 수 있다.

 

외근경찰은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며, 경찰관의 안전 및 건강권 확보를 위해 현재는 4부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전체 경찰관 중 40% 이상을 차지하고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근무하는 지역경찰(지구대,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로 범죄예방순찰, 112 신고출동 및 현장 초동조치를 담당한다.

 

근무형태는 담당 부서에 따라 주 5일 근무를 하거나 24시간 교대근무를 한다. 치안 상황에 따라서는 내·외근 구분 없이 비상근무, 초과근무, 휴일근무 등 불규칙한 근무를 하는 경우도 있다.

 

한편, 경찰관은 업무 중 교통사고, 범인으로부터 습격 등 다른 직업에 비해 사고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되는 법

4년제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순경 공개채용에 합격하면 일정 교육이수 후 순경으로 일할 수 있다.

 

반드시 대학을 나올 필요는 없지만,경찰행정학과 등 을졸업한 후 경찰 시험을 준비하면 좀 더 유리할수있다.

 

경찰간부로 일하기 위해서는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하여 경찰간부후보생이 되거나 경찰대학에 입학해야 한다.

 

경찰대 학생은 4년간 경찰대학에서 법·행정 학사학위과정을 수료하고, 학위과정 내에 사이버범죄수사, 테러리즘 등 경찰학 심화과정을 이수하며 전문적인 경찰실무능력을 배양한다.

 

학교전담경찰관 경채의 경우 아동·청소년·교육·상담·심리 분야 전공 학사 이상인 자, 과학수사 경채는 과학수사 관련 분야 학사학위 이상인 자, 외국어 전문요원은 해당 언어 전공으로 2년제 이상 대학 졸업자 또는 해당 언어를 공식어로 사용하는 국가에서 2년 이상 체류자를 대상으로 하는 등 분야별로 자격이 상이하기에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맞추어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관련학과-

경찰대학, 경찰학과, 경찰경호과, 경찰행정학과, 사이버경찰학과, 경찰행정법학과, 여성경찰행정학과, 법학과 등

 

 

 

 

 

 

 

 

 

 

 

 

 

 

 

 

 

 

 

-적성 및 흥미-

법 집행이나 규칙준수 및 질서유지를 위해 무엇보다도 인내력과 솔직하고 도덕적인 정직성이 요구된다.

 

아울러 다른 사람을 계도하고 올바른 길로 이끄는 사회적이고 교육적인 능력을 필요로 하는 일에 흥미를 느끼는 사회형 흥미유형, 그리고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활동을 선호하는 진취형 흥미유형이 필요한 직업이다.

 

 

 

 

 

 

 

 

 

-경력개발-

경찰관 및 수사관은 경력직 공무원 중 특정직 공무원으로 분류되며, 업무특성을 고려하여 공개채용(공채)과 경력경쟁채용(경채)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공개채용은 경찰대학생 (경찰대학), 경찰간부후보생(경찰교육원), 순경공채로 구분하여 선발하고 있다.

 

경찰대학생과 경찰간부후보생은 경위로 순경공채는 순경으로 임용된다.

 

순경공채는 남녀순경 공채, 101 경비단 공채로 구성되며, 경력경쟁채용은 특수한 기술·자격·전문지식을 보유한 자에 대해 특정부서 근무를 조건으로 선발하고 있다.

 

경채채용분야는 변호사, 항공, 경찰특공대, 사이버수사, 과학수사, 학교전담, 지능범죄, 외사 등으로 임용계급도 순경부터 경감까지 다양하다.

 

채용 절차는 필기· 실기시험, 신체검사, 체력·적성검사, 면접시험, 가산점적용 후최종합격순으로 이루어진다.

 

응시 분야에 따라 응시자격이 상이하며, 사이버경찰청 인터넷 원서접수(gosi.police.go.kr)에 방문하면 매년 채용인원과 지원기준 등에 대한 상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순경공채(경력경쟁채용 다수 포함) 시험 합격자는 34주간 중앙경찰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신임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치안 현장에서 바로 활동할 수 있는 신임경찰 양성을 목표로 경무, 생활안전, 수사, 형사, 교통, 사격, 운전 등 경찰실무와 현장실습을 한다.

 

경찰대학생은 4년간 경찰대학에서 법·행정 학사학위과정을 수료하고 학칙이 정하는 졸업요건을 충족하면 졸업과 동시에 경위로 임용된다.

 

경찰간부후보 시험 합격자는 52주간 경찰교육원에서 신임교육을 받고, 수료하면 경위로 임용된다.

 

경찰계급은 순경·경장·경사·경위·경감·경정·총경·경무관·치안감·치안정감·치안총감의 11개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다.

 

승진방법은 시험, 심사, 특별승진, 근속승진 4가지로 분류된다.

 

순경부터 경위까지는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일하는 실무자이고, 경감·경정은 중간관리자, 총경부터는 지휘관 역할을 담당하며 경무관 이상 치안총감은 중앙 경찰 조식을 이끌어가는 경찰의 수뇌부라 할 수 있다.

 

일선 경찰서의 보직을 살펴보면 지구대장(파출소장)은 경감이나 경정이, 경찰서장은 대부분 총경이지만 규모가 큰 경찰서의 경우 경무관이 담당하기도 한다.

 

 

 

 

 

 

 

 

 

전망

향후 10년간 경찰관 및 수사관의 취업자 수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2029중 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0)에따르면, 경찰관 및 수사관은 2019년 약 107천 명에서 2029년 약 120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13천 명(연평균 1.1%)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청 경찰범죄통계에 따르면 2018년 경찰관 취업자 수는 11만 8,651명으로 2013년 10만 5,357명에 비해 연평균 2.2% 증가하였다. 아울러 2015년 기준으로 경찰 1인당 담당인구는 456 명으로 선진국(미국 427명, 영국 421명, 프랑스 322명, 독일 305명 등)에비해경찰관수가 부족한 형편이다.

 

경찰인력증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경찰인력 2만 명(경찰 18만 8,000명, 해경 1,200명)을 증원하여 학교폭력, 성폭력, 아동청소년 보호, 범죄예방 등 민생치안 분야에 우선 배치한다는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이버 범죄가 금융 산업이나 원자력 발전 등 국가 기간산업이나 안전 관련 핵심 시설까지 미쳐 앞으로 이를 보호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한 보다 전문화된 인력의 보강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정보화시대진전으로 해킹, 바이러스유포, 인터넷사기, 사이버금융사기, 명예훼손, 사이버음란물, 사이버 도박 등 전체 사이버 범죄 발생 건수가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4만 4,679건에서 2019년 18만 499건으로 24.85% 증가한 것을 감안할 때 향후 IT전문지식을 보유한 사이버범죄 수사요원 수요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통신의 발달과 국제화에 따른 국가간인적·물적교류의 확대로 외국인범죄, 산업정보유출, 밀수사범 등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최근 재외국민 및 해외여행자가 증가하면서 해외에서의 테러· 재해발생으로 인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하는 등외사치안수요가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비한 전문인력충원이 필요하다. 아울러 북한이탈주민보호, 여성·아동·노인등사회적 약자 및 피해자 보호 업무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2018년 이후에는 인구증가세가 둔화되어 치안수요증가폭도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치안서비스 분야의 자동화가 이루어지면 고용감소 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을 요약하면, 경찰관의 고용은 인구 고령화 및 기술발전으로 인한 자동화 등 감소요인이 있지만, 경찰 1인당 담당인구가 선진국에 비해 많고, 사이버범죄, 외사 등 전문 분야 경찰인력에 대한 수요증가 및 치안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요구증가 등 긍정적인 요인의 영향이 크므로 경찰관 및 수사관의 취업자 수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사 및 검사(하는일, 업무환경, 되는법, 학과, 전망) (tistory.com)

 

판사 및 검사(하는일, 업무환경, 되는법, 학과, 전망)

판사 및 검사가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판사는 민사, 형사, 가사, 행정, 특허 등 각종 재판을 진행하고 판결을 담당하며,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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