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세계

회계사(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하루하루77 2023. 5. 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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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에 관한 용역 업무를 계획·관리하고 의뢰인의 위임을 받아 회계서류의 작성, 기업의 법인세보고서 작성, 회계감사 또는 증명을 하며 재무서류의 조정, 재무조사 및 기타 회계사무에 관한 상담을 수행하며, 크게 회계감사 업무, 세무서비스 업무, 경영컨설팅 업무를 하는 회계사!!

 
 
 

회계사가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21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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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의 세계

 

 

 

 

 

 

 

 

 

 

 

 

 

 

 

 

 

하는 일

회계감사는 회계사의 대표적 업무 중 하나로 일반인이나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기 위해 회사가 경영성과나 재무상태 등의 정보를 제공할 때 이 정보가 거짓이나 오류 없이 작성되었는 지를 조사하고 검사하는 일이다. 이때 회계사는 회사의 재무상태, 경영성과, 현금흐름 등을 나타내는 정보가 정확 하게 작성되었는지 여부를 감사보고서에 독립된 의견으로 제시한다.

 

회계감사는 기업의 요청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외부감사법, 자본시장법, 기타 특별법에 의해서 법적으로 정해진 감사를 수행하는 경우도 있으며 인수 합병이나 주식 상장 등 특별목적에 의해 이뤄지는 감사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하기도한다. 그 외 회계사는 회계자문을 수행하기도 하고, 상장이나 자본시장 관련 이해나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며, 비재무적 성과의 분석이나 보고, 준법감시나 규제 관련서비스, 내부감사, 내부통제 및 절차에 대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전산 감사나 기업지배구조개선 자문도 수행한다. 세무서비스 업무는 납세신고서를 작성하여 납세신고를 대신하거나 조세가 과다하게 부과된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이의신청과 심사, 심판청구를 대행 및 제공하는 것이다. 기업이 세무조사나 기타 세금과 관련된 처분을 받게 될 때 도움을 주기도 하며, 세무진단 및 관련 상담과 자문을 수행하기도 한다. 기업의 해외투자 시 투자대상 국가의 조세감면제도 등 조세환경을 분석하여 자문을수행하며 외국투자자의 국내투자와 관련한 자문도 실시한다. 그 외 기업의 급여, 4대 보험 관련업무를 대행하거나 지원하기도 한다.

 

경영컨설팅 업무도 회계사의 수행업무 중 하나인데 기업의 장단기 경영전략이나 경영혁신,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컨설팅, 재무 및 자금처리 프로세스의 최적화 지원 컨설팅, 회계 및 자금시스템의 구축과 관련한 컨설팅, 시장분석과 예측을 통한 사업타당성 분석에 관한 컨설팅 등 경영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리스크관리, ERP시스템구축, 기업가치평가와 재산가치에 대한 감정서비스 등을 수행하기도 한다.

 

이밖에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온실가스 최적절감을 위한 투자계획의 수립, 탄소 경영체계의 구축, 환경 및 탄소 회계관리체계의 수립, 저탄소녹색성장 전략의 수립 및 대응에 관한 자문을 수행하기도 한다.

 
 
 
 
 
 
 
 
 
 
 
 
 
 
 
 
 
 

업무환경

회계사 중 공공기관이나 기업체에 고용된 회계사는 업무시간이 정해져 있는 편이나 개업 회계사무소 혹은 회계법인 등에 근무하는 경우에는 업무 의뢰 업체의 관련 자료를 확인하기 위해 정규시간 외에도 근무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회계 및 세무 관련 업무의 특성상 의뢰업체의 회계연도정산 및 감사보고서제출시기에 업무가 과도하여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다.

 

회계사는 상당수의 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내지만, 경영컨설팅이나 회계업무수행을 위해 의뢰받은 업체에 직접 상주하면서 일정기간 일하기도 하며 관계기관으로의 출장도 잦은 편이다.

 
 
 
 
 
 
 
 
 
 
 
 
 
 
 
 
 
 

되는 법

회계사가 되기 위해서는 공인회계사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시험응시자격은 대학에서 회계학, 세무 관련 과목, 경영학, 경제학 과목을 일정 학점 이상 이수해야 주어진다. 공인회계사자격 원서접수 전 대학에서의 취득 24학점 인정신 청과 영어성적 인정신청을 거쳐야 한다. , 학력, 연령에는 응시제한이 없으나 시험응시 자격요건인 24학점을 이수하려면 학점은행제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학점은행제는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만 취득가능하므로 고등학생 등의 청소년은 사실상 응시가 제한된다고 할 수 있다.

 

1차 시험은 객관식 필기시험으로 경영학, 경제원론, 상법, 세부개론, 회계학 등의 과목을 치르며, 5급 이상 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으로서 3년 이상 기업회계, 회계감사, 또는 직접 세무회계에 관한 사무를 담당한 경험이 있거나 대학 및 전문대학의  조교수 이상으로 3년 이상 회계학을 가르친 경력이 있는 사람 등의 경력자는 1차 시험이 면제된다. 2차 시험은 주관식 필기시험으로 세법, 재무관리,회계감사, 원가회계, 재무회계 등의 과목에 대해 치른다.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후에도 회계법인, 공인회계사회, 금융감독원 등 관련 기관에서 실무수습을 받고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등록해야만 정식 회계사로 활동할 수 있다.

 
 
 
 
 
 
 
 
 
 
 

-관련 학과-

경영학과, 경제학과, 회계학과, 세무학과, 금융·보험학과 등

 
 
 
 
 
 
 
 
 
 
 
 

-관련 자격-

공인회계사(금융감독원)

 
 
 
 
 
 
 
 
 
 
 
 
 
 
 
 
 
 
 
 
 
 
 
 
 
 
 
 
 
 
 
 
 
 
 
 
 
 
 
 
 
 
 
 

-적성-

회계사는 회계학, 회계감사, 재무관리 등의 원리와 회계 관련 정책이나 제도, 기업환경을, 둘러싼 국내외 경제상황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탐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통계나 수치를 다루게 되므로 세밀하게 검토하고 계산상의 오류를 찾을 수 있는 수리능력과 분석력, 꼼꼼함이 있다면 유리한 직업이다.

 

복잡하고 광범위한 업무를 처리하는 문제해결능력과 의뢰기업(고객)과의 원만한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요구된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와 업무처리를 위해 직업윤리와 책임감, 그리고 업무상 알게 된 비밀을 철저히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경력개발-

회계사는 주로 회계법인, 개인사무소, 학교, 정부기관,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일반기업체 등에서 종사하며, 일반기업의 재무부서나 기업인수·합병(M&A) 관련부서, 전략기획부서등에서 일한다.

 

규모가 큰 대형 회계법인에서 실무경력을 쌓은 후 직접 (공동) 개업하기도 한다.

 

보통 회계법인의 공인회계사들은 주니어 시니어 슈퍼바이저 매니저의 승진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매니저는 그동안 업무를 수행하면서 쌓은 경력을 기반으로 다른 법인의 파트너로 스카우트 되거나, 자신이 근무 하는 법인에서 파트너로 승진하여 주로 회계감사업무 등을 주관하며 파트너까지 승진하는 데 보통 10년 내외의 기간이 소요된다.

 

 

개업회계사는 업무량이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별도의 은퇴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다.

 
 
 
 
 
 
 
 
 
 
 
 
 
 
 
 
 
 

 

전망

 

향후 10년간 회계사의 취업자 수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2029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0)에 따르면, 회계사는 2019년 약 20천 명에서 2029년2029 약 24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5천 명(연평균 1.6%)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의전국사업체조사에 의하면 공인회계사업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매년 다소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공인회계사는 자격시험을 통해 매년 선발되므로 선발인원에 따라 취업자 수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있다 2000년까지 매년 500명 내외를 선발하였으나 2009년 이후 900명대를 유지하다 2019부터 1천 명으로 늘어났으며 2020, 2021년에도 1,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외부감사법으로 표준감사시간제, 상장사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무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등이 진행되면서 관련된 회계사 수요를 반영하여 최소선발인원이 늘어나는 것을 반영한 것이다.

 

신외부감사법은 감사업무의 질적 제고를 기하고 기업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표준감사시간제의 경우 감사투입시간을 증가해야 함에 따라 회계사의 수요증가를 가져올 수 있다. 실제 신외부감사법 시행에 따라 업무가 늘어난 주요 회계법인의 매출이 상승하고 소속된 회계사들의 처우도 좋아져 그동안 공기업이나 금융권에서 종사하던 회계사들도 최근 회계법인으로 옮기는 경우가 늘고 있다.

 

많은 직업들이 국내외 경기의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기업이 존재하는 한 경기에 상관없이 상당수의 기업들이 회계 감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회계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경기변화에 덜 민감하다. 하지만 코로나19처럼 예상치 못한 국내외 경기침체로 회계사 의뢰업무가 줄어들 수도 있어 향후 회계사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또한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구조를 요청하는 시민의식으로 감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인 점도 회계사의 고용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아파트나 공익법인에 대한 감사등과거에는 회계감사가 선택적이던 공익부문도시민들의 투명성요구가 커지면서 회계감사영역을 감사 등 과거에는 회계감사가 선택적이던 공익 부문 도시민들의 투명성요구가 커지면서 회계감사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바이오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신산업이 등장하면서 연구개발비 등 회계, 감사 또는 회계 관련 컨설팅이 필요한 분야에서의 서비스 수요를 가져올 수도 있다. 그리고 최근 주 52시간 52 근로시간 시행으로 그동안 업무강도가 높았던 회계법인에서 1인당 근무시간을 감축하게 되면서 회계사 인원을 늘이는 요인일 수 있다.

 

하지만 1천 명이 넘는 회계사를 선발하면서 과당경쟁이 일어날 수 있고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고려할 때 회계사 선발인원을 늘이는 것에 회의적인 입장도 존재한다. 그동안 대형회계법인을 중심으로 공급이 늘어난 회계사의 채용을 주도해 왔으나 향후 지속적으로 채용규모를 늘이는것도 부담이고, 더욱이 시험응시 주요 연령대인 젊은 층의 인구감소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휴업회계사의 적극 활용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한국공인회계사회 자료에 따르면 회계사 자격을 소지한 사람이 회계업계가 아닌 민간기업체등의 타 업계에 종사하는 것을 의미하는 휴업회계사가 매년 꾸준히 증가함을 알 수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회계사의 직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회계, 감사와 같이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한 직무를 대체할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종합하면, 신외부감사법 개정 등 법 개정으로 인한 회계감사환경의 변화, 공정하고 투명한 회계감사의 수요증가 등으로 향후 10년간 회계사의 취업자수는 다소 증가할 수 있으나 정부차원에서의 회계사 선발인원조정 등으로 증가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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