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제조기계조작원 및 조립원(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신발을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기계를 조작하거나 해당 기계를 조립하는 신발제조기계조작원 및 조립원!!

 

신발제조기계조작원 및 조립원!!이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22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신발제조기계조작원 및 조립원의 세계

 

 

 

 

 

 

 

 

 

 

 

 

 

하는 일

 

신발제조기계조작원 및 조립원은 신발을 만들기 위한 기계의 작동·조정 및 유지조건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숙지한내용을 토대로 신발을 제작하기 위해 신발생산의 각 공정에서 사용되는 기계를 조작하는 업무를 한다. 우선 신발 제조를 위한 신골을 제작하기 위하여 신골압출기조작원, 신골가공원, 신골마무리원이 작업한다.

 

신골압출기조작원은 압출기를 조작하여 신골의 원료인 폴리에틸렌을 압출시킨다. 폴리에틸렌을 주입구에 집어넣고 압출기를 작동시킨다. 압출되어 나오는 떡가래 모양의 폴리에틸렌을 칼을 사용하여 일정크기로 자른 후 저울로 중량을 잰다. 그후 일정량의 폴리에틸렌을 신골 모양의 금형에 집어넣고 금형기를 작동시킨다. 금형에서 거친 신골 모양의 블럭을 꺼내는 작업을 한다.

 

 

신골가공원은 겉목을 견본 신골 모양대로 깎아내기 위하여 신골 복사기계를 조작한다. 작업의뢰서를 보고 생산할 제품의 크기와 수량을 확인한 뒤 견본 신골을 기계에 위치시킨다. 둔탁하게 압출 성형된 신골 형태의 플라스틱(겉목)을 기계의 물 림쇠에꽂고, 기계내부의 칼이 겉목을 견본 신골 모양대로 깎아내도록 기계를 작동시킨다.

 

신골마무리원은 신골 제조공정에서 가공되지 않은  신골 양끝을 기계와 손으로 다듬거나 수선한다. 신골의. 앞부분을 다듬기 위하여 앞치기 기계를 조작하는데, 신골을 기계의 물림쇠에 올려놓고 발판스위치를 눌러 신골의 앞부분을 잘라낸다. 신골의 뒷부분은 손을 사용하여 다듬는다. 장갑장갑 낀 한 손으로 자동 회전 중인 페퍼에 대고, 다른 한 손으로 신골의 뒤축 부분을 페퍼에 비벼서 거 친면을 견본 신골 모양대로 다듬는다. 혹은 신골의 쪼개진 부위에 전기드릴로 구멍을 낸다. 나무나 섬유질쐐기를 박고, 신 골면의 쐐기를 전기톱으로 잘라낸다. 수선부위를 줄질 하고 사 포용휠, 줄, 사포로 거친 부위를 부드럽게 한 뒤 마지막으로 신골 위에 형태, 크기 및 쪽의 치수를 표시하는 도장을 찍는다.

 

신발제조기계조작원 및 조립원은 작업지시서를 살펴 분할할 가죽 부분품의 두께를 숙지하고, 기계를, 작동시켜 패턴에 따라 가죽을 자른다. 신발창을 만들 때는 생고무를 얇게 펴서 생지를 만들고, 그 위에 발형을 올려놓고 고열압축 성형하는 기계를 이용하여 만든다. 컨베이어 위의 신발을 양손으로 잡고 그라인더에 갖다 대 규정된 모양이나 규격으로 갈아내거나 깎아낸다. 겉창을. 사출기에서 제조하는 방식의 경우에는 겉창 가장자리를 트리밍기의 칼날에 대고 겉창의 형태대로 오려낸다.안피와 겉피를 부착하고 앞골을 씌우고 건조시켜 고정시킨 후에 고무 밑창을 접착시키면 신발의 형태가 완성된다. 끝으로 깔창을 부착하고 끈을 끼우며 필요한 경우 광택제를 도포하여 신발 제조를 마무리한다.

 

가류관조정원은 운동화의 각 부품이 확실히 접착되도록 가류관을 조정하여 고무를 경화시킨다. 작업지시서를 확인하고 제품별 경화시키는 시간, 온도 및 압력정도를 숙지한다. 각종약품 및 천연고무(Latex)를 칠한 고무를 열풍을 이용하여 경화시키기 위하여 신발을 가마 안으로 투입한 후, 배출밸브를, 닫고 가마 속으로 공기를 주입한다. 압력을 확인하고 가류관을 가동한 다음 적정시간과 적정온도를 확인하고 배출밸브를 연다.

 

신발제조기계조작원은 신발제조기계를 조립하거나 필요할 경우 수리를 하기도 한다.

 

신발수선원은 제조과정에서 손상된 신발을 검사하고 수선하는데, 결함을 알아내기 위해 신발을 검사하거나 수선표를 검토한다. 칼, 망치, 조립도구, 지렛대, 시침질 및 뜯는 도구 등으로 손상된 부품을 제거한다. 실이 끊어지거나 한 땀 건너 재봉한 바느질을 재 바느질하고, 부분품을 대체한 경우 손바느질 또는 바느질기계를 조작하여 재결합한다. 외피에 생긴 주름, 속 부분의 다발(융기), 비뚤어진 솔기 등 결함을 제거하고 신발을 재조립한다. 손으로 비뚤어진 가장자리, 뒤축, 신발창, 갑피 등 부품을 가지런히 정렬하여 접착한다. 유색왁스 주입기로 신발의 구멍 한 곳을 채우고 압력을 가한다. 작업이 완료된 제품을 포장 및 마무리 공정으로 이송시킨다.

 

 

 

 

 

 

 

 

 

업무환경

신발제조기계조작원 및 조립원의 근무환경은 고용형태나 수행업무, 업체규모에 따라 다양하다.

작업장은 대부분 기계가 작동하여 소음이 있으며, 가죽을 재단하거나 고무를 압축하는 등의 기계를 활용할 때는 안전에 유의해서 작업해야 한다.

 

공기 중에 분진이 많으나 최근에는 배기·환기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비교적 업무환경이 개선되었다.

 

또한 과거에는 지하에서 신발제조공장이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1층이나 2층 등 지상에서 공장이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일 근무시간은 보통 8시간 정도 정규근로시간에 근로하며, 잔업이 많은 편은 아니다.

 

 

 

 

 

 

 

 

 

 

되는 법

신발제조기계조작원 및 조립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계고등학교 나직 업훈련기관,, 한국신발산업협회등 관련기관에서 기술을 배우는 것이 유리하다.

채용 후에는 사내직무교육을 받거나 숙련자를 보조하면서 기능을 습득한다.

 

주로 직업훈련기관의 추천, 고용지원센터, 생활정보지 등을 활용해취업하거나 개인적 소개를 통해 채용이 이루어진다.

 

 

 

 

 

 

 

 

-관련 학과-

신발패션산업과 등

 

 

 

 

 

 

 

 

-관련 자격-

신발류 제조기능사

 

 

 

 

 

 

 

 

 

 

 

 

 

 

 

 

 

 

 

 

 

 

 

 

 

 

 

 

 

 

 

 

 

 

 

 

-적성-

신발제조기계조작원 및 조립원은 세심하고 꼼꼼한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유리하다.

신발 제조기계를 다루기 때문에 집중력이 요구되며 끈기와 인내, 꼼꼼함이, 필요하다.

 

미싱기 작업이나 봉합 작업을 할 때도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이 적합하다.

 

 

 

 

 

 

 

 

 

 

 

 

 

 

 

 

 

-경력개발-

신발제조기계조작원 및 조립원의 경우 업체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공장에서 근무하며 사원, 대리, 과장등의 승진단계를 거친다.

 

같은 업종으로 이직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다른 분야로 이직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신발 제조 공장을 창업할 수 있다.

 

 

 

 

 

 

 

 

 

 

 

 

 

 

전망

향후 10년간 신발제조기계조작원 및 조립원의 일자리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따르면 신발 및 신발 부분품 제조업의 사업체 수는 2015년 2,641개에서 2019년2,409개로 최근 5년간 232개 감소하였고, 종사자 수는 2015년 1만 9,720명에서 2019년 1만 6,041명으로 최근 5년간 3,679명 감소하였다. 신발제조기계조작원 및 조립원이 종사하는 신발 및 신발 부분품 제조업의 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어 관련산업이 정체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중 단독사업체의 수는 2015년 2,554개에서 2019년 2,300개로 254개 감소하였으나 본사, 본점 등과 공장, 지사(점), 영업소 등은 2015년 87개에서 2019년 109개로 22개소가 증가하였다.

 

신발에 대한 수요는 특별히 변화가 없지만 인구 고령화는 신발제조기계조작원 및 조립원의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신발제조기계조작원 및 조립원의 연령대를 고려할 때, 은퇴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그 빈자리를 채울 젊은 노동인구의 유입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또한 대기업에서는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한 기업경영 전략으로 신발을 제조하기 위한 공정과 시설이 점차 자동화되어 가면서 이전만큼 신발제조기 조작원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다.

 

 

한편, 국내에서 신발을 제조하던 공장이 과거 인건비가 싼 중국으로 많이 이전하였으나 최근에는 중국 내 인건비의 증가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 재이 전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인도네시아나 베트남, 중국 등의 현지 공장에서 신발을 제조해서 국내로 들여오기 때문에 신발제조기계조작원 및 조립원의 수요가 감소하였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해외에서 다량 수입하므로 신발을 만들기 위해 기계를 조작하는 사람의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조례 등을 통해 제조공장의 유턴을 지원하기도 한다. 부산시에서는 투자진흥기금 조례 개정을 통해 유턴기업 보조금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최대 15억 원 → 300억 원)하고, ‘첨단기술·제품 인증을 통한 입주업종 제한완화 특례제도’를 활용해 연구개발특구 내 부지를 공급해 해외에서 국내로 공장들이 유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종합하면, 인구구조 및 노동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은퇴인구 증가와 신발 제조 공장의 해외 이전, 자동화, 기계 도입 등으로 향후 10년간 신발제조기계조작원 및 조립원의 취업자 수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