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고무제품생산기계조작원(하는일,업무환경,되는법,학과,전망)

고무 및 고무화합물을 혼합하고, 천연 또는 합성고무로 각종 제품을 제조하는 기기를 조작하는 타이어·고무제품생산기계조작원!!

 

타이어·고무제품생산기계조작원이 하는 일, 업무환경, 되는 법, 관련학과, 전망 등 그들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자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한 2022 한국직업전망에서 찾아보았다.

 

 

 

타이어 고무제품생산기계조작원의 세계

 

 

 

 

 

 

 

 

 

 

 

 

 

하는 일

타이어·고무제품생산기계조작원은 고무나 고무화합물을 혼합하고 천연·합성고무로 제품을제조하는 기기를 조작한다.

주로 주형신발, 가정용품, 절연체, 공업용 부속품 또는 자전거, 자동차,트랙터,항공기 및 기타 차량의 타이어와 같은 구성 부품을 생산한다. 구체적인 업무는다음과 같다.

• 고무원료 및 화공약품을 계량하고 일정비율로 혼합한다.
• 기계에 다이, 롤러, 칼, 연마휠 등의 부착물을 장착한 후 재료를 투입한다.
• 기계장치를 조정·조작하여 각종 재료 및 부품을 혼합·사출·접착·경화·가황·절단·조립·마무리한다.
• 가이드, 밸브, 조종장치를 조작하여 롤러의 온도와 압력, 고무접착제, 및 재료의 흐름과 기계부품의 움직임을 조정한다.
• 완성된 제품의 치수를 측정한다.
• 기포,균열, 뒤틀림 및 기타 결함을 검사하고 군더더기를 제거하여 마무리한다.
• 생산기록을 작성하고 보관한다.

 

 

 

 

 

 

 

 

업무환경

생산공정의 자동화에 따라 24시간 연속으로 가동해야 할 때는 연중무휴로 조업이 이루어질 때가 많다.

3교대로 근무하는 경우가 많으며,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2교대로 근무하기도 한다.

 

제조공장 내부는 각종 수증기나 화학약품으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으며, 혼합재료를 투입 및 분쇄하고 제품을 마무리하는 작업 등으로 분진이 발생할 수 있다.

 

각종 장치와 기계사용으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기도 한다.

 

 

 

 

 

 

 

 

되는 법

타이어·고무제품생산기계조작원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다.

공장에서는 복잡한 자동화설비를 다루는 경우가 많으므로 화학공학과, 화학과, 기계과 관련 전공자가 유리하다.

 

업종과 업체의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풍부한 현장 경험과 화학, 물리, 수학 등에 기본지식이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입사 후 기업의 규모에 따라 사내 직업훈련원에서 직무교육을 받거나 작업현장에서 숙련공으로부터 교육을 받으며 실무경력을 쌓아가는 과정을 밟는다.

 

 

 

 

 

 

 

 

 

-관련 학과-

화학공학과, 화학과, 환경과, 에너지화학과, 기계 관련학과등

 

 

 

 

 

 

 

 

 

 

-관련 자격-

화공기사, 열처리기능사, 환경기능사(이상한국산업인력공단)

 

 

 

 

 

 

 

 

 

 

 

 

 

 

 

 

 

 

 

-적성-

고무를 다루는 작업장에서 부주의한 실수는 화재 같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작업자의 주의력과 신중함이 특별히 요구된다.

그리고 생산 공정이나 장치에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의 원인을 밝혀 상응하는 적절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야 하므로 정확한 판단력과 인내심 강한 성격이 요구된다.

 

 

 

 

 

 

 

 

 

 

 

 

 

-경력개발-

타이어·고무제품생산기계조작원은  정규 교육과정 외에 직업훈련기관이나 사설학원에서 열관리나 고압가스관리를 배우고 취업하는 경우도 있다.

진출 분야는 주로 타이어나 고무제품 제조업체 등이다.

 

오랜 경험과 훈련으로 숙련자가 되면 대리, 과장 등의 중간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으며, 비교적 정년이 보장된다.

 

 

 

 

 

 

 

 

 

 

전망

향후 10년간 타이어·고무제품생산기계조작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2030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1)에 따르면, 타이어·고무제품생산기계조작원은 2025년에 약 27천 명에서 2030년에 약 26천 명으로 향후 5년간 1천 명(연평균 -0.7%)-0.7%) 정도가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타이어·고무제품생산기계조작원이 주로 종사하는 고무제품 제조업의 취업자 수는 「2018-2028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0)에 따르면 2023년 49천 명에서 2028년 49천명으로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무는자동차,항공,전기·전자,해양·조선,철도,타이어,신발등모든산업과밀접하게연관되어있어 수요에 큰 변화를 보이지는 않는다. 합성고무 제조 및 소비에 영향을 주는 저유가 기조는 국내 고무 제품생산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투자와 일자리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의료용 고무장갑 등의 수요 증가,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무거워 타이어 소모가 많은 전기자동차의 확산 등은 타이어·고무제품생산기계조작원의 일자리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반면, 플라스틱처럼 유해물질 배출 문제로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소비자들의 고무제품 사용 줄이기 운동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과 인건비 및 물류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생산설비를 해외로 이전하거나 공정자동화 확대 등은 관련 일자리를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의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자급률증가, 중국의 경제성장둔화 등도 고무제품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하면, 타이어·고무제품생산기계조작원의 일자리는 기후변화로 인한 규제 강화, 공정자동화,중국시장으로의 수출 부진등 부정적 요인이 있으나 저유가로 인한 국제경쟁력 지속, 전기자동차 확산 등 긍정적 요인이 있어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