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세척법(종류별, 관리법)

렌즈 세척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눈 나쁜 사람들에게는 신체의 일부분이기도 한 콘텍트렌즈!

렌즈의 종류와 종류별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렌즈인들 필독서!!!

 

-목차-

1. 렌즈의 역사

2. 렌즈의 종류

3. 종류별 세척법

4. 렌즈 세척 안하면.....

 

 

 

 

 

 

 

 

 

1. 렌즈의 역사

직접적으로 눈에 닿는 만큼 안경보다 정밀함을 요구하기 때문에, 콘텍트렌즈가 안경보다 더 늦게 고안되었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겠지만 사실 개념이 먼저 성립되었다.

 

1508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물이 물체의 형상을 왜곡하는 것을 보고 물이 빛을 굴절하는 현상에 대해서 정리하였고 이후 데카르트와 토마스 영, 허셜이 개념을 구체화하였다.

 

1888년, 스위스의 의사 피크에 의해 최초로 콘텍트렌즈가 출시된다. 다만 최초의 렌즈는 유리로 제작되었던지라 무게와 크기가 상당했고 이 때문에 장시간 착용이 불가능에 가까웠던데다가 효과도 크지 않았다.

 

결국 안경에 밀리면서 오랜 시간 빛을 보지 못하다가 1930년, 처음으로 플라스틱 재질의 콘텍트렌즈가 제작되었고, 1970년대에 현대에 쓰이는 소프트 콘텍트 렌즈와 비슷한 하이드로겔 재질의 콘텍트 렌즈가 상용화되었다

 

 

2. 렌즈의 종류

 

하드렌즈

단어의 뜻 그대로 딱딱한 콘택트렌즈. 최초의 하드렌즈 재질은 유리였다. 이후 안전 문제 및 기술의 발전으로 아크릴 수지로 바뀌고, 산소투과율이 문제가 되면서 현재는 모두 RGP (Rigid Gas Permeable, 산소 투과성) 렌즈로 대체되었다.

 

상대적으로 보급률이 낮은 렌즈이기도 하며, 덕분에 임상 경험을 쌓기가 어려운 탓에 안경원마다 하드렌즈 피팅의 실력차가 좀 벌어지는 편이다. 만약 어떤 안경원에서 하드렌즈 적응에 실패한 적이 있다면 다른 안경원 혹은 하드렌즈를 취급하는 안과를 찾아야 한다.

 

안경원이나 안과나 하드렌즈가격은 동일하나, 안과에선 하드렌즈를 처방으로 보고 진료비를 받는다. 안과에서 맞춘다면 겸사겸사 인공눈물도 처방 받도록 하자.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인공눈물보다 저렴히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분도 다르다.

 

당뇨등 기저질환이 있고 난시가 있는 경우, 안과에서 라식, 라섹 같은 시력교정술보다 하드렌즈를 권하기도 한다. 이 편이 안경이나 시력교정술보다 좀 더 깔끔한 시야를 확보할 수도 있다고 한다.

 

 

 

소프트렌즈

하드렌즈와는 반대로 말랑말랑한 렌즈. 일회용 렌즈나 서클렌즈는 모두 소프트렌즈이다.

한편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도 소프트렌즈에 해당한다. 일반적인 소프트 렌즈는 습윤성 폴리머 소재를 사용한다. 여기에 하드렌즈에 주로 쓰이는 실리콘을 섞은 렌즈를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라고 하는데, 일반적인 소프트렌즈에 비해 산소 투과율이 매우 높고 뒤집히는 현상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가격이 비싸고, 일반 소프트 렌즈에 비해 지방 침착이 심하기 때문에 주로 2주 착용, 한달 착용 등이 주를 이루고, 병렌즈의 경우에도 4개월 정도로 수명이 적다. 하드렌즈는 지방이 침착돼도 닦아내면 되지만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는 닦아내는데에 한계가 있다.

 

 

 

 

 

3. 렌즈 세척법

 

하드렌즈

손바닥에 놓은 후에 세척을 하는 방법으로 하드렌즈 전용 세척액을 3방울 정도 넉넉하게 떨어뜨리고 상하 또는 좌우의 같은 직선 방향으로 15초 정도 세척해주는데, 이때 원을 그리는 것은 잘못된 세척법!

또한 긴 손톱으로 렌즈를 세척할 경우 렌즈 끝이 파손될 수 있으니 주의!

 

다른방법 한가지 더!

엄지와 검지 또는 중지 사이에 하드렌즈를 끼우고 세척액 3방울 정도 떨어뜨린 후 회전해가면서 15초 정도 세척!

하드렌즈는 딱딱하기 때문에 파손되지 않도록 살살 문지르고 항상 주의요망!

 

 

소프트렌즈

소프트렌즈는 보존액으로 관리한다.

그러나 소프트렌즈를 보존액에 담가두기만 하는 것은 단백질 제거가 완전히 안될 수 있기 때문에 1-2주일에 한 번씩은 손바닥에 올려두고 손가락으로 살살 문질러 주어야 함!

이때, 손을 깨끗하게 씻고 난 후에 하는 것은 물론 렌즈를 문지를 때 항상 한 방향으로만 문질러주는 것이 중요!

 

케이스에 담긴 보존액은 매일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적어도 이틀에 한 번은 꼭 교체해야함

소프트렌즈 케이스 역시 2주-한 달 정도에 한 번씩은 교체!

 

 

 

 

 

 

 

4. 렌즈 세척 안하면...

렌즈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착용을 하게 되면 수분 함유량이 줄어들어 말랑말랑하던 렌즈가 굳게 되면서 각막 표면을 자극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딱딱해진 렌즈는 눈물층의 눈물 생성의 기능도 저하 시키게 되고 그로 인해 각막을 건조하게 하고 미세한 상처도 내게 되는데요.

 

또한 렌즈 단백질에 부착된 다양한 세균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염증 물질이 생기고 각막 세포는 파괴되어 눈에 이물감이 발생하면서 시리게 되고, 시력의 저하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각막 궤양, 거대유두 결막염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꼭 제대로 세척하고 다니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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