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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잔 잡는 법(분류, 부위, 종류별, 세척법)

하루하루77 2023. 3. 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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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잔-잡는 법-분류-부위-종류별-세척법
와인잔 제대로 잡고 마시자!

 

와인은 종류별로 와인잔 잡는 법이 다르다고 합니다. 더 맛있게 와인을 즐기고 싶다면 올바르게 잡는 법부터 알아야 합니다. 와인잔 부위 설명부터 와인 분류별 잡는 방법 및 와인잔 세척법 까지 들여다 보려고 합니다. 

 

-목차-

1. 와인 분류

2. 와인잔 부위

3. 와인잔 잡는 법

4. 와인잔 세척법

 

 

 

1. 와인 분류

와인의 종류를 나누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은 색상입니다.

와인은 색상에 따라 화이트, 레드, 로제 와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때 와인의 색에 영향을 주는 것은 포도껍질이 함유하고 있는 색소인 안토시아닌’입니다.

즉, 포도즙을 포도껍질과 오래 둘수록 안토시아닌이 더 많이 추출되어 와인이 보랏빛을 띠게 된다고 합니다.

 

화이트 와인은 적포도와 백포도를 주로 사용하며, 포도즙을 낼 때 껍질을 제거하고 알맹이만 발효시킵니다.

이름처럼 붉은색을 띠는 레드 와인은 수확된 포도를 껍질까지 즙을 내 발효시킵니다.

마지막으로 로제 와인은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의 중간 정도인 핑크색을 띠며, 발효 과정에서 일부 과피를 걷어내는 제조 방식을 취한다고 합니다.

 

레드 와인은 보통 두 가지 스타일로 나누는데, 하나는 과일 맛이 많은 레드 와인으로, 부담 없이 마시기에 좋지만 이것은 통이나 발효조에 몇 개월 동안 저장했다가 병입하는 와인은 아닙니다. 다른 하나는 몇 개월에서 몇 년 동안 오크통에서 숙성시키는 레드 와인으로, 이 과정에서 와인의 향, 풍미, 질감이 서서히 미묘하게 변하는데, 고급 레드 와인은 대체로 이러한 숙성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화이트 와인은 과일의 신선함과 섬세함을 보존하는데 중점을 두는데, 이는 긴 시간 저온에서 가장 잘 유지됩니다.

이러한 점에서  20세기 후반, 온도조절형 스테인리스 발효조가 개발되면서 화이트 와인에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이 발효조를 사용하면 서서히 낮은 온도에서 발효가 일어나며 과일 향과 섬세함이 느껴지는 화이트 와인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로제 와인을 만들 때는 단순히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섞는 것이 아니라, 포도를 껍질과 함께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둠으로써 약간의 색깔이 배어 나오게 한다고 합니다. 

좋은 로제 와인은 밝은 빛깔을 띠고, 색의 농도는 연한 톤에서 중간 톤의 장미꽃잎 색깔을 띤다고 하고, 숙성 초기에 마시며 보통 어릴수록 맛이 더 좋다고 하며,  2-3년 이상 저장하는 와인이 아니기 때문에, 오래된 것은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와인잔 부위

와인잔 부위를 한번 보겠습니다. 우선 사진을 한번 봅시다.

 

와인잔-부위
와인잔 부위

 

와인잔 대표회사 잘토에서 가지고 와봤습니다. 잘토 와인잔 홍보내용이 있는 점은 양해 바라며 살펴보겠습니다.

 

와인잔은 크게 4개의 부위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립 또는 림

입술이 닿는 가장자리. 입에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두께가 얇은 와인잔일수록 잔에 입술이 닿는 면적이 적어 더 깊은 와인의 맛을 느낄 수 있지만, 얇은 와인잔일수록 깨질 우려가 크니 사용과 보관이 어렵다고 합니다.

 

와인이 담긴 볼록한 부위. 좋은 와인잔일수록 투명하고 맑아서, 와인 본연의 색을 잘 표현해 주고 관찰할 수 있게 해줍니다. 와인을 따르는 양은 일반적으로 볼의 1/3 정도로, 가장 넓은 부분 정도까지만 채웁니다.

 
  • 스템

얇은 모양의 기둥. 와인잔을 손으로 잡을 때 가장 흔히 잡는 부분입니다. 와인의 온도에 체온이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부위! 스템이 길수록 와인 온도에 체온의 영향이 덜 가기 때문에, 온도에 민감한 와인은 스템이 긴 잔에 채웁니다.

 
  • 베이스

바닥과 닿는 부분. 잔이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기본적으로 수행하며, 와인의 색을 확인할 때 이 부분을 잡고 와인잔을 기울여 와인의 색을 확인하기도 한답니다.

 

 

 

3. 와인잔 잡는 법 

와인잔은 형태와 크기가 다양하고, 종류에 따라 와인잔 잡는 법이 조금씩 달라지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와인잔은 스템 부분을 잡습니다. 체온이 와인의 온도와 맛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와인의 빛깔을 잘 감상하기 위해서라는 이유가 큽니다.

 

특히, 화이트 와인은 차게 먹는 편이기에 스템 부위를 가볍게 잡는 게 좋습니다.

반면에 레드 와인은 18도와 21도 사이의 온도로 주로 제공되기에, 손바닥으로 볼을 받쳐 열이 와인에 전해지도록 잡고 마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와인잔으로 건배를 할 때는 볼 부위의 가장 넓은 부분을 살짝 부딪쳐 주면 가장 맑은 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4. 와인잔 세척법

마지막으로 와인잔 세척법을 그림으로 한번 보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와인잔-세척법
와인잔 세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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