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 중 하나가 쥐가 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쥐를 몇 번 경험해 보면'쥐가 날 것 같다'는 불길한 느낌을 분명히 받는데, 누군가가 다리근육을 꽉 움켜쥐는 듯하고 그 느낌이 서서히 다리 전체로 번지는 것 같은 느낌이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리, 종아리 등 쥐 나는 이유와 예방법, 해결법을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쥐' 나는 원인
쥐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몸의 어느 한 부분에 경련이 일어나 부분적으로 근육이 수축되어 그 기능을 일시적으로 잃는 현상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쥐가 나는 증상의 정식 의학적 명칭은 '국소성 근육경련'이라고 합니다.
국소성 근육경련은 칼륨,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 전해질이 부족할 때 잘 발생한다고 합니다. 체내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 신경 전달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특히 칼슘과 마그네슘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기 때문에 부족하면 근육경련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전해질 부족으로 인한 근육경련을 예방하려면 이온음료나 소금물, 영양제 등으로 전해질을 보충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근육경련이 과도하게 잦다면 질환 때문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정맥류나 요추관협착증이 있으면 근육경련이 발생합니다. 하지정맥류는 혈액을 심장쪽으로 흐르게 하는 판막이 손상돼 정맥이 늘어나 피부에 두드러져 보이는 병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 근육에 산소가 부족해 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요추관 협착증은 주로 60대 이상에서 발병하며, 척추 뼈 안의 공간이 좁아지는 병인데, 이때 허리쪽 신경이 눌려 근육 경련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 과로, 영양실조, 탄산음료·인공감미료의 과다 섭취, 기타 일부 혈압약, 이뇨제, 골다공증 약의 장기 복용에 의해서도 근육경련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쥐' 해결방법
쥐가 발생했을 때에는 스트레칭이 가장 중요한데 뭉쳐진 근육을 반대방향으로 잡고 늘려주는 것입니다.
발에 경련이 난 경우에는 발의 앞꿈치로 서게 하고, 경련이 사라지면 발을 가볍게 주무르는 것이 좋고, 장딴지에 경련이 난 경우에는 무릎을 펴고 엄지발가락을 포함한 발가락 전체를 발등 쪽으로 천천히 쭉 당겨주면 됩니다.
허벅지에 난 경련은 허벅지 뒤쪽의 경련이면 무릎을 쭉 펴서 완화시키고, 허벅지 앞쪽 경련은 무릎을 구부려서 완화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당기는 스트레칭은 오히려 근육 이완에 방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경련이 난 부위를 40도 정도의 더운물에 담그거나 온습포나 따뜻한 수건 등으로 온찜질해 주면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온찜질 후 경련 부위가 붉은색을 띠며 열이 나고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점차 심해질 경우 단순 경련이 아닌 근육 손상이나 골막 등의 손상에 의한 것일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쥐' 예방법
평소에 종아리의 근육을 마사지해 주면 좋습니다. 종아리 근육을 마사지할 때 통증을 느끼면서 불편한 느낌을 주는 부위가 뭉친 부위이니 그곳을 집중적으로 마사지하면 조금이나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서 발과 종아리가 노출되어 차가워지면 쥐가 날 확률이 높으므로 다리가 감싸지는 바지를 입는 등 종아리를 따뜻하게 조치하고 자는 것도 중요합니다.
영양적으로 칼슘과 마그네슘 그리고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라고 합니다.
다만, 미네랄 혈중농도와 상관이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자신이 순환기, 비뇨기계 (혈압약, 이뇨제 등)을 섭취하고 위 영양제를 계속 챙겨 먹는데 재발이 잦다면 병원에 한 번 내원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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